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현대차의 시가총액이 21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4.61% 급등한 54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12조4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국내 상장종목 시총 순위 3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 현대차, '100조 클럽' 가입하며 코스피 상승 견인 이날 현대차의 거래대금은 4조원 규모로 최근 1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인 1조160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현대차 한 종목의 시총 증가액(14조3330억원)이 이날 코스피 전체 시총 증가액의 약 61%를 차지하며 시장 전체의 상승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 '피지컬 AI' 선두주자로 리포지셔닝… "경쟁자는 테슬라뿐" 증권가는 현대차가 단순 완성차 업체를 넘어 '피지컬 AI(Physical AI)'의 선두주자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KB증권은 현대차가 ‘테슬라를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평가하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8% 상향한 80만원으로 제시하며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는 현대차의 기업 가치를 기존 자동차 사업(69조원), 보스턴 다
▲ 효성티앤씨 본사 사옥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1월21일 코스피 시장에서 효성티앤씨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8만 7,500원(+29.97%) 오른 37만 9,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그간 화학 업종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효성티앤씨가 단숨에 시장의 주도주로 부각된 모습이다. ■ 3년 만의 가격 반등… 스판덱스 업황 ‘터닝포인트’ 이번 주가 급등의 핵심 동력은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업황 회복 시그널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내 스판덱스 가격은 주간 기준 5% 상승하며 2023년 초 춘절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오로 상승했다. 2022년 업황 피크 이후 이어진 공급 과잉이 중국 메이저 업체의 파산 가능성 등 강력한 구조조정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iM증권 전유진 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증설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2026년 글로벌 증설 물량은 4~5만 톤 수준에 그쳐 공급 부담이 확실히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부진을 뒤로하고 1분기부터 실적이 유의미하게 개선될 소수의 업체 중 하나라는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이 1월21일 장 초반부터 16% 넘게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언급됐던 신규 기술이전(LO) 계약이 전날 공시됐으나, 시장이 기대했던 '조 단위' 규모에 크게 못 미치는 4,200억 원대에 그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결과다. 알테오젠은 전일 미국 GSK의 자회사 테사로와 총 4,200억 원(계약금 295억 원 포함) 규모의 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과거 사례를 들어 수조 원대의 메가 딜을 예상했으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는 평가이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80,000원(16.63%) 내린 40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대 하락으로 시작했던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 머크 분기보고서 통해 드러난 '로열티 2%' 쇼크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인 머크(MSD)의 분기보고서 내용이 알려지며 투심은 더욱 얼어붙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알테오젠의 키트루다SC 로열티 비율은 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월 19일 리포트를 통해 코웨이(02124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렌탈 계정 판매는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향후 주가 반등의 강력한 트리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 4분기 실적 전망: 외형 성장은 지속, 수익성은 인건비에 발목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연구원에 따르면 코웨이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조 2,92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약 1.3% 상회하는 수치로, 어려운 경기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926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컨센서스 대비 약 8.8%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수익성 부진의 원인으로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을 꼽았다. 별도 법인만 놓고 봐도 렌탈 계정 판매가 전년 대비 4% 성장하며 15만 계정의 순증을 달성하는 등 영업 현황은 양호했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투자증권이 불공정거래의 싹을 자르고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 임원의 가족 계좌까지 감시망에 넣는 파격적인 내부통제안을 시행한다. 이는 최근 발생한 업계 내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등에 대응해 ‘무관용 원칙’을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모든 임원의 가족계좌까지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는 내부통제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월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모든 임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등 가족 계좌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는 조치를 전격 시행했다. 기존에는 투자은행(IB) 등 이해상충 가능성이 큰 일부 부서 임직원의 가족 계좌만 관리해 왔으나, 이번 조치로 그 대상을 전사 임원으로 대폭 넓혔다. 회사는 신고된 계좌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정기적인 샘플링 점검을 병행해 실질적인 감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자율 신고를 넘어, 경영진부터 스스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강화안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팀(TFT)’이 마련한 신뢰 강화 대책의 핵심 과제다. NH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미공개 중요 정보에
