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속 가능한 건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17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은 17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박람회장 내 오픈 세미나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스마트건설 및 산업안전과 관련된 주요 기관 및 기업, 국내외 주요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여 건설안전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다. 현대건설은 본 박람회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하며 발굴 스타트업에 기술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관 전시에는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음향 스피커), 웍스메이트(건설 근로자 비대면 중개 플랫폼), 새임(건설현장 스마트 원격 교육 솔루션) 등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건설 혁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2일(화) 공시를 통해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12억4256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46조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 계약까지 체결하며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도 돌파했다.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9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 누적 수주 금액 4.36조원을 기록했다. 10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20%를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달
한국전력은 인공지능(AI)과 OCR 기술(문서와 이미지 등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을 접목한 ‘전기요금 복지할인 자격검증 RPA (소프트웨어 로봇이 사람의 행동을 모방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해 업무 효율을 향상하는 기술)’를 개발하고, 단계적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사업소에서 확대 시행한다. 한국전력 한전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출산 가구 등 8개 복지 유형에 대해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은 매월 복지할인 혜택을 받는 고객에 대한 자격 검증과 증빙자료 확인을 수작업으로 해 왔으며, 이는 연간 84만 건에 달한다. 한전은 이러한 반복 업무를 RPA로 자동화해 복지할인 대상자적정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부정수급을 조기에 예방함으로써 58억원의 비용 절감과 함께 복지할인이 꼭 필요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시범운영 결과 업무 효율이 약 80% 높아지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속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돼, 고객들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한전은 영업·송배전&
HD현대로보틱스가 새 산업용 로봇 ‘U시리즈’를 출시한다. HD현대로보틱스 U시리즈 모델 `UH035` 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는 이달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 2024’(이하 FIX 2024)에서 U시리즈 4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FIX 2024는 로봇·미래모빌리티·인공지능·반도체 등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산업 기술 박람회로, 국내외에서 약 4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FIX 2024에서 첫선을 보이는 HD현대로보틱스의 U시리즈는 기존 로봇 대비 무게와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작업 반경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U시리즈는 구조설계를 최적화해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로봇의 자체 무게를 최대 12% 감량하고, 작업 시간을 최대 11% 단축했다. 이를 통해 생산라인 배치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일한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다른 중소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최대 수준의 작업 반경을 제공,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10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엔씨소프트 사옥 독립적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 체재 구축 및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독립될 회사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극대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신설 회사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개, AI 기술 전문 기업 1개 등 4개의 비상장 법인이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신설하는 IP(지식재산권)는 TL, LLL, TACTAN(택탄) 등 3종이다. T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엑스(Studio X / 가칭), LL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와이(Studio Y / 가칭), TACTAN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지(Studio Z / 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독립 스튜디오 체재를 통해 글로벌 IP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슈팅게임 LLL과 전략게임 TACTAN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로 해당 장르의 개발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한다. 엔씨소프트의 AI 연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가속화를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그룹사와 현대건설 간 연간 24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20~25년 장기 공동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그룹사와 현대건설 간 연간 24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20~25년 장기 공동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안전환경경영실 문병섭 상무, 현대위아 전략추진실 황윤목 상무, 현대케피코 기획실 송두순 상무, 현대종합특수강 경영관리본부 이대형 상무, 현대캐피탈 경영지원본부 유흥목 상무,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이동훈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종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국내 로봇 기업들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2024. 10. 16(수) 14:30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에이로봇을 방문하여, 엄윤설 CEO로 부터 회사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앨리스 4세대`등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회에 참관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차관은 지난 16일 에이로봇을 방문한 자리에서 로봇분야의 A/X 선도 프로젝트 등을 통해 ’27년까지 휴머노이드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9.26일 열린 대통령주재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산업의 AI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위해 주요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산업 A/X 선도 프로젝트`의 추진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산업부는 ’27년까지 300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조, 로봇, 디자인, 유통 등 각 산업 경쟁력도 제고하고 AI와 AI 반도체 등 신산업 성장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300개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AI 자율제조 분야가 이번 달부터 시작된다. 최근 Cha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한국IR대상’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융위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LG전자 김창태 CFO(사진 오른쪽)가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행사에서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LG전자 김창태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가 참석했다. 한국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시상한다.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의 추천을 받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 평가단 및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수상은 기업 밸류업이 자본시장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LG전자가 체계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시장 소통을 이어가며 안정적 투자기반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그간의 공로를 자본시장 관리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가전 등 주력사업에서 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에퀴노르(Equinor)와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부터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해 현재 3.3MW, 5.5MW, 8MW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공급 · 운영 실적을 갖고 있다. 사진은 8MW 해상풍력발전기 (자료사진) 지멘스가메사는 세계적인 풍력발전기 제조사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21GW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퀴노르는 노르웨이 스타방에르(Stavanger)에 본사를 둔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해 풍력, 태양광, 석유, 가스 에너지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지멘스가메사 마크 베커(Marc Becker) 해상풍력 부문 대표, 에퀴노르 잉군 스베고르덴(Ingunn Svegarden)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에퀴노르가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750MW 규모의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 상용차(Commercial Vehicle) 시장 강자 포드(Ford)에 대규모 상용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 `RE+ 2024` 전시 부스 (자료사진) 15일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총 109GWh 규모의 전기 상용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양사가 추진했던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법인 공급 물량과 신규 추가 수주 물량 등이 포함돼 있다. 계약은 총 2건이며 ①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 ②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지난해 초 튀르키예 앙카라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LG에너지솔루션 기존 생산공장에서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 상용차용 배터리 대규모 수주 성공, 차별화된 고객가치와 기술력 인정받아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의 차세대 핵심 상용차 모델에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성공시킴으로써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기 상용차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