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시 사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도급대금 연동제 운영지침’(이하 연동제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2025년 2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적용 시 사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도급대금 연동제 운영지침`(이하 연동제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2025년 2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도급대금 연동제는 2023년 10월 4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계도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가 있는 경우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 연동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하지만 법령만으로는 사업자들이 연동제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공정위는 이번 운영지침을 통해 ▲주요 용어 정의, ▲연동제 적용 기준, ▲연동계약 체결 절차, ▲탈법행위 예시, ▲하도급법과의 관계 등을 명확히 규정했다. 운영지침은 연동제 적용 대상이 되는 주요 원재료의 예시 및 판단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원·수급
2024년 전산업생산이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와 의약품 생산 증가가 산업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내수 부진이 지속되며 소매판매는 2.2% 감소했고, 건설기성도 4.9% 줄어 건설업의 어려움이 지속됐다. 통계청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13.9%)와 의약품(27.7%) 등의 성장에 힘입어 4.1% 증가했다. 내수 출하가 2.0% 줄었지만, 수출 출하가 4.0% 증가하며 전체 출하는 0.5% 늘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9%로 전년보다 1.0%p 상승했으나, 4분기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9.0%)와 금융·보험(2.9%) 부문의 증가로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그러나 도소매업 부진이 지속되며 전체적인 성장 폭은 제한적이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3.1%)와 음식료품(-1.4%) 등 내구재·비내구재 판매가 모두 감소하며 2.2% 줄었다. 특히 대형마트(-2.3%), 백화점(-3.3%), 승용차·연료소매점(-4.1%)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12월 전산업생산이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승용차와 가전제품의 부진으로 0.6% 감소했으며, 건설기성은 건축 부문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8.3% 줄었다. 통계청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5.6%)와 자동차(10.7%) 생산 증가에 힘입어 4.6%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와 완성차 생산이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금융·보험(5.3%)과 도소매(2.8%) 부문 증가로 1.7% 상승했다. 소매판매는 비내구재(1.0%)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구재(-4.1%)와 준내구재(-0.6%) 판매 감소로 인해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특히 승용차와 가전제품 판매가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모든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3.3% 줄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39.1%) 및 기계류(1.9%) 증가로 전월 대비 9.9% 상승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반면, 국내기계수주는 공공(-47.6%) 및 민간(-0.2%) 부문 모두에서 줄어 전년
경기도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통상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 통상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2024 하반기 FTA활용·통상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FTA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2,4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업의 약 95%가 사업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방문 1:1 FTA 컨설팅과 FTA 미활용 기업 컨설팅은 95.7%와 94.1%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해 기업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 사업 만족도는 전년 대비 2.4%p 증가해 94.4%가 만족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대응 지원 사업은 전년 대비 6%p 증가해 참여기업 전원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참여 희망
정부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총 215.6억 원을 투입해 111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 개요 이 사업은 기술개발(R&D) 지원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지역특화산업육성+(R&D)’ 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국가전략기술과 연계한 핵심 품목 지정, 지역 간 경쟁 도입,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이 특징이다.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①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은 (예비)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내 협업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2년간 최대 14억 원을 지원한다. ② 지역기업 역량 강화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년간 최대 4억 원이 제공된다. 참여 요건은 비수도권 14개 시·도의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매출액과 연구개발 투자 비율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특히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연구
미국 신정부 정책 구체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미국 신정부 정책 변화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간밤 FOMC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금리 상단 4.50%)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은 예상된 결과로 받아들이며 주가와 금리 등 주요 지표의 변동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으나, 미국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연휴 기간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감안해 연휴 이후 국내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2025년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공개 모집을 1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2025년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공개 모집을 1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방송광고 제작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방송광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45개사와 소상공인 193개사 등 총 238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 141개사를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중소기업의 경우 TV 광고 제작비의 최대 50%(최대 4,500만 원) 또는 라디오 광고 제작비의 최대 70%(최대 30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 및 송출비의 최대 90%(최대 900만 원)를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업에는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통한 광고 기획, 제작, 활용 등 마케팅 전문 상담(컨설팅) 서
삼화페인트공업㈜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방수에이스` 제품군으로 2025년 방수재 시장을 공략한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방수에이스` 제품군으로 2025년 방수재 시장을 공략한다. 방수재는 수분이 건축물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고기능성 페인트로, 건축물 보호 및 수명 연장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방수재가 시공돼 있지 않다면 비로 인해 누수, 결로, 곰팡이가 발생한다. `방수에이스`는 `에이스들의 선택…국민 방수재 방수에이스`란 콘셉트를 가진 페인트로, 폴리우레탄 수지를 주성분으로 설계된 방수재다. 이 제품은 내수성, 내한성, 내구력이 우수하고 강한 접착력 등이 장점이다. `방수에이스 중도`는 환경표지 인증 등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방수재다. 이 제품은 6대 유해 프탈레이트 및 4대 중금속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4,4`-메틸렌비스(2-클로로아닐린)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 삼화페인트가 방수재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는 기상이변으로 급격한 기온 변화와 함께 폭우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방수재 시공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아서다. 국내 방수재
2024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8.2% 증가하며 오프라인(2.0%)과 온라인(15.0%)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15% 증가하며 전반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23년 및 `24년 연간 매출 비중 및 매출 증감률(위), `20~`24년 연간 매출 증감률(%) 추이 (전년 대비) * 2개사(티몬, 위메프) 제외(아래) 오프라인은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0.8%)에도 불구하고 백화점(1.4%), 편의점(4.3%), **준대규모점포(4.6%)**가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은 **식품(22.1%)**과 서비스(58.3%) 분야의 강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2024년 오프라인 매출은 전반적으로 성장했지만, 대형마트는 0.8%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식품군(2.3%)**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비식품군(△7.9%)**의 부진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준대규모점포는 점포 수 증가와 함께 집밥 수요 확대, 근거리 소량 구매 트렌드로 4.6% 성장했다. 편의점은 꾸준히 성장하며 하반기에 백화점 매출 비중을 잠시 추월했으나, 백화점이 12월 특수(크리스마스 등)로 인해 연간 집계에서 0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전국 무역항에서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인 3,173만 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015만 TEU)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수출입 물동량 1,768만 TEU(2.6% 증가)와 환적 물동량 1,389만 TEU(9% 증가)가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수부는 2024년 전국 무역항에서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인 3,173만 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은 홍해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공급망 불안정과 부산항 대형 터미널 재배치 등 대내외 물류환경의 큰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항은 국내 항만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며 역대 최고치인 2,440만 TEU를 처리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1,090만 TEU, 환적 물동량은 1,350만 TEU로, 전년 대비 각각 1.5%와 8.8% 증가했다. 특히, 부산항은 2024년 4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 개장을 통해 화물 처리능력을 대폭 향상한 점이 기록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 역시 전년 대비 2.7% 증가한 356만 TEU를 처리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