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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5 (목)

"原電이 실적 눌렀다" 현대건설, 목표가 14만원 '잭팟'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증권가 "보수적 목표조차 낮다"
미국 SMR 본계약 임박…원전 가치만 10조원, 2030년 영업익 6천억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글로벌 원전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증권가의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2025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올해(2026년) 제시한 보수적인 가이던스조차 '상향 가능성이 높은 하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4분기 영업이익 1,189억 원…시장 기대치 11% 상회

 

2월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1조 원(전년 동기 대비 +11.2%), 영업이익은 1,18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1,069억 원을 약 11.1% 상회하는 수치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플랜트(97.4%)와 토목(99.5%) 부문의 높은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었으며, 주택 부문 공사 미수금 대손상각비와 인력 구조조정 비용 등 약 2,000억 원의 판관비가 반영되어 분기 수익성을 제한했다.

■ 2026년 '원전'이 핵심…수주 가이던스 33.4조 원 제시

 

현대건설은 2026년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27.4조 원, 영업이익 8,000억 원, 신규 수주 33.4조 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2.5% 증가하는 수치다.

주목할 점은 원전 수주 목표다. 현대건설은 올해 원전 관련 수주로 총 4.3조 원(미국 SMR 1.3조 원, 미국 대형 원전 1.8조 원, 기타 원전 1.2조 원)을 반영했다. 특히 미국 '홀텍 펠리세이즈(Palisades) SMR'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 내 EPC 본계약 체결이 유력한 단기 이벤트로 꼽히며, 계약 금액은 4~5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밸류에이션 재평가 시점"…목표가 최고 14만 원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건설의 원전 사업 가치를 실적에 본격 반영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했다. 원전 사업 가치를 10.5조 원, 기존 사업 가치를 5.2조 원으로 산정한 결과다. 2030년대 원전 사업의 연환산 영업이익(NOPLAT)을 6,600여억 원으로 추정하고 멀티플 20배를 적용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8.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2026년 영업이익 가이던스 8,000억 원은 보수적인 수치이며, 원전 수주가 계획대로 가시화될 경우 추가 상향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원전 활성화 정책과 유럽 원전 본계약 기대감으로 추가 파이프라인이 풍부하다"며 "단기적인 수주 지연이 있더라도 중장기 매출 추정 상향에 따른 높은 밸류에이션 유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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