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는 중국 기업을 계속 겨냥해 왔다. 그 대책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는 처벌을 받도록 돼 있다(사진 : 유튜브 캡처) 중국은 자국기업을 ‘부정하는 외국 기업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으로 미국의 대중 제재에 맞서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개정안은 “중국 법원이 그러한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BBC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는 중국 기업을 계속 겨냥해 왔다. 그 대책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는 처벌을 받도록 돼 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중국의 3대 통신사는 중국 인민해방군(PLA)과의 관계 의혹을 근거로 그들의 주식 상장을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NYSE측은 그 같은 방침을 전격 처리해 트럼프 행정부와 NYSE사이에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NYSE는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을 근거로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홍콩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바이러스 감염의 본거지이며, 1,040만 명이 넘는 감염자 확진자로 인해 인도 정부는 경제를 완전히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 가장 엄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방법을 구사해온 인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에 대한 영향도 크게 해치고 있다. 인도 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과 이에 대한 강력한 억제 조치가 기업과 가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 1952년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마이너스 7.7%가 될 것이라고 인도 통계부가 7일 발표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7.7%역성장은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전문가들과 인도준비은행의 당초 전망치인 -7.5%보다도 거 가파르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전국적인 봉쇄(lockdown)와 동시에 데이터 수집을 중단한 통계청은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에 따른 차질로 추정치가 대폭 수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통화 루피(rupee)는 자료가 발표되기 전인 7일
권평오 KOTRA 사장은 미얀마는 코리아 데스크가 설치된 한국의 신남방 정책에 해당하는 3개국 중 하나라고 말했다. 다른 나라들은 인도와 베트남이다.( 사진 : 프놈펜 포스트 기사 일부 캡처, 그래픽 처리)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7일 미얀마에서 한국-미얀마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개설했다고 밝혔다고 캄보디아의 프놈펜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미얀마 코리아 데스크’는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미얀마 상무부의 후원을 받아 출범한 것으로 서로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양국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얀마 내 한국 기업들이 신규 또는 증자된 자본투자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캄보디아 기업들은 이제 한국 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프놈펜 포스트는 전했다. 미얀마 코리아 데스크는 “미얀마 통상촉진기구(Myan Trade)와 투자외경제부 산하 정부 기관인 투자회사행정국(DICA)”에 설치되어 있다. KOTRA, 미얀마 무역, DICA의 직원들이 양
EU는 투자협정 체결로 진출 기업에 기술이전을 강요하는 중국의 관행에 브레이크를 걸어 시장 참가를 넓히고 싶은 목적이 있다. 협정 발효에는 유럽 의회에 의한 비준이 필요하다. (사진 : 유튜브 캡처)유럽연합(EU)과 중국이 이번 주 중에 투자 협정에 합의할 전망이며, 당초 협정 협상은 올해 말이 시한이었다고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은 내년 1월로 예정되는 조 바이든 미 정권 발족을 앞두고, EU와의 협정 체결에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었다. 유럽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EU회원국 대사에게 교섭의 성과를 설명했다. 폴란드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지만, 다른 나라는 동조하지 않았고, 합의에 반대하는 나라는 없었다. EU에서는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의 강제노역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중국은 합의안에서 국제노동기구(ILO)기본조약 참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ILO 조약에는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항목이 있어, 특히 프랑스가 중국의 비준을 투자협정 체결 조건으로 삼고 있다. 이 외에 중국 측은 제조업이나 광고, 교통 등에서 EU기업의 참가 확대를 인정하는 등의 양
중국의 인구가 4배나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된 후에도 평균적인 중국인은 평균적인 미국인보다 훨씬 더 가난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사진 : BBC화면 캡처)중국이 2028년이 되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한 보고서는 밝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경제기업연구센터(CEBR, Centre for Economics and Business Research)는 중국의 노련한 코로나19 관리로 향후 미국과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인도는 2030년까지 세 번째로 큰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CEBR은 매년 12월 26일에 경제 리그 표를 발표해 왔다. 비록 중국이 코로나19의 첫 번째 피해를 입었지만, 신속하고 극도로 엄격한 조치를 통해 질병을 통제했고, 이는 유럽 국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경제적으로 봉쇄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다른 주요 국가와 달리 2020년 경기침체를 피했고, 올해 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대조적으로, 미국 경제는 순전히 숫자의 면에서 세계
