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이 프리시니어(Pre-senior) 고객을 위한 문화·금융 융합 행사 ‘신한 Premier 정동길 낭만’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해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동길 첫사랑’의 후속 행사로, 40~50대 프리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가을 정취를 느끼는 ‘정동길 산책’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한 ‘금융콘서트’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음악회’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해 덕수궁 돌담길과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을 거쳐 정동1928 아트센터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를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겼다. 이어진 금융콘서트에서는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 전문가들이 자산관리 전략을 소개하며 프리시니어 세대의 재무 고민을 다뤘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음악회에서는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의 클래식 공연과 가수 조성모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리시니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금융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이 자동차 부품 수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월17일 HL만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부품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의 첫 지원 대상인 케이에이씨(KAC)를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상호 관세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품 수출 기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하나은행과 HL만도가 총 80억원을 출연해 약 1020억 원 규모의 수출 금융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HL만도가 추천하는 협력 업체이며, 선정 기업은 보증료 전액 면제, 대출금리 우대, 외환·환율 우대 등 실제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조건을 받는다. 이번 1호 지원 기업인 케이에이씨는 조향 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HL만도 등에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회사는 금융비용 부담 속에서 이번 지원이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진건창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수출 기업의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마련한 '자동차 부품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의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기업의 투자와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시장에서 사상 첫 CEO 연임 사례가 등장할지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각각 ‘최대 실적’과 ‘첫 연간 흑자’라는 상징적 성과를 내놓으며 경영 연속성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IPO(기업공개),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 등 굵직한 전략 과제가 진행되는 만큼 현 CEO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 케이뱅크, IPO 앞두고 최우형 행장 연임론 ‘우세’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의 임기 만료(12월 31일)를 앞두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가동에 들어갔다. 임추위는 이르면 다음 주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면접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최종 후보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업계는 최 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가장 강력한 이유는 IPO 일정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FI)들과의 계약에 따라 내년 7월까지 반드시 상장해야 하는 ‘데드라인’이 있는 만큼, CEO 교체는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케이뱅크는 그간 세 차례(2023년 1월·2024년 10월·2024년 6월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IBK기업은행은 IBK벤처대출을 지원받은 바이오 소재·부품 장비기업 큐리오시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큐리오시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과 세포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랩오토메이션(실험실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바이오 소재·부품 장비기업으로 살아있는 세포의 변화 등을 실시간 관찰하고 시각화하는 라이브셀 이미징 솔루션 '셀로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지난 2023년 기업은행으로부터 IBK벤처대출을 지원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양산 체계 확립을 추진하며 매출 증대를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IBK벤처대출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받은 스타트업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은행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워런트를 활용해 향후 기업가치 상승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투·융자 복합 상품이다. 기업은행은 2023년 1월 상품 출시하며 기술력은 우수하나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유망 벤처기업이 데스벨리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현재까지 209개 기업이 2600억원의 자금을 융통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큐리오시스의 상장은 기업의 성장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IBK벤처대출을 통해 적기에 공급해 기술 경쟁력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NH농협은행은 기업고객의 업무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금융을 전면 비대면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더 퀴커(The Quicker)'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거래이력이 없는 최초거래 법인의 여신상담, 서류제출, 약정체결까지 대출의 모든 과정을 대출자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법인의 입출식계좌 개설과 전자금융 가입도 비대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신용장개설 등 무역금융 증빙서류도 팩스나 이메일이 아닌 기업뱅킹으로 제출할 수 있다. 기업고객의 서류를 간편하게 발급·관리·제출할 수 있는 'NH 박스(BOX)' 서비스도 선보였다. 정기예금과 펀드, 대출, 노란우산공제 등 비대면으로 가입가능한 금융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는 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더 퀴커는 기업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농협은행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라며 "기업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사업성공을 지원하는 기업종합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은 ‘2025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조사’에서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소비자 보호 우수기업 조사는 각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로 소비자 체감 만족도와 실제 민원·불만·피해사례를 조사해 측정된다. 이번 조사에서 신한은행은 올해 고객 편의성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소한 불편까지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는 고객 중심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대면대출 진행 절차를 ‘프로그레스 바(Progress bar)’ 형태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알 권리를 강화했으며, 전 영업점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편의성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은 'NH인증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9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NH인증서는 기존 간편 인증과 전자 서명이 가능한 NH모바일인증서에 본인 확인 기능을 추가하여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금융 거래와 홈택스, 정부24 등 400여 개의 공공·민간 제휴처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앱에서 'NH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거나, 'NH모바일인증서'를 'NH인증서'로 재발급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2006명에게 ▲세라젬 안마기(1명) ▲다이슨 슈퍼소닉(5명) ▲네이버페이 포인트(1만원)(2,000명)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10,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인증서를 통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앱과 환경에서도 NH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이 백산 안희제 선생을 조명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자력의 정신으로 독립을 꿈꾸다, 백산 안희제'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는 은행의 독립운동 기념 캠페인 '대한이 살았다'의 17번째 영상으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공동 제작됐다. 내레이션은 영화·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배우 정성화가 참여했다. 영상에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돼 안희제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과 당시 시대 상황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안희제 선생은 부산의 백산상회를 기반으로 합법적 무역 수익을 위장해 임시정부에 자금을 지원했고, 교육·언론·기업을 독립 국가의 토대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인물로 소개된다. 또한 해외에서 발해농장을 설립해 '자력독립'의 철학을 실천한 점도 담았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영문 자막 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은행은 앞서 윤동주 시인을 다룬 삼일절 영상, 서울 독립유적지를 소개한 광복절 영상 등 다양한 역사 콘텐츠도 제작해 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이 시니어 대상 웨어러블 로봇 체험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협력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보행을 돕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체험과 은퇴설계·상속·증여 상담을 묶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령층의 건강 관리와 금융 상담을 한 번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지난 9월 하나금융이 엔젤로보틱스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한 첫 사례다. 금융과 헬스테크의 결합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론칭에 맞춰 지난 13일 하나더넥스트 서초동라운지에서 회복 치료 목적의 고관절 보조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슈트 H10'을 시니어 고객이 직접 착용·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이용해 볼 수 있는 고가의 의료장비를 병원이 아닌 공간에서 전문 물리치료사를 통해 동작 분석·맞춤형 운동 피드백을 등을 함께 제공받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 출범 1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이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호텔롯데와 시니어 레지던스 연계 금융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이 주거 안정, 자산 관리, 건강한 노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 고객 대상 맞춤형 금융 서비스 △세무·부동산 세미나 및 종합 자문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 취임 이후 시니어 고객 특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시니어 전용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출시했다. 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생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단순한 자산 관리뿐 아니라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주거·헬스케어·금융이 결합된 시니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