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월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생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KB유니콘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신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총 56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이 모였다. 참가사들은 올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며 투자 유치, 제휴 확대, 글로벌 진출 등 향후 성장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소상공인 BNPL(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리페이는 신생기업임에도 연매출 25억원에 이르는 매출 성과와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빠른 성장성과 높은 잠재력을 입증했다. 다른 기업들도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에서 수상하는 등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IBK기업은행이 4일 기존 AI 음성봇 상담 서비스인 ‘IBK바로’에 은행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상담 품질과 상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12월5일 밝혔다. ‘IBK바로’는 2023년 도입된 AI 기반 고객상담 서비스로 음성봇이 고객에게 연체․만기 안내와 상품 정보 제공 등 고객 대상 통지 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고도화는 음성봇에 금융 특화 생성형 AI가 탑재돼 기존보다 자연스럽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에 따라 고객 문의에 대한 상담 품질이 높아졌으며 설문조사, 본인확인, 완전판매 점검 등 상담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 범위도 확장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기술을 적용하면서 음성봇이 실제 상담원에 가까운 응대 수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I 기술 적용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플랫폼(ASAP)’을 도입했다고 12월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플랫폼은 금융보안원과 연계한 시스템이다. 금융권 전체의 금융사고 정보를 실시간 인식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수초 이내 고객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된 고객에 대해서는 즉시 FDS를 통한 보안조치가 이뤄진다. 농협은행은 올해 이상거래 탐지 고도화와 안면인식 기반 인증을 도입하는 등 고객 자산호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거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안환경을 구축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사고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금융보안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손해보험이 지난 12월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다. KB손보는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금융사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 주요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배구조의 선진성을 다시 입증했다. KB손보는 ESG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이사회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의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B손해보험의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생명이 암 경험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회복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오프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화생명이 지난 12월3일 63빌딩에서 암경험청년 사회복귀와 회복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오프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암경험청년 스토리를 듣고 창작 체험을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공감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암을 겪은 청년의 삶과 치료 과정에서 불안과 두려움, 사회 복귀를 준비하며 겪은 어려움, 자립을 향한 노력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암 치료를 거쳐 현재 ‘밀랍초 작가’로 활동 중인 암경험청년이 회복 스토리를 전했다. 임직원들은 이어 암경험청년과 함께 ‘응원 밀랍초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작가가 치료 당시 받은 응원을 모티브로 한 밀랍초 제작 과정을 함께하며 완성된 초에 암경험청년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임직원들은 보험 업무에서 마주하던 고객에서 확장해 사람 삶을 마주하는 순간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도애 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과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미래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원동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먼저 해외송금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송금인과 수취인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정보를 통해 자금을 주고받는 구조로, 손님들이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DB손해보험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기술 스타트업 피칸소프트와 함께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누수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월4일 밝혔다. 이로써 피칸소프트가 보유한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 보험 현장에 본격 도입되며, 보험 손해사정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끌게 됐다. 피칸소프트는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이라는 명확한 인슈어테크 분야 기술을 제안해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수작업 비중이 높아 불확실성이 컸던 기존의 누수 손해사정 절차는 피칸소프트의 솔루션으로 웹 기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화는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종이 또는 단순 수기로 이뤄지던 조사·보상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후 심사 및 보상 지급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누락 또는 오류 위험을 줄이고 △조사에서 보상 지급까지의 처리 속도를 단축하며 △과거 사례 추적, 내부·리포팅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 입장에서는 보상 처리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이 12월 4일부터 연말까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은행권이 연간 대출 관리 목표를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국민은행은 이번 조치와 함께 가계대출 조기상환수수료를 오는 31일까지 면제해 고객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다만,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최근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도 주택구입 목적의 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잇따라 제한하거나 중단한 바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이 이미 연간 가계대출 한도를 초과해 추가 대출 취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대출 관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가계부채 증가 억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 초까지 은행권의 대출 심사 강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은 독감, 대상포진, 통풍, 용종 등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고객이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장기보험이다. 주요 담보는 △독감 치료 시 10만원 △대상포진 진단 시 100만원 △통풍 진단 시 100만원 △용종 진단 시 10만원 보장 등으로 구성됐고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기존 장기보험은 여러 보장을 묶은 ‘종합형 구조’로 설계돼 고객이 원하는 보장만 골라 가입하기 어려웠고, 그만큼 보험료 부담도 클 수밖에 없었다. 반면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은 고객이 선택한 보장만으로 설계할 수 있어 불필요한 담보 가입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만큼 보험료도 종합형 상품 대비 낮추며 고객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최소 납입금액은 2000원이며, 40세 여성 기준으로 독감, 대상포진, 통풍 담보를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약 2500원 수준이다. 또한 보장기간도 고객이 1·3·5·10년 단위로 직접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의 누적 투자 금액이 90억원을 넘었다고 12월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12월2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하고 이러한 성과를 공유했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필요한 인내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누적 투자기업 52개 △누적 투자금액 90억5000만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 614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까지 신규 투자 대상을 확대했다. 두 차례 진행된 모집에 역대 최다인 232개 기업이 신청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투자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원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