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이니텍(053350)의 최대주주인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가 특별관계자 편입을 통해 지배력을 대폭 강화했다. 2월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는 이니텍의 주식 보유 비율이 직전 보고서 기준 34.49%(7,939,154주)에서 50.65%(11,659,600주)로 16.16%포인트(3,720,446주)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변동은 기존 주요주주였던 프라임라이트 투자조합2호가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의 특별관계자로 새롭게 편입된 데 따른 것이다. 프라임라이트 투자조합2호는 이니텍 주식 3,230,149주(14.03%)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조합의 조합원인 (주)오션인더블유(500,000주, 2.17%) 등도 함께 특별관계자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자인 에스제이제일차홀딩스는 이번 지분 확보 목적을 '경영권 영향'이라고 명시했다. 회사 측은 "발행회사의 최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향후 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정관 변경 등 경영 목적에 부합하는 주주 권리를 적법하게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특별관계자였던 사이몬제이앤컴퍼니(주)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2월초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했다는 소식에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장중 19만원을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은 반도체 관련 주식 시장의 흐름에 대한 여러 표현을 배워보기로 해요. '파죽지세' 삼성전자, 장중 19만원 돌파 설 연휴 후 첫 거래일인 19일 삼성전자가 19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600원(4.19%) 뛴 18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마켓에서 18만2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장중 19만9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초호황이 삼성전자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은 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했다. 지난달에도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7% 증가한 20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략)…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 상승폭이 큰 것이 부담일 수 있지만, 업황 및 메모리 가격 등 펀더멘털(기초체력) 요소와 2027년 상반기까지 제한된 공급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의 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아이센스가 숙원사업이던 글로벌 기업과의 연속혈당측정기(CGM)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9일 리포트를 통해 아이센스(099190)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 2000원에서 4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글로벌 당뇨관리 전문 기업인 '라이프스캔(Lifescan)'과의 대규모 프라이빗 라벨(PL) 계약 체결에 따른 결과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매불망 기다리던 글로벌 PL 계약이 드디어 발표됐다"며 "파트너사인 라이프스캔의 업계 위상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의 무게감이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 라이프스캔과 5년 계약…유럽 8개국 우선 공략 아이센스는 지난 12일 라이프스캔과 2026년 2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스캔은 과거 존슨앤존슨의 혈당관리 사업부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자가혈당측정(BGM) 시장 점유율 약 22~23%를 차지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1'은 라이프스캔의 브랜드 '원터치 비타(OneTouch Vita)'로 유럽 8개국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16포인트(2.78%) 오른 5664.17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19만1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첫 19만 원선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 역시 90만300원에 거래되며 ‘90만닉스’를 회복했다. 수급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3억원,1014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74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금융, 제조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증권 업종은 10% 이상 급등했다. 반면 통신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20원 오른 14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 되어야 할 항공권 예약이 때로는 소비자들에게 거대한 '위약금 덫'이 되고 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야간 등 여행사 고객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시간대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취소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은 이른바 '수수료 폭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명령 이후 시스템이 도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전화가 안 돼서 수수료를 더 냈다"는 아우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시간이 곧 돈인데"…닫힌 고객센터에 타들어 가는 소비자 항공권은 여타 상품과 달리 '시간'이 가격과 수수료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 출발일이 임박할수록, 혹은 결제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위약금 요율은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는다. 문제는 소비자의 '변심'이나 '사정'은 주말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점이다. 여행사 고객은 결제 직후 혹은 긴급한 질병으로 취소를 시도했지만, 일요일이라는 이유로 고객센터는 응답하지 않았다. 월요일 영업이 시작되자마자 상담원에게 돌아온 답은 냉혹했다. "취소 가능 시간이 지나 수수료 70%가 부과된다"는 것이었다. 