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도입 10년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전반에 대한 전수점검을 통해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전수조사 항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도입 이래 10년간 졸업생 5000여명을 배출한 청년창업지원 사업으로, 중기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입교생 선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코칭·멘토링 방식 등 사업 전반을 전수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청년 창업자의 감수성에 맞는 사업으로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언론 및 국정감사 등에서 `불법 브로커`가 개입돼 사업화 자금을 부정수급하고, 입교생 선발 과정도 부실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적발하고 근절하기 위해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및 조사대상은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점검 및 조사 과정에서 입교생의 창업활동에 지장이나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서면조사 실시 후 의심정황이 있는 경우, 대면조사 등 심층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회계법인 등 전문가를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시에는 사업계획서 대리작성, 대리출
무역회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래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4일 인천 연수구 소재의 포스코타워-송도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해외 경쟁력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4일 `중소 · 벤처기업 해외 경쟁력 및 ESG 역량 강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왼쪽), 김순철 대 · 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사전에 선정된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기업 2.0`의 여덟 번째 협약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에너지, 식량 등의 종합사업회사로, 해외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로써 53개 국에 걸쳐 86개의 해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현직 여행사 임직원, 프리랜서 가이드, 문화관광해설사 등 서울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여행상품 콘텐츠 기획부터 실전 온라인 플랫폼 판매까지 교육하는 ‘서울 여행큐레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 여행업계가 다년간 축적한 업무 노하우 및 현장경험에 최근 트렌드에 맞춰 지속 성장해나가는 우수 관광스타트업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여행상품 콘텐츠 기획 컨설팅은 2021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콘텐츠‧체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자전거나라`가 진행을 맡게 됐다. 또한, 실전 온라인 플랫폼 판매 지원은 2016년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수상기업인 `프렌트립`이 담당한다. `한국자전거나라`는 루브르투어, 바티칸투어, 가우디투어로 유명한 `유로자전거나라`의 한국법인으로, 궁궐, 박물관, 미술관 등의 유료 해설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프리미엄 가이드투어 및 가이드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프렌트립`은 국내 1위 여가‧액티비티 플랫폼인 `프립`의 운영사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서울 여행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팬데믹 이후의 항공회복 및 지속을 위한 하나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코로나19 대응 고위급협력회의`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고위급협력회의`에 참여한다. `코로나19 대응 고위급협력회의`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93개 회원국의 장관들이 참여해 각료회의와 항공안전 및 출입국분야 10개 주제를 논의하는 실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등을 담은 각료선언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 항공회복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복원, 항공산업 지원의 중요성, 국제항공여행 촉진을 위한 백신접종확인서 등 승객 건강정보 공유 등의 내용들이 포함된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전 세계로 방송되는 ICAO TV의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항공산업 지원, 트래블 버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내의 추진상황과 노력을 발표하고, 193개 회원국들과 함께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ICAO 이사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힐 계획이다. 국토
올해 2분기 공공과 민간부문을 합친 건설공사 계약금액이 20% 증가했다. 2021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2021년 2분기 건설공사 전체 계약액은 7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분기 66조원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계약액은 14조 4000억원으로 3.1% 늘었고, 민간부문 계약액은 61조 6000억원으로 23.9% 상승했다. 공사 종목별로는 철도, 항만공사 등의 영향으로 토목부문 계약액이 6.9% 증가한 14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축은 상업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건축이 늘어나 22.8% 증가한 61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31조 2000억원을 수주해 전체 계약의 4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계약액이 20.6% 늘었다. 51~100위 기업은 5조 6000억원으로 41.4% 증가, 101~300위 기업은 6조 1000억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의 현장 중심 운영을 위해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 지난 9월 29일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육성방안 토론회 참석 당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는 지난 7월 7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소상공인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는 정부의 직접적 방역조치인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7월 7일 이후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한다. 그간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이 일정 구간별 정액을 지급한 것과 달리 손실보상은 업체별 피해 규모에 비례한 맞춤형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가 올해 첫 시행되는 만큼, 시행 이전까지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소상공인연합회 및 전국상인연합회를 포함한 20여개 소상공인·자영업자 협·단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9월에만 총 7회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증빙 어려운 간이과세자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은 27일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삼영기계 사이의 분쟁 총 12건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술침해 행정조사 절차에 따른 첫 분쟁 해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는 2018년 12월, 중소기업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중소기업기술보호법) 시행으로 `기술침해 행정조사`가 도입된 이후 행정조사 결과에 따라 분쟁이 해결된 첫 번째 사례다. 이 사건은 삼영기계가 "현대중공업이 납품업체 이원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피스톤 제조기술과 공동 개발한 피스톤 설계도면을 타 중소기업에 무단으로 제공했다"며 2019년 6월 중기부에 신고한 사안이다. 현대중공업과 삼영기계의 피스톤 관련 기술분쟁은 합의 전까지 형사, 민사, 행정소송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었고, 중기부 신고 후 지금까지 상생조정위원회에 4차례 안건으로 상정된 바 있다. 중기부는 기술자료 소유권을 둘러싸고 민형사 소송전이 길어지면서 양측의 피해가 심화되는 상황을 고려해 행정조사 결론을 내리기 전 2021년 4월 현대중공업과 삼영기계에 대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1회 2021 녹색건축한마당`이 2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열한 번째 열리는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 탄소중립을 향해(Green Building for Carbon neutral)`를 주제로 포럼·세미나·컨퍼런스·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국토부는 정부·산업계·학계·시민사회가 참여해 탄소중립·그린리모델링 관련 국내외 정책·기술 최신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행사는 28일 오전 10시 주관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토부 장관 환영사, 이소영 국회의원의 축사, 한국부동산원 등 6개 후원기관장의 격려사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어서 녹색건축 유공자, 그린리모델링 유공자,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업, 녹색건축대전,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특히,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는 올해 신설된 분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노동자들이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정리해고된 후 길거리에서 투쟁을 벌인 지 500일을 맞이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아시아나케이오 복직판결 이행, 국회가 나서라!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해고 노동자들은 “국회는 아시아나케이오 복직판결 이행에 직접 나서라”고 촉구했다. 지난 8월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가 아시아나케이오 사측이 제기한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명령 재심판정에 대한 취소소송 사건에서 ‘부당해고’라는 중앙노동위원회 판정 유지 결정을 내렸지만, 사측은 요지부동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노동자들이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정리해고된 후 길거리에서 투쟁을 벌인 지 500일을 맞이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아시아나케이오 복직판결 이행, 국회가 나서라! 시민사회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에 노동자들은 “부당해고 1심 판결 이후에도 복직 희망이 무산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가 직접 나서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주장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방노동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국방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공동 주최로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Unmanned World Congress)`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무인이동체는 자율주행 및 원격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로, 운용환경에 따라 드론·PAV, 주행로봇, 무인선박 등으로 구분된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항공, 센서, 위성 GPS 등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모빌리티, 국방, 배송, 도시관리, 재난대응, 치안, 환경, 기상, 농업,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올해 엑스포는 드론 원천기술개발, 활용서비스,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을 비롯해 PAV(Personal Air Vehicle) 및 UAM(Urban Air Mobility), 국방 무인체계를 주제로 선정했다.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국토부 등 정부 R&D 혁신성과 전시 부스 및 기업 58개사 78부스 등 총 361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UAM, 국방 무인이동체, 불법드론 대응 등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돼있다. 전시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