경제대책 발동은 이번이 3월 초 1차(83억 달러) 이후 네 번째다. 합계 재정 규모는 4조 달러로 국내 총생산(GDP) 대비 20%전후가 되며, 세계 평균(6%정도)과 비교된다.(표/그래픽 : 경제타임스)미국 상하 양원은 21일(현지시간) 9000억 달러(약 996조 2,100억 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채결해 초당파의 찬성 다수로 가결할 전망이다. 1인 당 최대 600달러(약 66만 4,140 원)의 현금 지급 등, 가계 지원에 2860억 달러(약 316조 5,734억 원)를 충당한다. 지난 3월 이후에 발동한 코로나 대책은 이번으로 제 4차가 되어, 1~4차의 합계는 4조 달러(약 4,427조 6,000억 원)로 과거 유례가 없는 거액의 재정 출동이다. 상하 양원이 채결하는 새로운 대책은 가계 대책과 중소기업 대책을 중시했다. 실업급여를 가산하는 특례 조치를 2021년 3월까지 연장하는 것 외에 생활인 1인 당 최대 600달러의 현금도 지급한다.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에 3250억 달러(약 359조 7,425억 원)를 충당하는 것 외에 여객 감소가 심각한 항공사에도 150억 달러(약 16조 6,035억 원)를 공급한다. 코로나19의 백신 보급
미국 의회 건물/9,000억 달러(약 983조 2,500억 원)로 평가되는 이 법안은 개인에게 약 600달러(약 65만 5,500 원)의 일회성 지급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보조금, 주당 300달러(약 32만 7,750 원)의 실업수당, 백신 유통 자금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 : 위키피디아) 미국 의회 공화당과 민주당은 여전히 대유행(Pandemic)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구제안(a COVID-19 relief package)에 대한 백악관과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9,000억 달러(약 983조 2,500억 원)로 평가되는 이 법안은 개인에게 약 600달러(약 65만 5,500 원)의 일회성 지급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보조금, 주당 300달러(약 32만 7,750 원)의 실업수당, 백신 유통 자금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민주당 척 슈머(Chuck Schumer) 상원의원은 법안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자 “결승선이 보인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이 일을 하기를 원한다. 최종 몇 미터를 통과해 미국 국민들이 매우 필요로 하는 결과를 전달하자”
환율조작국 조건 3가지는 ▶ 최근 1년 동안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 12개월 동안 외환을 순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규모가 GDP의 2%를 초과하는 경우이다. (사진 : BBC방송 관련 기사 일부 캡처)미국 재무부가 베트남과 스위스를 ‘환율조작국(currency manipulators)’으로 지정하고, 한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은 ‘관찰대상국(watch list)’으로 분류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미 재무부가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주요 교역국 거시경제 환율정책 보고서”에 이 같이 명시하고, 한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0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미 재무부는 2019년 8월, 1994년 이루 25년 만에 환율조작국을 지정한 적이 있다. 대상은 중국이었고, 2020년 초 해제했다. 그 이후 새로 환율조작국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이번에 환율조작국 판단을 이한 3개의 기준 모두 충족한 국가는 베트남과 스위스 2개국
지난 11월 25일, 사우디 항구 슈케이크(Shuqaiq)에서 정박 중이던 그리스 관리 유조선이 폭발로 파손되었다. 이 왕국은 예멘의 후티 반군을 이번 지뢰 공격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예멘에서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과 싸우고 있는 후티 반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사진 : 선박회사 하프니아 홈페이지 캡처)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도시 제다 앞바다에서 한 유조선이 불이나 폭발을 일으킨 정체불명의 ‘외부요인’에 의해 침몰했다고 한 선박회사가 밝혔다고 중동의 알 자지라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그 선박회사는 폭발 현장에서 기름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알 자지라는 전하고, 선박회사 하프니아(Hafnia)는 이날 성명에서 “싱가포르 국적 BW라인호에 타고 있던 선원 22명 전원이 부상 없이 탈출했다”고 밝혔다. 하프니아는 웹 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BW 라인에서 2020년 12월 14일 사우디 제다에서 현지시간 약 00 :40분(일요일 21:40 GMT)에 방전 중 외부 소스에 부딪혀 폭발과 그에 따른 화재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선원들이 화재를 껐다고 회사 측은 밝히며 선체의 일부가 파손됐다고 덧붙였다. 하프니아 대변인은 “선박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감염 확대로 중국산 마스크 등 의료 관련 용품의 수출이 확대했던 것이 전체를 견인한 모양새이다(사진 : 유튜브 캡처). 중국 세관총서가 7일 발표한 11월의 무역통계(달러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비 21.1%증가의 2680억 달러(약 290조 2,440억 원)였다. 상승률은 10월부터 9.7포인트 증가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6개월 연속의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감염 확대로 중국산 마스크 등 의료 관련 용품의 수출이 확대했던 것이 전체를 견인한 모양새이다. 수입은 4·.%증가의 1926억 달러(약 208조 5,858억 원)로, 3개월 연속의 플러스였다. 중국 국내에서 경제 재개 활동이 진행되어, 내수가 성장하고 있고, 거기에 따라 수입의 성장이 계속 되고 있는 형태다. 또, 올 1~11월의 누계에서는 수출이 전년 동기비 2.5%증가, 수입이 1.6%감소했다. 같은 시기의 수출에서는 코로나 관련 품목의 호조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마스크를 포함한 직물 의료기기 등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가 심해지고 있어,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