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행정안전부는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서비스를 제공 중인 주요 행정·공공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월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채결한 기관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기술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 개개인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온라인으로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보주체 개인은 각 기관을 찾아다니며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서류로 제출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으로 간편하게 온라인 제출할 수 있다.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정보 주체를 ‘개인’에서 ‘기업’으로 확대해 기업도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지 않고 기업정보 제공을 통해 공공·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행안부는 기업 행정정보 보유 행정·공공기관과 정보를 연계해 관련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고, 협약기관은 소관 업무에 이를 적용해 기업의 구비서류 제출 불편을 해소하는 등 기업 편의를 높인다. 본 협약으로 이후 기업 대상 서비스 개선 및 추가 발굴 등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섰다. 지난 1월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2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증가를 넘어, 국내 기업들이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이 아닌 '주주 가치 제고'라는 본연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 삼성전자, 3조 원대 소각으로 '압도적 1위'…HMM·고려아연 뒤이어 이번 조사 결과에서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삼성전자(005930)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3조 487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는 전체 500대 기업 소각액의 14.5%에 달하는 수치로, 글로벌 IT 대장주로서 주주 환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해운업황의 변화 속에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HMM(011200)이 2조 1,432억 원으로 2위에 올랐고, 경영권 분쟁과 주주가치 제고가 맞물린 고려아연(010130)이 1조 8,156억 원을 소각하며 뒤를 이었다. 금융권의 활약도 돋보였다. 메리츠금융지주(1조 5,517억 원)와 KB금융(1조 200억 원) 등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 혁명의 거대한 파고를 타고 전례 없는 성장의 물결에 올라탔다. 2023년의 시장 침체기를 뒤로하고, 올해 134%, 내년 53%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가 사상 최고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한 반등을 넘어, AI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메모리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AI 혁신이 시장의 근본적 변화 주도"…메모리 시장 8천억 달러 돌파 예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지난 1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메모리 시장 규모는 2023년 2,354억 달러(약 315조 원)에서 올해 5,516억 달러(약 738조 원)로 134%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고성장세는 내년에도 이어져 8,427억 달러(약 1,12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3배 이상 커지는 '슈퍼 사이클'의 도래를 예고한다. 연간 성장률은 2023년 46% 하락에서 올해 134% 급등, 내년 53% 증가로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보여준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처리의 핵심이 되는 D램의 약진이 두드러질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식 교육 할인몰인 ‘갤럭시 캠퍼스(이하 갤캠스)’가 서비스 개시 5년 만에 누적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갤캠스는 단순한 할인몰을 넘어 학생과 교사들이 소통하고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특화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2021년 1월 대학(원)생과 대학 교직원을 위한 전용 할인몰로 첫발을 뗀 갤캠스는 지난 5년간 가입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2년 고등학생을 회원으로 받아들인 데 이어, 2025년에는 초·중·고 교사까지 가입 범위를 넓히며 교육 현장 전반을 아우르는 고객 접점을 완성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전체 가입 회원 중 대학생 비중이 약 80%로 가장 높으며, 뒤를 잇는 고등학생과 함께 1020 세대가 핵심 이용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신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갤캠스 내 사전 구매 수량이 전작을 상회하며 젊은 층의 갤럭시 브랜드 선호도 확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갤캠스는 스마트폰, PC, 태블릿, 웨어러블, 액세서리 등 총 18개 카테고리의 갤럭시 제품을 최대 64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에 발맞춰 이용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한 해 동안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2025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와 학계 전문가들의 연구를 담은 ‘2025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각각 발간했다고 1월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통해 자사의 정보보호 노력과 정책 변화를 공개하며 업계 내 투명성 문화를 선도해왔다. 올해 리포트에서는 △국내 규제 대응 △투명성 강화 △인식 제고 △파트너사 협업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 성과를 집약했다. 특히 이용자가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단행한 ‘프라이버시센터’의 직관적 개편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라이버시 부트캠프’ 개최 등이 주요 사례로 꼽혔다. 또한, 중소상공인(SME)과 협력사를 위한 보안 컨설팅 및 수탁자 점검 시스템 고도화 등 상생을 위한 보안 강화 활동도 상세히 다뤘다. 