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이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모회사 주주에게 공모주를 특별 배정하는 파격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선보인다. 1월15일 LS에 따르면,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과정에서 일반 공모 청약과 별개로 ㈜LS 주주들에게만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LS 주주들은 치열한 일반 청약 경쟁을 거치지 않고도 자회사의 공모주를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알짜 자회사가 상장할 경우 모회사의 주주들이 소외되는 '더블 카운팅(중복 상장)' 문제가 고질적인 저평가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LS는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의 성장 성과를 직접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LS 관계자는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주주의 이익이 제한적이었던 기존 방식에서 탈퇴해, LS와 에식스솔루션즈 양쪽 주주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려는 노력"이라며 "관계 기관 및 미래에셋증권 등 4대 상장 주관사와 함께 시스템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월26일 밝혔다. 인벤테라는 향후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등 공모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 현재 인벤테라는 리드 파이프라인인 근골격계 나노-MRI 조영제 ‘INV-002’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초까지 임상 3상 투약을 마무리한 뒤 품목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전심의를 진행 중이다.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림프계 나노-MRI 조영제 ‘INV-001’은 임상 2a상 단계에 있으며, 췌담관 질환용 경구용 나노-MRI 조영제 ‘INV-003’도 개발 중이다. INV-003은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로 선정돼 연구협약을 체결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 중 임상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화 측면에서는 국내 조영제 판매업체인 동국생명과학과 나노-MRI 조영제 신약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동국생명과학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알지노믹스는 5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7000원~2만2500원) 상단인 2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229곳이 참여했으며, 총 신청주수는 13억1,156만2,395주에 달해 848.9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64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095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참여 기관 중 3개월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한 기관은 1,288곳(57.8%), 6개월 확약 기관은 727곳(32.6%)으로 집계됐고, 신청 주식 수 기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4.3%에 이르렀다. 알지노믹스는 확보한 자금을 RNA 교정 플랫폼의 고도화와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가속화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일정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이 오는 9~10일 진행되며, 상장은 18일 코스닥 시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S가 글로벌 권선(코일 와이어) 시장 1위 기업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의 코스피 재상장을 공식화하며 대형 IPO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LS는 11월20일 LS용산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IPO 추진 배경과 성장 전략, 주주환원 방안을 주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태호 L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과거 나스닥에 상장됐던 에식스솔루션즈는 글로벌 권선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재상장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조달 자금으로 생산설비를 확충해 수천억 원의 이익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LS 연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기차·AI 변압기 수요 폭증… “지금이 설비투자 골든타임” 에식스솔루션즈는 미국·유럽·아시아 등 11개국에 생산거점을 운영하며 테슬라·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고출력 모터용 특수 권선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고,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점을 맞으면서 변압기용 권선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수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