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 신규 임원 승진 (가나다순)
▷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한화
◇ 신규 임원 승진 (가나다순)
▷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경기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자율주행 전문 계열사 포티투닷(42dot)을 방문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12월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전 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아이오닉 6 기반 자율주행 시험 차량을 타고 판교 일대에서 시승했다. 해당 차량에는 인지·판단·제어 전 과정을 하나의 인공지능 모델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정 회장은 시승 이후 개발진을 격려하고,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총괄해온 송창현 전 포티투닷 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이뤄진 최고경영진의 첫 현장 점검이다. 그룹 차원에서 자율주행과 SDV 전략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부에 전달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포티투닷은 현재 E2E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SDV 페이스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E2E 딥러닝 모델 기반의 ‘아트리아 AI’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며, 포티투닷과 자율주행 합작법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명운을 가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사법부가 고려아연 경영진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12월24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제기한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예정대로 오는 26일 2조 8,5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미국 합작사(JV)를 우호 지분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이번 유상증자가 단순한 경영권 방어 목적을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이라는 경영상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 등이 참여한 신설 JV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으며 신주 10.59%를 발행하게 된다. 자금 납입이 완료되는 26일을 기점으로 최윤범 회장 측은 약 10.6%에 달하는 강력한 ‘백기사’를 공식적으로 확보한다. 이는 지분율 싸움에서 열세에 놓였던 최 회장 측이 영풍·MBK 연합의 공세를 막아내고 반격에 나설 수 있는 결정적 실탄을 마련했음을 의미한다. 24일 현재,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확보한 고려아연 지분율은 약 39.83% 내외로 추산된다. 이번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과 26일 예정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신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사전 행사인 ‘더 퍼스트룩 2026(The First Look 2026)’의 주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일상 전반에 통합해 고객의 삶을 지원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더 퍼스트룩 2026의 주제를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제는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일상이 이뤄지는 다양한 공간에서 AI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은 빛과 선을 활용해 더 퍼스트룩에서 공개될 신제품의 실루엣을 형상화했다. 영상 속 빛과 선은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되는 AI 기술을 상징하며, 영상 말미에는 빛이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Las Vegas)로 확산되며 행사 주제가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CES 2026 개막 이틀 전인 내년 1월4일 오후7시(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더 퍼스트룩 2026 발표 행사를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1월 7일까지 전시와 삼성 기술 포럼 등 부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KGM)와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원통형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신규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전기차 모델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삼성SDI와 KG모빌리티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SDI와 KGM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배터리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팩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개발된 배터리팩은 향후 KGM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 기술인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기반으로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농심이 미국 뉴욕 JFK 공항에 신라면을 즐길 수 있는 상설 매장을 열었다. 글로벌 주요 공항을 거점으로 신라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며 해외 소비자와의 접촉면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4호점을 개장했다고 12월2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처음 문을 연 이후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 신라면 분식 매장이다. 신라면 분식 JFK 공항점은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터미널 1은 다수의 글로벌 항공사가 이용하는 국제선 거점으로, 농심은 공항을 오가는 세계 각국 여행객들에게 한국식 매운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공항 이용객의 특성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한 메뉴 구성에 중점을 뒀다. 매장에서는 즉석 조리기를 활용해 조리한 신라면을 제공하며, 계란과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방식도 도입했다. 메뉴는 신라면과 신라면 블랙을 비롯해 최근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라면 툼바’, 비건 소비자를 겨냥한 ‘순라면’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