국내 대표 보안 기업 안랩이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에이전틱 AI’를 차세대 보안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했다.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와 AI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의 비즈니스 안정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안랩은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기업 및 기관 보안 담당자들을 초청해 통합 보안 전략 콘퍼런스인 ‘안랩 ISF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안랩은 이번 행사에서 보안 운영의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에이전틱 AI 중심의 미래 아키텍처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보안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를 맞아 능동적으로 위협을 분석하고 조치하는 에이전틱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랩은 그간 축적해온 통합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진화한 지능형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안랩의 기술 리더십이 투영된 구체적인 청사진이 공개되었다. 전성학 연구소장은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하나로 묶는 AI 중심의 통합 보안 전략을 발표했으며,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은 AI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보안 설계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이승경 인공지능개발실장이 소개한 자체 AI 플랫폼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는 사이버 위협을 지능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보안 운영의 구체적인 실무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트랙 세션에서는 최신 보안 위협 트렌드 대응법을 비롯해 생성형 AI 보안 서비스인 ‘시큐어브리지’ 활용 전략, IT와 OT가 융합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체계 등 안랩 그룹의 전문 기술력이 응집된 11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장 내부 전시 공간에서는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플러스(AhnLab PLUS)’를 구성하는 6대 영역의 플랫폼과 대표 제품군이 시연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금융 및 IT 업계 관계자들은 안랩이 제시한 에이전틱 AI 모델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보안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랩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기술적 대안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지능형 보안 솔루션 보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