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KGM)가 `팀 토레스 택시 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공장 견학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17일 밝혔다. KGM, `팀 토레스 택시 클럽` 초청 행사 개최 지난 14일 KGM 평택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토레스 EVX 택시 기사로 구성된 `팀 토레스 택시 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티볼리 등이 생산되는 차체와 조립 공정을 견학하고 개발자 간담회를 갖는 등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오랜 기간 토레스 EVX 택시를 운행하며 느낀 차량의 개선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과 더불어 ▲회사 현황 소개 ▲전기차 운행 시 주의 사항 및 관리 방법 ▲새롭게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소개하는 일정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택시 기사는 시내 주행이 많은 택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경쟁 LPG 모델의 두배 이상 높은 16.6㎞/ℓ의 도심 연비(18인치휠)로 경제성을 갖춘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택시 전용 모델 출시를 제안했으며, 이와 관련해 KGM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참가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최대 250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Actros SL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국내 최초로 출고되는 악트로스 SLT는 풍력발전, 조선소 등에서 중장비 운반과 특수 작업에 활용되는 초고하중 트랙터다. 다임러 트럭의 악트로스 SLT는 유럽 초고하중 트랙터 시장을 선도하며 강력한 성능, 뛰어난 편의성을 입증하고 있다. 악트로스 SLT는 효율성이 돋보이는 엔진과 변속기, 자동 변속 시스템과 터보 리타더 클러치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초고하중 운송 작업에 필요한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정밀한 동력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의 엔진 OM473은 15.6리터의 배기량, 최대 625마력(hp), 3000Nm의 인상적인 토크를 내는 유로6 엔진으로 막강한 출력을 통해 뛰어난 견인력을 갖췄다.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PowerShift) 3 자동 변속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동력 전달을 보장하며, 차량을 위해 설계된 ‘해비(heavy) 드라이브 프로그램&rsqu
KG 모빌리티(KGM)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이 BYD와 지난 2023년 11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 체결 후 약 15개월간 충분한 검증 기간을 거쳐 개발한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친환경 및 최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개발된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듀얼 모터가 적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결합시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은 밀러(Miller) 사이클 행정, 가변형 터보차저(VGT) 적용 등 15가지의 최신 연비 기술이 적용됐다. 실린더 블록 내부에도 최신 코팅기술을 적용해 엔진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기존 250bar에서 350bar로 연료를 고압 분사해 출력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최소화 시켰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바탕으로 KGM이 새롭게 개발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자동차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금),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1개를 포함해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금),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1개를 포함해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기록이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TSP+ 등급을 획득한 차량은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제네시스의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기아의 ▲EV9 ▲텔루라이드 등이다. TSP 등급에는 제네시스 G90가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투싼과 제네시스 GV70·GV80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TSP+를 획득했으
LS전선은 영국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S전선 이상돈 유럽지역본부장(우측)이 내셔널그리드 인사들과 HVDC프레임워크 계약을 하고 있다 내셔널그리드는 영국 전력망을 총괄하는 기업으로, 영국 본토와 북해 지역에서 대규모 송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8년간 총 15개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 및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약 213억파운드(약 40조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은 개별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주요 공급업체를 미리 선정하고,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계약에는 LS전선을 포함해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6개 사가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프로젝트별 계약은 향후 별도로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향후 개별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저 및 지중 HVDC 케이블의 공급과 포설, 접속 공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LS전선은 전 세계에서 HVDC 케이블 공급 경험을 가진 기업은 자사를 포함해 6개 사에 불과하고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다며,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어서 각국의 기업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13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현대모비스는 ‘Lead the Shift in Mobility, Move the World beyond Possibilities(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한계를 넘어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비전을 공식화했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규석 사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사업장 임직원들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함께했다. 이규석 사장은 비전 수립 배경과 핵심 가치를 직접 설명하며 "비전 수립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모든 조직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비전 발표에 앞서 1년간 7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워크숍, 1:1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일방적 지시 방식이 아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보텀업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 액면가 조정 방식의 무상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전경 KGM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결손금 보전 목적으로 액면가 5000원의 보통 주식 1억9640만4254주를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안정성 확보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감자 결정으로 KGM 자본금은 기존 9820억2127만원에서 감자 후 1964억425만4000원으로 80% 감소하게 되며, 액면가만 감액하는 것으로 감자 전후 발행 주식 수와 자본 총계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감자 결정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감자를 통해 차익만큼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어 과거 쌍용자동차에서 기업회생절차 종결 시 해결하지 못한 누적 결손금 1조1325억원은 모두 소멸하게 된다. 특히 누적 결손금이 해소되고 꾸준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져 배당 가능한 이익이 실현되면 궁극적으로 배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주주들의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정책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지난 12일 본사에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협회장 김필수)와 카카오톡 기반의 자동차 튜닝 전문 플랫폼에 입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지난 12일 본사에서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협회장 김필수)와 카카오톡 기반의 자동차 튜닝 전문 플랫폼에 입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허정철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산업표준화법에 의한 단체표준 인증기관으로 소비자가 안전하고 환경 기준에 적합한 튜닝을 즐길 수 있도록 튜닝 부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 시험을 거쳐 튜닝 부품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판매 채널을 활용해 고성능 고인치 프리미엄 타이어를 판매하고,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 챗봇을 활용해 소비자의 구매 내역과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매장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판매 채널은 전국 400여 개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존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충전 속도를 단축하고, 주행거리를 늘리는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배터리 용량 10%→80%) 시간을 32분으로 줄였다. 이는 고전압 케이블의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킨 결과다. 또한, 신규 60.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기존 대비 6km 증가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배터리 배치 구조도 개선됐다. 농어촌 비포장 도로 주행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불편하다는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다. 또, 야간 충전 시 편의성을 고려해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제형 트림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이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블랙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 적재함 녹 방지 실러,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무쏘 EV` 양산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기영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곽재선 회장, 박장호 대표이사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경기 평택 소재) 조립3라인에서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해 ‘품질없이 고객없고, 고객없이 회사없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양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쏘 EV 개발 및 생산 준비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의 격려사,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 제창, 임직원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만큼 고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