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올해 수산업경영인 341명을 선정하고,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12일부터 어업기반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12일부터 어업기반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젊은 청장년 인력의 어업분야 창업 활성화 및 경영 안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어선 및 양식장 개보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올해 어업경영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전문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어업인후계자 291명, 우수경영인 50명 등 총 341명의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72명 50.4%로 가장 많이 선정됐고, 업종별로는 어선어업 종사자가 171명 50.1%, 양식어업 종사자가 164명 48.1% 순으로 작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1인당 최대 3억원, 우수경영인의 경우 추가로 2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아 1인당 최대 5억원의 한도 내에서 장기간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단, 기존에 귀어창업
정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행업, 숙박업 등 관광업계 경영난 극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한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작년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관광업체의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95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8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100% 집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2002개 소규모 관광업체에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총 1025억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여행업체가 전체 지원 건수의 78.4% 1570개 업체, 신청액 규모의 74.3% 약 762억원을 차지해 자금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도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규모의 피해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총 5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융자는 코로나 이전의 신용보증 지원과 비교해 ▲지원 한도가 기존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상향되고, ▲우대금리 또한 기존 1.5%에서 1%로 적용, ▲상환 기간도 기존 5년에서 6년으로 1년이 연장되며, ▲보증보험 취급수수료가 기존 0.8%에서 0.5%로 0.3%포인트 인하됐다. 긴급 금융지원 우대 조건 대비표 (자료=문화체육관광부) 특별융자를 받고자 하는 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6일 오전 경상북도 상주시에 소재한 나노를 방문해 그린뉴딜 유망 기술개발과 사업화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6일 오전 경상북도 상주시에 소재한 나노를 방문해 그린뉴딜 유망 기술개발과 사업화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22일 `2021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참석 당시. (사진=환경부) 나노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추진한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공모에서 청정대기 분야 유망기술의 우수성 및 혁신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나노는 초미세먼지 제거 탈질촉매 전문기업으로, 원료 생산부터 수요처 맞춤형 촉매제품 제작, 성능평가 등 유기적 공정체계를 갖춘 환경촉매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대기오염 저감과 동시에 에너지 연소효율을 높이는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를 개발해 화력발전소, 선박엔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화를 추진해 연매출 1000억원 이상 예비 그린유니콘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2019년 기준으로 국내 물산업 총 매출액은 약 46조 2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국내 물산업의 현황을 다룬 `물산업 통계보고서`와 러시아 등 신북방 5개국의 물산업 동향 등을 조사한 `해외 물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26일 발간한다. `물산업 통계보고서`는 국내에서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물산업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활동 등 18개 항목을 조사한 것이다. 2019년 기준 물산업 분야 총 매출액은 약 46조 2000억원으로 국내 총생산량(GDP)의 약 2.5%로 추산됐다. 전년도 매출액 약 43조 2000억원 대비 약 6.8% 증가한 것이다.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1만 6540개로 전년 대비 1067개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전체 사업체 수의 약 0.4%를 차지하는 수치다. 물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9687명이 증가한 총 19만 3480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해외진출 사업체는 총 313개 사로 전체 물기업 중 약 1.9%에 불과하다. 연구개발(R&D) 활동기업은 전체 물기업 중 약 16.3%로 추산돼 산업의 경쟁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2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HMM의 1만 6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HMM 가온호’(이하 가온호)의 명명식을 개최하고,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해 이를 포함한 HMM의 1만 6000TEU급 2척을 당초 일정보다 한 달 빠르게 투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8년 4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과제로 국적 원양선사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의 건조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2020년 4월 당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12척의 2만 4000TEU급 초대형선이 순차적으로 투입됐으며, 첫 항해부터 올해 초까지 32항차 연속으로 만선을 기록하며 순항 중에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1만 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역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이뤄낸 결실로 3월부터 6월까지 총 8척이 차례대로 투입될 예정이다. 