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IBK본사에서 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지원과 협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자상한 기업(16호)'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IBK본사에서 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지원하기 위한 IBK기업은행과 중기중앙회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IBK기업은행은 IBK일자리 Plus대출 지원규모를 1,000억원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기존 일자리 창출기업에서 고용유지 기업으로 확대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p 감면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중기중앙회-IBK기업은행의 동반성장협력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출(1,500억원 규모) 및 금리 감면(0.75%P)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채용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필요 인력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현장실습 기회를
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산운용산업 핵심 인프라인 펀드넷(FundNet)을 통한 사모펀드 제도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산운용산업 핵심 인프라인 펀드넷(FundNet)을 통한 사모펀드 제도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펀드넷은 과거 자산운용회사·수탁회사·판매회사·일반사무관리회사 등 금융회사 간 전화·팩스·이메일 등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펀드의 설정·환매, 결제, 운용지시, 감독지원 등 업무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2004년 예탁결제원이 구축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다. 현재 약 5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처리 건수는 8억 건에 달한다. 국내 사모펀드 시장은 2016년을 기점으로 공모펀드 시장을 추월하였으나, 최근 대규모 상환·환매 연기를 초래하는 등 부작용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사모펀드 제도개선 지원을 위해 시장참가자 간 펀드 자산정보를 상호확인할 수 있는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을 우선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한국금융연구원은 '한국판 뉴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중 유동성을 끌어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2일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선임연구원은 정기 간행물 '금융브리프'에서 한국판 뉴딜 금융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미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다. 정부가 앞장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병윤 연구원은 "최근 지속적인 저금리 상황에서 매우 풍부해진 시중 유동성을 뉴딜 사업에 끌어들일 수 있다면 시중 자금의 투자에 도움이 되고 뉴딜 사업의 규모도 커져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중 자금은 단기성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 회원들이 3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신라젠 17만 주주들의 호소문’을 낭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정문수 기자) 지난 5월 거래 정지된 신라젠의 소액주주들이 청와대를 찾아 “최소한 주식 매매를 재개해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31일 오후 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거래소의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과 동문서답 언론플레이에 신라젠에 투자한 17만 개인 투자자, 그들의 가족 등 70만 국민들은 생존의 갈림길에 직면했다”며, “최소한 주식 매매를 재개해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의 철저한 통제하에 진행됐다. 신라젠 피해자들은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오후 1시에 5~7명씩 청와대 앞 분수대로 이동했다. 종로경찰서는 방송을 통해 “해당 지역은 감염병예방법상 집회 및 모임 금지 지역”이라며, “순수한 기자회견으로 진행되길 바라고, 불법 시위로 변절될 시 처벌될 수 있다&rd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손병두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최근 이어진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사모펀드 시장은 규모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나 그 과정에서 누적된 문제점들이 최근 일시에 불거지고 있다”며 “금융당국 책임자로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현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일부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따른 피해가 이어지자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관련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고위험 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단계에 대한 규율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기업주도 벤처캐피탈(CVC)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욱 위원장은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기업 자본이 벤처로 흘러가도록 한다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 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금지한 이유는 지주회사가 금융사를 소유하면 타인자본을 통해 과대하게 지배력이 확대되고, 총수일가에 의한 사익편취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경쟁력 강화, 고객 신뢰 제고를 골자로 한 '혁신경영'을 선포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혁신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혁신경영엔 새 비전 달성 추진과제를 담았다. 이날 회의에서 윤 행장은 “다가오는 2021년은 기업은행 설립 60주년이자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분수령”이라면서 “혁신경영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정책 파트너로서 금융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로드맵이다. 기업은행은 물론 은행산업에 의미 있는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경쟁력 강화, 고객 신뢰 제고를 골자로 한 '혁신경영'을 선포했다.(사진=기업은행)(혁신경영은 혁신금융으로 은행 경쟁력 강화와 고객 성장을 지원하고, 바른경영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책임·윤리 경영에 중점을 둔다. 기업은행은 혁신금융 과제로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 ▲스타트업을 위한 모험자본 시장 선도 ▲중기
신한금융그룹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24일 각각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신한캐피탈의 1조원대 자동차(오토) 및 리테일 금융자산을 신한카드로 양수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다음달 말까지 양수도 대상 금융자산을 확정하고 계약 관련 실무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사진=신한금융그룹)신한카드는 이번 결정으로 1조원대 오토 금융자산과 리테일 대출자산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향후 그룹 여신금융사업 내에서 리테일 부문을 취급할 예정이다. 신한캐피탈은 자산 양도로 확보된 투자 재원을 활용해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의 성장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투자·기업금융 부문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로 탈바꿈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질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자회사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배경으로, 국내외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잠재적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산한 명동거리 모습.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숙박과 음식점업의 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64조7445억원으로,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 2008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21조8475억원으로, 22.8% 증가했다. 올해 숙박·음식점업이 비은행에서 받는 대출 비율은 33.7%로 역대 최대 비중이다. 비은행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2014년 3분기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예금은행 대출 증가 속도도 올해 1분기에는 작년 대비 10.1% 증가했다. 2016년 1분기(10.2%)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숙박·음식점업의 서비스업 생산지수(경상지수)는 85.6(2015=100)으로, 2010년 1분기(84.7)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매출액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올해는 2015년 생산수준 기준 85%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뜻이다. 특히 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의한 경제성장의 둔화에 따라, 인도 정부는 비핵심 기업 부문의 자산을 매각, 자금 조달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민영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NDTV 캡처)인도 정부와 은행권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은행권 개혁의 일환으로 국영은행의 절반 이상을 민영화하고 국영은행은 5개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라고 미국의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21일 보도했다. 인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개혁의 제1탄으로서 뱅크 오브 인디아(Bank of India), 센트럴 뱅크 오브 인디아(Central Bank of India), 인디언 오버시즈 뱅크(Indian Overseas Bank), UCO뱅크(UCO Bank), 뱅크 오브 마하라슈트라(Bank of Maharashtra), 펀자브 앤드 신드 뱅크(Punjab & Sind Bank)의 과반수 주식을 매각해 효과적인 민영화를 추진한다. 인도 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국영은행은 4~5개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에는 현재 국영은행이 12개다. 인도 국영은행의 주식 매각은 정부가 현재 책정 중인 민영화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이 계획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