함께 공개된 ‘2025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는 AI 기술의 진화에 따른 법적·사회적 쟁점에 집중했다. 2015년부터 발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회장 구자은)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거액의 성금을 기탁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했다. LS그룹은 1월 2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을 열고, 취약계층 돕기 성금 20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안원형 (주)LS 경영지원본부장(사장)과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 등 그룹 내 6개 주요 계열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LS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로 17년째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기탁된 20억 원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을 비롯해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전천후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원형 사장은 기탁식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17년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그룹 6개사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나눔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함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각 그룹의 핵심 계열사 집중 투자 의미를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TIGER 그룹주 ETF’ 3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브랜드 개편을 넘어, 각 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 성장 동력과 핵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단행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로, ‘TIGER 삼성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삼성그룹 ETF’로 이름을 바꿨다. ‘TIGER LG그룹+펀더멘털 ETF’ 역시 ‘TIGER LG그룹플러스 ETF’로 명칭이 간소화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 명칭에 포함됐던 ‘펀더멘털’이라는 용어 대신 그룹의 핵심 성장 축에 집중 투자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플러스’ 등을 활용했다”며 “투자자들이 상품의 성격을 한눈에 파악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대차그룹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이 상품은 최근 로봇(피지컬 AI)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올해 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한 상생기금을 전달하며 10년째 상생 경영을 이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1월22일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2026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김원배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양영봉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 노사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생기금은 총 30억 원 규모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됐다. 기금은 설 명절 전까지 80개 상주 협력사 구성원 4,500여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기금'은 지난 2017년부터 노사 합의를 통해 시행됐다. 구성원 기부금은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되며, 회사 매칭 분은 협력사 임직원 상생기금으로 쓰인다. 2019년부터 최근 9년간 협력사에 전달된 누적 상생기금은 290억 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번 기금 전달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조성된 전체 행복나눔기금의 누적 금액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K-콘텐츠 매출 300조 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 자금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1월 23일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총 7,3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2% 늘어난 수치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적인 재정 투입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성안의 핵심은 문화계정 정책펀드다. 문체부는 지난해보다 25% 증액된 3,900억 원을 출자해 총 6,5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K-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지식재산(IP) 펀드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수출 펀드에 각각 2,000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최근 콘텐츠와 첨단 기술의 결합 추세를 반영해 1,000억 원 규모의 문화기술(CT) 펀드를 새롭게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침체된 영화 산업의 회복을 위한 특단 조치도 포함됐다. 문체부는 영화계정에 490억 원을 출자해 총 818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특히 국내 영화 제작 환경의 어려움을 고려해 정부의 출자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10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지난 한 해 온라인으로 계약하는 부동산 전자계약 이용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부동산 거래 10건 중 1건 이상이 전자계약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혜택 및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 자동처리 등 다양한 혜택에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1월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전자계약으로 체결된 부동산 거래는 50만7,431건으로 처음 50만 건을 넘어섰다. 전년(23만1,074건) 대비로는 2배 이상으로 급증한 수치다. 전체 부동산 거래량 중 전자계약 체결 건수를 뜻하는 전자계약 활용률도 지난해 11월 기준 12.04%로 처음 10%대를 넘어서며 전년(5.95%) 수준을 크게 올랐다. 전자계약을 이용하면 공인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으로 무자격 중개 행위가 원천 차단되고, 계약서 위·변조와 이중계약이 방지돼 전세사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 부여가 자동 처리되고, 전자계약서는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돼 중개사의 종이계약서 보관 의무(5년)가 면제되는 등 행정 편의도 기대할 수 있다. 전자계약을 이용하는 매수인과 임차인은 시중은행 대출에서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