소비자는 취소 의사가 확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결 통로'가 막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설 연휴 명절 보너스와 아이들의 세뱃돈을 어디에 맡길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돈을 맡기는 예금 금리는 뒷걸음질 치고 있기 때문이다. ■ 시중은행의 배신? 예금 금리 ‘2%대’로 털썩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최고’ 기준 2.8~2.9%에 머물고 있다. 우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본 금리는 2.0%대 초반까지 떨어진다. 흥미로운 점은 대출 금리와의 온도 차다. 시장 금리는 상승세지만, 예금 금리의 지표가 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는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은행권에 ‘저원가성 예금(요구불예금)’이 충분히 쌓이면서, 은행들이 굳이 높은 금리를 주며 자금을 유치할 이유가 사라진 점이 금리 하락을 부채질했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며 수신 경쟁을 벌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 시중은행 vs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2월 15일 기준) > 구분 대상 최고 금리 기본 금리 비고 5대 시중은행 KB·신한·하나·우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민족의 대명절 설날, 치솟는 물가 속에 '명절 지출'은 가계에 상당한 압박이다. 특히 올해는 중·고등학생 조카들에게 주는 세뱃돈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이동하며 세대 간 인식 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 '5만 원권'의 굴욕…대세가 된 '10만 원' 봉투 2월16일 카카오페이가 발표한 생활밀착형 금융 저널 '페이어텐션'에 따르면, 성인들이 설날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요소 1위는 단연 '세뱃돈 및 각종 경비'였다. 이는 단순히 심리적인 부담을 넘어 실제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지난해 카카오페이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고등학생이 받은 세뱃돈 중 가장 비중이 큰 금액은 '10만 원'이었다. 불과 1년 전인 2024년까지만 해도 5만원(39%)이 10만 원(37%)을 앞섰으나, 지난해에는 10만원(42%)이 5만원(37%)을 따돌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고물가 흐름 속에 세뱃돈의 '기본 단위' 자체가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것이다. ■ "5만원이면 충분" vs "10만원은 줘야"…뚜렷한 세대 차 적정 금액을 두고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의 온도 차도 뚜렷하다. 약 7만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디지털 금융의 가속화 속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스마트폰 뱅킹이 일상화됐다지만, 여전히 경조사나 명절, 전통시장 이용 등을 위해 현금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ATM 실종'은 체감도가 높은 불편으로 다가온다. ■ '3만대 벽' 무너졌다…해마다 1,500대씩 증발 2월16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6개 은행이 운영하는 ATM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2만 9,810대로 집계됐다. 2020년 말 3만 7,537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5년도 안 된 사이에 7,727대(약 20.6%)가 사라진 것이다. 연도별 감소 추이는 더욱 가파르다. 2021년 3만 5천 대 선으로 내려앉더니, 매년 평균 1,500~2,000대씩 줄어들며 마침내 지난해 '3만 대 마지노선'이 붕괴됐다. 은행들이 점포 효율화를 이유로 지점을 폐쇄하면서 해당 지점에 설치됐던 ATM까지 함께 철거되는 '연쇄 실종'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탓이다. ■ 설 연휴 '현금 확보 전쟁'…이동 점포는 '수도권 편중' ATM이 줄어들면서 가장 큰 불편이 드러나는 시점은 역설적이게도 현금 수요가 폭발하는 '명절'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이번 설 연휴는 14일부터 18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총 5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긴 연휴는 양날의 검이다. 갑작스러운 가전제품 고장이나 통신 장애, 혹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 발생한 렌탈 기기 결함 시 'AS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가전 AS: 삼성 ‘주말케어’ vs LG ‘24시간 긴급대응’ 국내 가전 양판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연휴 기간 '긴급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설 전날인 16일과 당일인 17일 이틀간만 전면 휴무에 돌입한다. 주목할 점은 거점 중심의 '주말케어센터'와 '바로 서비스'다. 15일과 18일에는 서울(삼성강남, 홍대), 부천(중동), 용인(구성) 등 전국 9개 주요 지점에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쇼핑몰 내 위치한 '바로 서비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 운영되어 직장인들이나 연휴 나들이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LG전자는 15일부터 공식적인 센터 휴무를 시작하지만, '24시간 상담 및 출장 수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냉장고 등 명절 음식 보관과 직결된 주방 가전 고장 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올해 초 채권시장을 달구었던 ‘연초 효과’가 한 달여 만에 빠르게 소멸하고 있다. 미국 고용 지표의 엇갈린 해석 속에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하락세에 제동이 걸린 탓이다. 여기에 국내 국고채 금리의 변동성까지 확대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 크레딧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 “고용은 균형, 서비스업은 활황”...멀어지는 금리 인하 2월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미국의 1월 고용보고서는 시장에 복합적인 신호를 보냈다. 헤드라인 실업률과 전체 고용자 수 증감은 긍정적이었으나, 2025년 재추산 수치를 고려하면 고용 시장의 활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서비스업'의 복원력에 주목하고 있다. 1월 서비스업 고용자 수가 13만 6천 명 증가하며 사실상 전체 비농업 고용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그간 금리는 제조업 경기와 연동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서비스 업황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졌다”며 “서비스업 호조로 인해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20% 하단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이며 당분간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