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대응 방향과 2024년 세수 결손 대책을 논의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산업별 대응책을 강화해 경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중동 사태의 영향으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비상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관계 기관과 공조해 상황별 대응 계획을 마련했으며, 필요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경제적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2024년 세수 결손이 29.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추가 국채 발행 없이 가용 재원을 활용해 부족분을 충당할 계획이다. 부총리는 “국민 생활 안정과 경기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올해 세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아프리카 중소·중견 농업기업의 자금 해결을 위해 글로벌 주요 공여기관과 협력한다. 코이카, 미국 · 노르웨이와 함께 아프리카 농업금융 공동 운영 협력 코이카는 24일(목) 오후 5시(현지시각) 워싱턴 D.C.에 자리한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미국 국제개발처(USAID) 및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과 `FASA 펀드` 참여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혼합금융 사업 수행과 혁신적 개발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FASA 펀드는 2023년 9월 유엔 총회에서 USAID 청장과 NORAD 장관이 공동 발표한 프로젝트로 두 기관이 각 3,500만 달러씩 총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조성·운영해 왔다. 이 펀드에 코이카가 참여, 아프리카 농업 지원에 함께 협력해 나가게 된 것이다. 코이카는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5년 간 125만 달러 이상을 투입, 아프리카 중소·중견 농업기업에 금융 지원을 위한 FASA 펀드의 추가 재원 형성에 힘을 보탠다. 이를 통해 앞으로 10년 간 아프리카 지역 내 500개 농업기업과 소작농 150만 명을 대상으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 관악구 생활임금을 1만 1천779원으로 결정했다. 2025년 관악구 생활임금 `시간당 1만 1천779원` 결정...전년 대비 3% 인상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급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뜻한다. 이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구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천779원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구 재정여건·경제 상황 외에도 서울시와 타 자치구, 민간 부문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2025년 생활임금은 2024년 1만 1천436원에 비해 3%가 인상된 것으로 343원이 증가했으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 30원보다도 1천749원이 많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46만 1천811원(주 단위 40시간, 월 단위 209시간 근무 기준)을 받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관악구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은평구는 오는 26일 ‘2024년 은평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롯데몰 은평점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 개최 사회적협동조합 은평사회적경제연대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다. 판매, 체험, 홍보 부스 등으로 20여 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체험 위주의 부스 존을 집중적으로 설치해 구민들이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은평신용협동조합,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등 사회적경제 관련 사항을 홍보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홍보로 구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창업 정책인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투자 분야가 예고 없이 변경되면서 벤처스타트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향엽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10월 25일, 권향엽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K-글로벌’ 분야를 펀드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고 1조 원 규모의 ‘지방시대’ 펀드를 추가한 배경에 대해 충분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 발표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에서 ‘K-글로벌’은 정부가 강조한 핵심 투자 분야 중 하나였다”며, 그러나 올해 9월 중기부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 선정 결과’에서는 K-글로벌이 제외되고, 불과 2주 뒤 ‘지방시대’가 추가되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이 같은 변화는 정책 기획 단계에서 벤처 투자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결과”라며, K-글로벌이 포함된 이유가 정책 수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4년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도전과제 해결 및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23일(현지시간) 오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회의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와 연계해 개최되었으며, 다자개발은행 개혁, 금융 이슈 및 세계 경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최 부총리는 MDB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MDB의 역할이 확장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개혁이 저소득국의 개발 지원을 넘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글로벌 도전과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MDB 간의 협력을 통해 개발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원국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709.1억 달러로 전분기(677.8억 달러) 대비 31.2억 달러(4.6%)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709.1억 달러로 전분기(677.8억 달러) 대비 31.2억 달러(4.6%) 증가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로, 수출입 규모 증가와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확대,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물환 거래는 일평균 262.9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6.7억 달러(6.8%)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일평균 446.2억 달러로 14.6억 달러(3.4%) 증가했다. 주요 통화인 원/달러 거래는 205.1억 달러로 8.4% 증가하면서 전체 현물환 거래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원/달러 거래 외에도 일본 엔/미국 달러 거래 역시 21.7% 증가했다. 국내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315.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외국계 은행 지점의 거래
40여 년간 월계동을 비롯한 강북지역 주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손꼽혀온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이 `09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15년 만에 첫 삽을 뜬다. `광운대역 물류부지` 조감도 서울시는 10.25.(금) 오후 7시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착공식(노원구 월계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를 신설, 강북권 신(新) 경제거점 개발에 박차를 가해 강북 전성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착공은 그간 물류시설로 인해 동서지역이 단절됐을 뿐 아니라 시설 노후로 분진․소음이 발생하는 등 기피지역이었던 부지 일대를 지난해 11월, 사전협상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최종 결정고시하면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 광운대역 물류부지에는 상업․업무시설을 비롯해 아파트, 공공기숙사, 생활SOC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준공 목표하고 있는 `28년 무렵에는 오랜 기간 주변과 단절됐던 ‘섬’이 아닌 ‘중심지’로 급부상, 동북권역의 새로운 생활․경제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30일,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2024 영등포 소상공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날을 맞아 개최된 어울림장터 행사 모습 이번 행사는 매년 11월 5일로 지정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구민들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판매전은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1회차는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열리며, 2회차는 11월 27일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판매전에는 영등포구 상공회, 영등포구 소기업 소상공인회, 영등포구 소상공인 연합회가 참여해 총 40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판매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식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됐다. 또한 구는 이번 행사에서 ‘영등포 사랑상품권’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구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충전 방식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구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24년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에 참여해 시흥의 대표 농특산물인 연근과 시흥쌀 햇토미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산물 가공 제품을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흥시, `2024 지역과 함께하는 동행마켓` 참여 이번 동행마켓 행사는 서울시와 협업해 진행되며, 시흥의 우수한 품질의 연근, 표고버섯, 다류, 과자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한다. 또한, 지역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흥 쌀 `햇토미`, `시흥 연`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햇토미 소포장(500g) 1천 개를 활용한 구매 사은 이벤트를 진행해 서울 시민들에게 시흥 쌀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흥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동행마켓 참여를 통해 시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서울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