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회복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총 2㎞ 규모의 맨발걷기 산책로 4곳을 새롭게 조성해 지난 5월 3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도심 속 힐링공간 `맨발걷기 산책로` 4곳 신규 개방 이번에 조성된 산책로는 ▲우이천 벚꽃 산책로(1,530m) ▲오동근린공원 `나` 지구(200m) ▲오동근린공원 `다` 지구(200m) ▲솔밭근린공원(70m) 등 총 4곳이다. 이 산책로들은 마사토와 황토를 혼합한 건강 보행로를 비롯해 세족장, 황토볼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초화류와 각종 수목을 새롭게 식재해 자연의 생기와 걷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 가운데 `우이천 벚꽃 산책로(신창교~월계2교)`는 가장 긴 1.5㎞ 구간으로, 수국으로 꾸며진 풍경을 따라 황토와 마사토 비율을 달리한 길이 이어져 발걸음마다 색다른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동근린공원 내 산책로는 유아숲 체험장과 연계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되며, 솔밭근린공원에는 황토체험장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러운 황토의 촉감을 직접 느끼며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산책로 조성이 주민
오세훈 서울시장이 6월 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울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사회의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건강도시 서울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해 대시민 건강축제로 확대 개최했다. 2003년부터 열린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식은 그간 의사회 회원 대상의 행사 위주였지만,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새롭게 구성됐다. 6월 1일 오전 11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의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서울시 의사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심혈관질환, 감염병, 운동 등 3개 주제의 건강 부스를 운영하며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오세훈 시장은 “큰 행사를 진행하면 안전사고 우려가 항상 있는데, 의사회가 현장에서 건강 정보를 알리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함께해 주셔서 든든하다”고 말했
질병관리청이 국내 한의의료기관의 현실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을 처음으로 발간하고,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 활용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한의학 현장의 시술 특성과 감염 위험 요인을 반영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맞춤형 표준 지침이다. 감염관리는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침습적 시술이 많은 한의의료기관에서도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대한한의학회와 협력해 한의학 전문가, 감염관리 실무자,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 간호사 등이 참여한 개발위원회를 구성해 매뉴얼을 완성했다. 이번 매뉴얼에는 감염예방의 일반 원칙은 물론 △침자법 △부항 △뜸 △추나 △레이저침 △한방 물리요법 등 주요 시술에 대한 감염위험요인 및 예방수칙이 포함됐다. 용어 설명을 병기하여 현장 종사자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부 발간 지침 중 한의의료기관의 현실과 업무를 직접 반영한 감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목)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외국계 은행 및 대형 증권사까지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주요 시중은행과 긴밀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의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은행에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제안을 요청하며, 은행이 제안하는 금융제안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협조한다. 시중은행은 금융자문가 및 금융 주선업자로서 현대건설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금융제안을 마련&m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민간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월 29일 서울에서 `2025 규제자유특구 투자유치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3곳을 선정해 포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5월 29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규제자유특구 투자유치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5월 29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규제자유특구 투자유치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의 신기술을 민간 투자와 연결해 실질적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4개 규제자유특구와 2개 글로벌 혁신특구에서 총 9개 특구 사업자가 참여했으며, 각 기업은 벤처투자사(VC)를 대상으로 10분 내외의 IR 피칭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투자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 장관상은 고압산소챔버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의 ㈜에이치비오티메디칼이 수상했다. 중진공 이사장상은 각각 반도체 공정용 이중구조 밸브를 개발한 강원 액화수소 특구의 ㈜수림테크, 저렴한 배양육 생산기술을
KG 모빌리티KGM)가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KG 모빌리티KGM)가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KGM이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무상으로 진행하는 `전기차 안전 점검 캠페인`은 전기차를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2022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판매된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이모션 포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서비스 점검 항목은 ▲진단 장비를 활용한 절연 저항 확인 등 고전압 배터리 상태 점검 ▲모터용 냉각수량 및 주요 커넥터 연결 상태 등 모터룸 점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센서 데이터 등 점검 ▲배터리 팩 충격 파손 여부 등 차체 내·외부 상태 점검 등이며 토레스 EVX(밴 포함)는 고전압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기능 강화 업데이트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 점검 및 에어컨 상태 등 다가오는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운행을 위한 부분들도 점검한다. 한편, KGM은 전기차를 마음 놓고 운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전기차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핸즈의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집 앞까지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토인사이드, 내차사기 홈서비스 `집 앞까지 무료배송` 이벤트 진행(사진 제공=오토인사이드) 이번 이벤트는 오토인사이드 홈페이지에서 ‘내차사기 홈서비스’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배송비 전액을 지원하는 이벤트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벤트 기간 중 해당 서비스로 차량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자동 적용된다. 오토인사이드의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직영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 조회부터 결제, 배송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100% 온라인 중고차 구매 서비스다. 제주도 및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토인사이드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는 ‘7일 환불제’가 적용돼 고객은 차량을 수령한 날로부터 7일간 직접 운행해 본 뒤 만족하지 않을 경우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중고차 구매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구
대한전선이 버스덕트(Busduc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전선이 버스덕트 공장을 기존 규모 대비 3배로 확장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버스덕트 생산 역량을 대폭 확충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충청남도 당진 케이블공장 내 위치한 버스덕트 전용 공장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공장 확장 및 설비 구축 공사는 이달 완료됐으며, 지난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도 함께 높였다. 기존에 보유한 PET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절연 설비의 라인을 증설하는 동시에, 고내열·고절연 특성을 갖춘 Epoxy(에폭시) 절연 설비를 신규 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Epoxy로 절연하는 버스덕트는 높은 전압과 고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데이터 센터, 스마트 빌딩, 반도체 공장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대형 건축물에 적합하다. 대한전선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용량 배전 시장 진입을 가속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2024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114조 8,2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수출도 10% 늘어난 7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업종별 생산실적 현황 식품산업 생산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16.8%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용기포장 등을 포함한 일반 식품이 74조 2,920억 원(64.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축산물이 37조 7,714억 원(32.9%), 건강기능식품이 2조 7,618억 원(2.4%) 순이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의 확산은 생산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설탕을 줄인 `슈거제로` 제품은 590개 품목, 생산액 5,7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 특히 음료 외 빵류와 소스류에서도 제로 제품이 확대되며 109.7% 급성장했다.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은 691억 원어치 생산돼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고단백 식품 생산액은 24% 증가한 5,688억 원에 달했다. 이는 건강한 식사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축산물에서는 저염&
관세청이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 제품과 해외직구 식품에 대해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위반한 50만 점 이상의 제품을 적발하고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제품 및 전기 · 생활용품 적발사례 이번 집중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수요가 높아지는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적발된 제품은 전년 대비 어린이용품 및 생활제품은 62%, 해외직구 식품은 118%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안전기준을 미충족한 완구와 유아용 섬유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검사 결과, 완구류 1종에서는 국내 기준을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해당 물질은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되며, 장기간 접촉 시 어린이의 생식기능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직구 건강식품의 경우, 집중력 향상이나 항산화 효과를 표방하면서도 실제로는 요힘빈, 이카린 등 성기능 관련 성분이나 식약처 반입 제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다수 적발됐다. 관세청은 건강식품 구매 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서비스를 통해 성분 확인을 당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의 경우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