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노트북 가격이 1년 만에 200만 원대에서 350만 원대로 폭등했다. 원인은 AI 붐으로 인한 '칩플레이션'! 제조사들이 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일반 PC용 반도체 가격이 751%나 뛰었다는데. 노트북을 넘어 가전제품 전반으로 번질 가격 인상 공포를 짚어봤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중공업이 설 연휴 직후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대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수주 랠리의 포문을 열었다. 삼성중공업은 2월11일 공시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4,686억 원으로, 이는 삼성중공업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9조 9,031억 원)의 약 4.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어제인 2월 10일 최종 체결되었으며, 환율은 계약일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1,464.3원이 적용됐다. 삼성중공업은 공사진척도에 따라 대금을 수금하게 되며, 계약 물량인 컨테이너선 2척은 오는 2028년 5월 1일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인도일 등 계약 종료 시점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가 대규모 법인으로서 삼성중공업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대표작 ‘오딘’의 매출 감소와 신작 출시 지연으로 인해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다. 증권가에서는 유의미한 실적 반등이 대형 신작들이 온기 반영되는 2027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월 11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과 실적 기준연도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 55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며 대형 신작의 출시 일정이 구체화될 때까지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989억원, 영업손실은 13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PC 부문은 ‘배틀그라운드’의 콜라보 업데이트 효과로 선방했으나 , 모바일 매출이 전년 대비 39%나 급감한 690억원에 그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특히 핵심 매출원인 ‘오딘’의 매출 하향세가 심화되며 4분기 매출 순위가 11위까지 하락한 점이 뼈아팠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더큐브 세이브어스’, ‘던전 어라이즈’ 등은 유의미한 매출 기여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결국 3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경제적 풍요나 기술적 진보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국가 정체성'의 핵심, 즉 '보훈(報勳)'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구자관, 원장 김철균)는 2월11일 오전,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435회 도산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의 존립 근거이자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인 보훈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 "기억을 넘어 책임으로"...보훈, 국가 지속 가능성의 열쇠 이날 강연자로 나선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보훈정책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 아래, 보훈의 본질을 “기억을 넘어 책임으로 이어지는 국가의 약속”이라고 규정했다. 권 장관은 보훈이 단순히 유공자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시혜적 차원의 복지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희생과 헌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며, 이는 곧 우리 공동체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뿌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훈 정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때 비로소 국민이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을 발판 삼아 중동의 자본력과 유럽의 첨단 산업 거점을 잇는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상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외교 사절단이 지난 2월2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폴란드를 방문, 중동 국부펀드 유치 및 유럽 내 신산업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APEC 이후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AI, 방산,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IR(투자설명회)의 일환이다. ■ WGS 2026서 ‘AI 경북’ 비전 선포... 글로벌 리더와 어깨 나란히 양 부지사는 지난 2월3일부터 5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6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참석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점검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경북도는 ‘APEC AI 이니셔티브’와 연계된 도의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양 부지사는 국가AI전략위원회와 함께한 AI 포럼 및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북의 반도체·이차전지·미래 모빌리티 인프라를 적극 홍보했다. 이는 단순한 참관을 넘어, 경북을 글로벌 첨단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오휘’가 단순한 결점 커버를 넘어 기미 증상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얼티밋 커버 데니어 팩트’를 선보이며 메이크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은 강력한 미백 효능을 담은 고기능성 에센스 팩트인 ‘오휘 얼티밋 커버 데니어 팩트’를 출시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기미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기미 케어 성능이다. 