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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화)

영업익 98% 급감 크래프톤, '1천억 惡材' 털고 반등

일회성 비용 충격 끝, 펍지 트래픽 회복에 증권가 '매수' 유지
서브노티카2·인조이 출격 대기, 2026년 역대급 실적 예고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과 중국 모바일 매출 부진이 겹치며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번 실적 부진을 일시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될 배틀그라운드(PUBG) IP의 반등과 신작 라인업에 더 주목하고 있다.

 

■ 4Q 영업익 24억 원 ‘쇼크’… 일회성 비용 1,000억 원 상회

 

2월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197억 원, 영업이익은 2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8.9% 급감하며 컨센서스(약 1,200억 원대)를 대폭 하회했다.

 

실적 쇼크의 주된 원인은 약 1,069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다.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816억 원)과 자회사 언노운월즈(UW) 관련 소송 비용(약 253억 원)이 4분기에 집중 반영됐다. 여기에 중국 지역의 모바일 과금 조절 영향으로 모바일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0.2% 감소한 점도 뼈아팠다.

 

■ 증권가 “이미 바닥… 1분기 펍지 트래픽 회복 뚜렷”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 전문가들은 ‘지표의 개선’에 집중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아쉬우나 이미 주가는 바닥권”이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PUBG PC의 평균 접속자 수가 30만 명대를 회복하며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 42만 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최근 PUBG 지표 레벨의 반등이 확인되고 있으며, 1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정상화 가시성이 높다”고 진단하며 목표주가 38만 원을 고수했다. 교보증권 김동우 연구원 역시 “일회성 비용과 모바일 부진은 1분기 중 해소될 영역”이라며 목표가 34만 6,000원을 유지했다.

 

■ ‘서브노티카2’가 이끌 2026년… 성장 트리거는 ‘신작’

 

2026년 크래프톤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은 신작 ‘서브노티카2’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서브노티카2는 현재 스팀(Steam)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 중이며, 올해 중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교보증권은 이 게임이 2026년 한 해에만 약 2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중론도 제기된다. DS투자증권 최승호 연구원은 “자회사 UW의 소송 이슈와 높아진 외부 경쟁 상황을 고려할 때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성장 기대치가 낮아진 점을 반영했으나, 여전히 게임주 중에서는 탄탄한 IP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크래프톤이 4분기 ‘악재’를 털어낸 만큼, 향후 PUBG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서브노티카2, 인조이(inZOI) 등 신작 파이프라인의 구체화가 주가 재평가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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