경제타임스 AI기자 | 엑세스바이오(950130)는 2026년 1월 19일 공시를 통해 알에프바이오의 지분 80.24%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은 알에프바이오의 경영권 확보와 함께, 의료미용 바이오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기술력 확보를 통한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에프바이오는 필러 및 재생의료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엑세스바이오는 기존 주주로부터 구주를 일부 인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전체 취득 금액은 총 570억1860만원이며, 예정일은 2026년 3월 27일이다. 엑세스바이오 측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전 승인 여부에 따라 거래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2013년 5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이브이첨단소재(131400)는 1월 19일 공시를 통해 에쓰씨엔지니어링 주식 414만224주를 반도홀딩스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도 금액은 총 240억원이며, 이번 결정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효율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도 대상 주식은 전량이며, 거래는 2026년 2월 5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계약금 24억원은 이날(19일) 지급되며, 잔금 216억원은 양도일에 지급될 계획이다. 외부 평가기관에 따르면, 양도 대상 주식의 1주당 기준 시가는 1355원이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주당 적정 가격 범위는 869원에서 6713원으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실제 양도가액인 5797원은 적정 수준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는 2010년 12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2026년 코스닥 시장의 문을 처음으로 열 기업은 누가 될까. 이번 주 IPO 시장의 시선은 수소 전문기업 ‘덕양에너젠’에 쏠리고 있다. 올해 첫 상장 기업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대규모 국책급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 부생수소 정제 기술로 무장…'샤힌'의 선택을 받다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업력은 짧지만, 기술력만큼은 시장의 신뢰를 확보한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의 핵심 비즈니스는 '부생수소'를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정제하여 공급하는 것이다. 석유화학 공정 등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정밀 가공해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기술이 핵심이다. 특히 덕양에너젠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결정적인 이유는 에쓰오일(S-OIL)의 역대급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와의 연계성이다. 덕양에너젠은 극동유화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샤힌 프로젝트의 단독 수소 공급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향후 수십 년간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는 의미로, 상장 이후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 1월20~21일 일반 청약…공모가 상단 돌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1월19일 오후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 SK텔레콤 주가가 6~7%대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픈AI와 경쟁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과 함께, 본업에서의 점유율 확대 및 배당 정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 앤트로픽 기업가치 ‘515조’ 목표…지분 가치 재조명 1월19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약 250억 달러(약 36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이미 엔비디아(100억 달러)와 마이크로소프트(50억 달러)가 투자를 약정했으며, 세쿼이어 캐피털 등이 추가 합류할 전망이다. 글로벌 AI 기업들의 조달 기록과 비교하면 그 규모는 더욱 독보적이다. 지난해 3월 오픈AI가 달성한 400억 달러가 역대 최대치를 유지하는 가운데, 앤트로픽이 이번 조달에 성공하면 이달 초 200억 달러를 유치한 xAI를 제치고 역대 2위 규모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앤트로픽이 제시한 목표 기업가치는 3500억 달러(약 515조 원)로, 단 4개월 만에 몸값이 두 배 이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HD현대로보틱스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주관사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시장의 관심은 1년여 만에 5배 넘게 뛴 10조원대 기업가치를 어떻게 증명해낼지에 쏠리고 있다. 회사는 단순한 로봇 제조를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이식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핵심 몸값 산정 기준으로 내세웠다. ■ 주관사단 확정…‘10조원’ 몸값 설득력 확보 주력 1월1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UBS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로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이 합류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과정에서 일부 증권사들은 기업가치를 최대 10조원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24년 10월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당시 인정받은 1조 8000억원 대비 약 5.5배 높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약10조원)와 두산로보틱스(약 7조) 등 기존 로봇 대장주들의 시가총액을 비교 지표로 삼고 있다. ■ 적자 구조 속 ‘피지컬 AI’ 성장성 방점 HD현대로보틱스가 높은 몸값을 정당화하기 위해 꺼내 든 카드는 피지컬 AI(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