식약처 고시 최대 함량인 5%의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단 2주 사용만으로 재발 기미를 18.2%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같은 기간 피부 겉과 속의 전체적인 기미 또한 12.4% 완화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특히 오휘의 ‘익스트림 화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10% TX 멜라토닝 크림’과 병행 사용할 경우, 단독 사용 대비 기미 개선 시너지가 2.3배 이상 높아진다. 제형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전 성분의 56%를 차지하는 수분 베이스에 커버 파우더를 농축한 ‘워터 드롭’ 제형을 적용해, 바르는 즉시 수분 에센스가 터져 나오며 촉촉한 청량감을 준다. 이를 통해 기존 밤(Balm) 타입 제품의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종료’와 관련한 상세한 대책이 마련됐어요. 요즘 한국에서는 집을 사고자 하는 수요는 늘어났는데 집 공급은 여기에 못 미치자 집값이 많이 올랐어요. 정부는 다주택자들에게 혜택을 줬던 양도세 중과를 없애서 집을 팔게 만들려고 해요. 하지만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은 그 집에 들어가 살고 싶어도 전세 세입자가 살고 있으면 당장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정부가 세입자 계약이 끝날 때까지 최대 2년 동안 실거주 의무(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미뤄주겠다(유예)고 발표한 거에요. 이에 따라 무주택자들은 전세를 낀 집을 미리 살 수 있고, 다주택자들은 집을 팔아 양도세 혜택을 받기가 쉬워졌어요. 전세 낀 '다주택자 매물' 사면 실거주 2년 유예 李대통령, 시행령 개정 지시 5월 9일 이전 계약분에 한해 양도세 중과 4~6개월 유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실거주 의무를 최대 2년까지 미뤄주는 보완책을 내놨다.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 소유의 주택을 무주택자가 구매할 경우 기존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해 다주택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 자본시장의 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과거 기업 경영의 불문율이었던 ‘대주주 독점적 의사결정’ 체제가 무너지고, 그 자리에 조직화된 소액주주들이 강력한 견제 세력으로 등장했다. 상장 철회, 경영진 보수 제동, 법적 소송까지 불사하는 이들의 움직임은 이제 기업 경영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 “상장 철회부터 삭발식까지”...선 넘는 기업에 브레이크 거는 소액주주 최근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는 LS그룹이다.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추진하던 LS는 중복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한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그룹 측은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철회하며 백기를 들었다. 이는 ‘일단 밀어붙이면 된다’는 과거의 상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증명한 사건이다. DB하이텍에서는 경영진의 보수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준기 창업회장의 고액 연봉이 정당한지 묻는 주주대표소송이 제기되며, 상장사 보수 체계 전반에 대한 사회적 논의로 확산됐다. 이외에도 이마트·신세계푸드의 상장폐지 추진 과정에서의 불공정 가격 논란, 쌍방울·광림 주주들의 상장폐지 반대 삭발식 등 소액주주들의 행동은 갈수록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이 지난해 4분기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2026년 ‘지배순익 1.3조원’ 시대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증권가는 견조한 본업 경쟁력과 파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 4Q 영업익 4183억원… 컨센서스 50% 웃도는 ‘깜짝 실적’ 2월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18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789억원을 무려 50% 상회했다. 전문가들이 예측한 평균치(2789억 원)보다 실제 벌어들인 돈(4183억 원)이 절반이나 더 많았다. 지배주주순이익 역시 283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2069억원)를 약 37% 앞질렀다. 시장의 기대를 완벽하게 뛰어넘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특히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1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9% 급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여기에 금리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시장성 평가이익 약 700억원이 반영된 운용 및 기타 손익이 11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배 이상(5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바이오 벤처 에이프릴바이오(397030)가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공 소식을 알리며 기업 가치 퀀텀 점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글로벌 파트너사가 진행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가 블록버스터 약물과 대등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상향 조정하는 파격적인 분석을 내놨다. ■ ‘단 2회 투여’의 마법… 듀피젠트 잡는 차세대 게임 체인저 2월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의 파트너사 에보문(Evommune)은 전날(10일)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APB-R3’(-EVO301)의 임상 2a상 성공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임상의 핵심은 압도적인 ‘투약 편의성’과 ‘빠른 효과’다. APB-R3를 0주차와 4주차에 걸쳐 단 2회만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4주, 8주, 12주차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EASI(아토피 중증도 지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12주차 기준 EASI 개선율은 위약 대비 -33%를 기록했는데, 이는 현재 시장을 독점 중인 사노피의 듀피젠트(Dupixent)가 보여준 수치(-35~36%)와 대등한 수준이다. DS투자증권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