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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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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품는다

포괄적 주식 교환 통해 자회사 편입 추진 플랫폼과 가상자산 거래소 결합 성사되면 디지털 금융 지각 변동 예고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네이버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국내 빅테크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가상자산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연간 80조원의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결합은 국내 디지털 금융 산업의 지각 변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그간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협력을 위해 긴밀한 행보를 이어왔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제도화를 앞둔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함께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핀테크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등에 대한 대규모

상승장속 희비 갈린 증시 주도주...반도체주 뛸때 조선-원전주 주춤

이달에만 삼성 14%-하이닉스 31% ↑ 원전주 박스권 횡보-조선주는 약세 잘나가던 금융주도 기세 한풀 꺾여 자동차-배터리주는 되레 뒷걸음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들어 8.1% 상승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하긴 했으나 3,445.24로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3,400대 종가를 기록했다. 아직 7거래일 남아 있긴 하지만 월 8%대 상승은 새 정부 출범 직후인 6월(13.9% 상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전고점을 뚫은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증시를 견인해 온 주도주 사이에선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투 톱’의 시가총액이 이달 들어서만 150조 원 가깝게 증가한 반면 상반기 주가를 이끌었던 조선이나 원전주는 움츠러드는 모양새다. 이달 상승 국면에서 업종마다 온도 차가 분명했다. 가장 뜨거웠던 업종은 반도체였다.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두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각각 14.4%, 31.2%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시총은 78조8082억 원(우선주 포함), SK하이닉스 시총은 70조6162억 원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주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구성된 KRX 반도체 지수도 이달 들어 20% 넘게 상승했다. 반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