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과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 과정을 서로 교환하여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과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시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학습콘텐츠 공동활용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향후 서울자유시민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명예시민학위제 연계 등 평생교육 분야 내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평생교육 발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에서도 12월 3일에 수능을 치르기로 했다. 수능 시행일 1주 전인 11월 26일부터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은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 수능은 정부 전체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와 국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방역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차질없이 수능을 시행하도록 응시환경,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마음 속 꿈을 향해 가는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올해 우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수능 응시를 집합금지 예외사유로 인정하기로 했다. 수험생 유형별(방역기준)로 시험장 및 방역조 치를 별도로 마련하고, 특히 시험 여건을 저해할 수 있는 불확실성 대응에 역량을 집중한다.
22일 오전 서울 금천구 한 중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서울·경기·인천 지역 학생들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등교한다. 수도권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 수업이 종료되고 21일부터 등교와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선제적·예방적 조치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까지는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하여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된다. 비수도권 지역도 10월 11일까지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적용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교육부, 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고3을 제외한 학생들에 대해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 13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면서 교육부는 27일 만에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서울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올해 1학기 첫 등교를 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교육부가 서울‧경기‧인천 지역 소재 유·초·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1/3로,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하도록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 교육부는 15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 결과, 서울·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육분야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원격수업 전환과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1주간 서울, 경기 지역의 감염 확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6일부터 2주간 서울, 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앞서 교육부는 2학기 학교 밀집도 조치 방안을 발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실시하고 원격수업 전환 등 선제적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인 서울, 경기 지역 및 동일한 생활권인 인천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18일부터 9월 개학 이후 2주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소재 유·초·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병원이나 치료시설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며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병원이나 치료시설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서 응시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4일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발표했다. 이 날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올해 수능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수험생을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일반수험생’으로 구분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격리 중인 병원 또는 생활치료시설에서 응시한다. 방호복을 입은 감독관들이 파견돼 시험 감독을 실시한다. 자가격리자는 수능 응시를 자가격리 예외 사유로 인정해, 일반 시험장이 아닌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 또는 응급차를 이
유은혜 부총리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립대 29곳과 서울시립대가 등록금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진=김상림 기자)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개 국립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가 등록금을 학생들과 협의해서 돌려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지만, 국립대 29곳과 서울시립대가 등록금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사립대에서도 학교 학생들과 협의해서 10만∼20만원, 혹은 1학기 등록금의 10%를 특별장학금 형태로 돌려주고 있다"며 "(등록금 반환을 결정한 대학의)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기존 성적 장학금 폐지에 대해선 "학생들이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대학이 학생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그런 방식을 채택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1학기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자 이화여대, 연세대, 서울여대 등 대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대학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건국대를 시작으로 한성대, 전북대, 단국대 등 일부 대학들이
국제연구진은 과학잡지 사이언스(Journal Science)에 기고한 글에서 “3월에서 5월까지의 기간은 기록상 가장 길고 가장 두드러진 지구 인공 지진 소음 감소”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사진 : 라즈베리 파이 지진계, 미니컴퓨터/비비시 방송 영상 캡처)전 세계 인류가 발생시키 다양한 소음을 포함한 소동(rumble)이 코로나 19에 의한 도시봉쇄(Lockdown) 등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에서부터 공장 소음을 내는 일까지 인류가 하는 모든 일은 지진계로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고주파 지반 흔들림(운동)을 만들어낸다. 흔히 인간은 감지하지 못하는 그러한 평상 생활이 주는 진동이 생각보다 매우 크다는 것이다. 24일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제연구진은 이 소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봉쇄조치가 시행됐을 때 거의 50%나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국제연구진은 과학잡지 사이언스(Journal Science)에 기고한 글에서 “3월에서 5월까지의 기간은 기록상 가장 길고 가장 두드러진 지구 인공 지진 소음 감소”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117개국에 있는 268개의 지진 관측소로
보건복지부는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3만5671개소)의 98.9%인 3만5287개소에 안심등하원 알리미(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약 99%의 어린이집에 안심 등하원 알리미가 설치돼 전체 등원 아동 중 99.7%가 이용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어린이집(3만5671개소)의 98.9%인 3만5287개소에 안심등하원 알리미(자동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완료하였고, 전체 등원 아동 90만 4766명의 99.7%인 90만 2339명이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안심등하원 알리미는 어린이집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가 아동이 소지한 꼬리표(태그)를 읽어 아동의 등원과 하원시간을 자동으로 확인하여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복지부는 올해 예산 92억5000만 원을 투자하여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에 설치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3월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어린이집 보육시간은 기본보육(~오후 4시)과 연장보육(오후 4시~7시 30분)으로 구분되어 운영 중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집 휴원으로 긴급보육 기간이었던 5월 기준으로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41.9%(49만 8958명)가 1회 이상 연장 보육을
국가인권위원회가 혐오와 차별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약속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혐오와 차별의 확산 속 모두가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인권위)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평등실천, 혐오표현 대응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교육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며 관용과 연대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혐오와 차별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은 ▲혐오표현에 대한 불관용 원칙 ▲혐오표현 대응 방법 마련에 관한 지원과 협조 ▲미디어 교육, 혐오표현 실태조사 ▲혐오표현 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에 대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권위와 공동선언에 참여한 시·도 교육청은 ‘인권존중 학교를 위한 평등실천, 혐오표현 대응 안내서’를 각 학교로 보내어 학교가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선언식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순차적 등교개학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 교육부와 모든 교육청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세륜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끼고 부모님과 함께 등교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일부를 제외한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했다. 서울 송파구 세륜초등학교 1, 2학년 저학년 학생들은 예정대로 진행되는 27일 개학 일자에 맞춰 등교했다.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1학년 학생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세륜초 학생들은 학교 입구에서 발열 확인, 손 소독 과정을 완료하고 학교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