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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6 (금)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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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HMM 인수전'…현금왕 포스코 vs 재도전 동원

7조 실탄 포스코냐, 스타키스트 매각한 동원이냐…재무 승부수 격돌 본사 이전 압박에 노조 총파업 시사…인수 후보들 '리스크' 고심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대한민국 국적 원양 선사 HMM의 민영화 시계가 2026년 다시 빠르게 돌기 시작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영구채 전환 리스크가 일단락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13조 원에 달하는 매각 대금을 감당할 ‘진짜 주인’에게 쏠리고 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의 압도적 현금력과 동원그룹의 배수진을 친 실탄 확보전이 맞물리며 인수전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 재무 지표로 본 후보군: ‘현금왕’ 포스코 vs ‘수익성’ 동원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두 기업의 재무 성적표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본지가 2025년 결산 및 2026년 초 잠정 실적 공시를 분석한 결과, 양측 모두 HMM 인수를 위한 각기 다른 재무적 승부수를 던진 상태다. 포스코홀딩스는 7조 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단독 인수가 가능한 유일한 후보로 꼽힌다. 유동비율 역시 185.4%로 단기 채무 지급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하지만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 5.2%)이 발목을 잡는다.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사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HMM 인수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할 경우, 자산 효율성이 추가로 희석될 수 있다는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K-디스플레이 'OLED 승전보'…삼성 견고·LG 흑자 전환

삼성 영업익 4.1조 기록, LG는 4년 만에 적자 탈출 성공 아이폰·차량용 패널 장악, OLED 매출 비중 60% 돌파 전문가들 "2026년 IT용 8.6세대 OLED가 진검승부처 될 것"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탱하는 두 축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OLED 초격차'를 증명해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프리미엄 시장을 장악하며 견고한 수익성을 과시했고, LG디스플레이는 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 연간 흑자 전환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디스플레이(SDC) 부문의 2025년 실적을 세분화해 보면 '내실 경영'의 정수가 드러난다. 연간 매출 29조 8,000억 원, 영업이익 4조 1,000억 원을 기록한 배경에는 아이폰 등 글로벌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의 독점적 지위가 있다. 특히 4분기에만 2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업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주사율, 저전력(LTPO)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며 평균판매단가(ASP)를 방어한 것을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적자 요인이었던 대형(QD-OLED) 부문 역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을 통해 손실 폭을 유의미하게 줄이며 전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연간 매출 25조 8,

이마트24·삼성월렛 만났다…결제-적립 '원스톱' 革新

2월부터 통합 멤버십 시작, 스마트폰 대면 포인트까지 한 번에 토스·네이버페이 이어 결제망 총동원, 오프라인 충성도 제고 승부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삼성월렛과 손잡고 고객 결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단순 페이 기능을 넘어 포인트 적립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경험의 혁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삼성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고객들은 삼성월렛 앱 내에서 카드 결제와 동시에 신세계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가 이처럼 결제 서비스 고도화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실질적인 지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모바일 앱에 QR 간편결제 기능을 도입한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자사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상반기 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신규 가입자 역시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단계의 축소가 고객 충성도 제고와 신규 유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이마트24는 토스페이 도입과 CJ기프트카드 사용처 확대에 이어 삼성월렛까지 파트너십을 넓히며 ‘결제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LG유니참, ‘반값 생리대’ 출시…가격 거품 걷어낸다

3월 중순 신제품 공개, 프리미엄 대비 절반 수준 합리적 가격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결정… 본질적 기능 집중한 신제품 출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그룹의 합작회사인 LG유니참이 여성의 생리대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 가격대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LG유니참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흡수 기능과 편안한 착용감’을 갖추는데 집중했다. 특히 고객의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도 일상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을 확보하는 것에 가장 주력했다. LG유니참은 기본형 생리대를 조속히 리뉴얼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필요한 품목 변경 신고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3월 중순 해당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기존 프리미엄 제품 대비 절반 가격 수준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관련 법규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고객경험의 변화를 최대한 빠르게 전달할 방침이다. LG유니참의 이번 결정은 경영 이념인 ‘NOLA & DOLA’와도 맞닿아 있다. NOLA & DOLA(Necessity of Life with Activities & Dream of Life with Activities)는 사람들이 생활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쾌적한 삶을 살아가고 각자의 가능성과

코웨이, 요실금 치료기 '반값'…테라솔 렌탈 프로모션

신규 렌탈 고객 6개월간 반값 혜택, 초기비용 부담낮춰 대중화 온열·저주파 결합한 스마트 의료기기, 2월 22일까지 할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웨이가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Therasol)’의 첫 제품인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 U’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렌탈 혜택을 선보인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가 가정용 의료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코웨이는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Therasol)’의 요실금 치료기 ‘테라솔 U’ 출시를 기념해 신규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월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테라솔 U를 신규로 렌탈하는 고객은 계약 후 1회차부터 6회차까지 매월 렌탈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총 6개월간 적용되는 혜택으로, 가정용 의료기기 구매 및 이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테라솔 U는 저주파 자극과 온열 기능을 결합한 요실금 치료 조합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6개의 자극점과 3쌍의 채널 설계를 통해 골반저근과 주변 근육에 풍부한 저주파 자극을 제공하며, 하루 15분 사용만으로도 케겔운동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마트24 "독서도 힙하게"…잡지1400종 구독권 출시

텍스트힙 트렌드 겨냥… 33% 할인된 가격으로 11만권 무제한 보그·포브스 등 국내외 잡지 총망라, AI 큐레이션·번역 기능까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MZ세대 사이에서 확산 중인 ‘텍스트힙(Text Hip)’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매거진 구독 서비스 ‘모아진 기프트카드’를 단독 출시했다. 이번 기프트카드는 선불형 디지털 상품권으로, 온라인 등록 후 ‘모아진(moazine) 구독서비스’를 통해 보그, 엘르, 포브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1,400여 종의 매거진과 11만 권 이상의 콘텐츠를 모바일·태블릿·PC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AI 기반 큐레이션, 20개 언어 번역,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까지 제공해 차별화된 디지털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정상가 45,000원의 3개월 구독권을 33% 할인된 30,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종이 잡지 구독 대비 공간·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과거 편의점 매장 내 가판대에서 판매하던 종이 잡지를 디지털 형태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출시 기념으로 1월 27일부터 2월 23일까지 이마트24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하는 댓글을 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아진탭(1명)’과 ‘모아진 1개월 구독권(100명)’을 증정한다. 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SK이노 E&S, 호주서 LNG 첫 선적…14년 도전 성공

국내 민간기업 최초 초기 개발부터 생산까지…에너지 안보 강화 운송기간 줄이고 투자비 절감, 국내 LNG 도입량 3% 안정적 공급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본격화하며 첫 번째 LNG 카고 선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12년 사업 참여 이후 14년간 이어온 해외 자원개발 도전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1월 26일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 떨어진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다윈 LNG터미널로 운송해 첫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SK이노베이션 E&S(지분 37.5%)를 비롯해 호주 산토스(50%), 일본 제라(12.5%)가 참여했으며, 매장량 평가·인허가·설비 건설 등에 총 16억 달러(약 2조 원)를 투자했다.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LNG 생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첫 사례다. 이번 생산으로 SK이노베이션 E&S는 향후 20년간 연간 130만 톤의 LNG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국내 연간 LNG 도입량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 터미널 건설 대신 기존 다윈 LNG터미널을 개조·재활용하는 ‘브라운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