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 EV3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으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4년 연속 세계 최고 전기차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된 기아 EV3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아 EV3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에,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각각 선정됐다. 올해 월드카 어워즈는 총 6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으며, 현대차그룹은 이 중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EV3는 BMW X3, 캐스퍼 일렉트릭과 함께 본상 최종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 끝에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6년간 5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아이오닉 5(2022년), 아이오닉 6(2023년), EV9(2024
AX 전문기업 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에 연이어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CNS가 뉴욕시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생성형 AI로 구현한 가상 이미지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lectric Vehicle Charger, 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Brooklyn Army Terminal)’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것이다.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은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전,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욕시의 스타트업 허브다. LG CNS는 2023년 11월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 시스템, 앱 등을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수소 산업차량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수주한 3.5톤급 수소지게차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최근 한국건설기계연구원으로부터 3.5톤(t)급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22대를 수주했다고 17일(목) 밝혔다. 특히 발주된 물량 전량을 단독 수주하며, 지난해 1단계 사업에서 5톤급 수소지게차 4대를 공급한 데 이어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는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국책과제 2단계 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실증 사업은 수소지게차의 신뢰성 검증과 경제성·안전성 평가 등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수소지게차는 운용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미래 핵심 친환경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지게차로 전환 시, 22대 기준으로 하루 평균 1.8톤, 연간 약 645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창출하며, 이는 소나무 약 9만 500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수소지게차가 상용화됐으며, 이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 구
산업 특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 세이지(대표 박종우, 홍영석)가 오는 2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E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OREA MET’은 물류운송, 서비스, 보관, 정보통신(IT), 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 전시회다.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 SAIGE 공식 홍보 이미지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공개한다. 제품 시연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AI 기반 안전 솔루션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은 세이지 부스를 방문해 AI 감지 성능과 안전 관제 기능을 확인하고, 물류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 솔루션 구축 방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CCTV 카메라를 통해 산업 안전 전반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AI 기반의 지능형 CCTV 솔루션이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연기 감지부터 안전모 미착용, 작업자 쓰러짐, 위험 설비 접근 등 작업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5년 1분기 운송 실적 및 재무실적을 16일 공개하며, 이번 분기 여객 실적이 역대 최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5년 1분기 운송 실적 및 재무실적을 16일 공개하며, 이번 분기 여객 실적이 역대 최다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인천공항의 여객은 1,860만 명, 운항은 105,817회를 기록했다. 여객의 경우 19년 동기 대비 3.9%, 24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운항은 각각 6.3%, 5.7%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1분기 매출액 6,432억 원, 당기순이익 1,662억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객 실적을 살펴보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의 중단거리 노선의 여객 증가가 전체적인 여객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노선의 여객이 작년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동기(214만 명) 대비 24.1% 증가해 266만 명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동북아 노선의 여객 또한 각각 10.4%, 16.1% 성장했다. 이는 작년 연말 발표한 `25년 여객 수요 전망보다 빠른 증가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경우 `25년 국제선 여객
삼성SDS는 16일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삼성SDS Industry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SDS가 4월 16일 진행된 `삼성SDS Industry Day`에서 생성형 AI 기술과 제조 특화 솔루션의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SDS만의 차별화된 생성형 AI 기술과 ERP, MES, PLM, OT 보안 등 제조 특화 솔루션의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 기업 IT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삼성SDS는 △제조 업종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 △제조 ERP 혁신 방안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OT 보안 전략 △5G 특화망(Private 5G) 기반 제조 현장 혁신 △AI 기반 디지털 구매(SRM)[5]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디지털 제조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생성형 AI가 도입되면서 변화하는 ERP, MES, PLM 등 제조 특화 솔루션의 성공적인 활용 전략과 최적화 사례도 공유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삼성SDS 김정욱 컨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구축돼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중국 상해 스마트캠퍼스에 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마쳤다. 2분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총 전력 사용량의 47%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게 된다.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와 같은 건물 지붕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공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RE100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42%, 2040년 71%까지 감축 뒤 오는 2050년 국내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에 이어 해외 사업장으로 친환경 발전시설 구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7.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췄다. 2022년 6MW였던 발전 용량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7.6MW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잠정 60%까지 감소하며 2030년 목표치를 훌쩍 뛰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즉각 진압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 안전의 핵심 과제인 ‘열폭주’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차세대 안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전기차 배터리셀의 발화 시 발화 지점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소화약제를 분사해 화재를 조기 진화하는 배터리시스템(BSA, Battery System Assembly)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전기차 배터리셀의 발화 시 발화 지점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소화약제를 분사해 화재를 조기 진화하는 배터리시스템(BSA, Battery System Assembly)을 공개했다. 특히 열과 화염으로 인한 피해를 지연하는 기존 기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접 셀로의 열 전이를 차단해 열폭주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소화장치, 배터리케이스, 소프트웨어 제어 로직으로 구성됐다. BMS는 실시간으로 배터리의 온도, 전압, 압력 등 데이터를 수집해 이상 징후를 판단하고, 화재 발생 시 해당 위치에 소화장치 작동을 명령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이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객 중심적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 구성원들이 차세대 내비게이션의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다.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예선을 통과한 10개사 가운데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체 음성 비서 캐릭터 ‘에버(ever)’를 개발해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차량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에버는 ‘지금 내 위치는 어디야?’와 같은 경로 검색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준다. 또한 ‘지도가 너무 밝아. 어두운 지도로 바꿀 수 있어?’처럼 사람에게 말하는 듯한 대화를 이해하
프로그레시브 시팅 솔루션 시디즈의 어린이 전용 리빙·다이닝 학습 의자 ‘트레보(TREVO)’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어린이 전용 리빙 · 다이닝 학습 의자, 시디즈 트레보(TREVO) (좌판 쿠션 커버 별도 구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혁신성 △기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트레보’는 어떤 공간에도 잘 스며드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실이나 식탁이 놓인 다이닝 공간에서 아이들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디즈 ‘트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