그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1만 6000TEU급 1호선 ‘HMM 누리호’의 부산항 첫 출항과 연계해 같은 날 오후 2시에 1만 6000TEU급 2호선 ‘가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늘 17일 한국자동차협회와 한국반도체협회는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업계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한국자동차협회와 한국반도체협회는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날 양해각서 체결 및 교류회는 차량용반도체 공급이슈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4일 민관이 함께 발족한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점을 위한 핵심요소인 차량용반도체의 국내 생산 제고를 위한 업계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자동차협회와 한국반도체협회는 ▲차량용반도체 생산기반 증설과 기업간 공동기술개발, ▲차량용반도체 시제품 공동 평가·인증 지원, ▲양 업계간 협력모델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 정기적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차량용반도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늘 교류회에는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는 물론 만도, LS오토모티브 등 차량용반도체 OEM 업체 및 네오와인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경남 창원시 소재 수소 강소기업인 범한산업·범한퓨얼셀에 방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범한산업을 방문, 수소압축기공장 및 연료전지공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이 날 방문에는 정영식 범한산업·범한퓨얼셀 대표이사,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 시장, 구영모 자동차연구원 본부장, 정대운 창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는 3월 2일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수소 부품 개발‧생산을 통해 수소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총리는 범한산업으로부터 잠수함‧건설기계용 연료전지, 이동형 수소충전소 등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수소제품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경상남도의 ’동남권 수소경제권‘ 사업과 창원시의 ’2040 창원 수소산업 비전‘ 추진방향 등도 함께 논
2월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두 달 연속 트리플 증가를 달성했다. 특히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호조 지속과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수출 확대로 2개월 연속 40% 이상 증가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발표한 '2021년 2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생산 37.9%, 내수 24.2%, 수출 35.0%, 수출액 47.0% 증가해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를 달성했다. 2월 생산·내수·수출은 전년 동월 부품 공급 차질 등에 따른 기저 효과를 뛰어 넘는 호조세를 보였다. 2월 일평균 생산 62.2%, 내수 46.1%, 수출 58.8%, 수출액 72.9% 증가해 트리플 증가를 달성한 건 최근 10년간 올해 2월이 유일했다. 생산은 전년 동월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기저효과, 수출물량 확대 등으로 37.9% 증가한 26만 958대를 만들었다. 내수는 영업일수가 감소했지만 카니발, GV70, 투싼 등 신차 호조세 지속 등으로 24.2% 증가한 12만 3317대가 팔렸다. 국산차는 24.3%로 5개월 만에 수입차 23.5%보다 더 큰 증가율을 기록해 이번달 베스트 셀링카 T
수소산업진흥전단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에 '수소혁신데스크'를 설치한다. 기업이 수소경제에 투자하도록 밀착지원할 뿐 아니라 수소전문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서다. 12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H2KOREA 문재도 회장은 H2KOREA 본부에서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에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소혁신데스크는 기업들의 주요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데 투자프로젝트 지원전담팀을 꾸려 기업프로젝트 기획단계부터 최종 마무리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돕는다.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수렴해 규제개혁을 비롯한 표준, 인증 등 제도마련, 지자체 인허가 협의지원 등도 수행한다. 아울러 수소전문기업 기술‧경영지원단도 구성해 전문기업의 기술이전, 제품인증, 성능시험뿐 아니라 전략수립, 회계자문 등 경영컨설팅도 제공한다. 수소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서는 판로개척과 전문기술인력 매칭 등 전문기업의 혁신역량제고를 촉진한다. 정부는 오는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 시행 중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2일 서초구 소재의 한국벤처투자에서 벤처투자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권칠승 장관과 벤처투자 업계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12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VC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벤처업계 협회장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벤처분야 간담회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2 벤처붐의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벤처투자 이영민 대표를 비롯해 이용관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대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최화진 코나벤처파트너스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 벤처투자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권칠승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벤처투자는 역대 최대인 4조 3000억원을 달성했고, 벤처펀드 신규결성도 6조 6000억원으로 최초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이는 여기 참석하신 벤처투자 업계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고 생각 한다”며 참석한 기업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