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10일 KT와 LGU+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KT와 LGU+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다수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고, 미국 보안 전문지 `Phrack`을 통해 KT와 LGU+에 대한 해킹 정황이 공개된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그간 언론보도와 자체 정보공유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왔으며, 피해 사례와 시민단체의 조사 요청 민원이 잇따르자 직접 조사에 나서게 됐다. 개인정보위는 "현재 두 기업으로부터 공식적인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피해자 침해신고가 제기된 만큼 법적 근거에 따라 사건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63조에 따르면 위원회는 신고나 민원 접수, 또는 정보주체 보호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자료제출 요구 및 현장 검사를 통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KT와 LGU+로부터 관련
경제타임스 김석규 기자 | 삼성전자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와 질병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전자판매는 전담 조직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예방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전자판매는 △정기 안전 점검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수립 △연 2회 비상 대피 훈련 등 고객과 임직원의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체지방 제로 캠페인 △계절별 건강 정보 제공 △안마의자 및 발마사지기 지원 △임직원 자립형 회전 대차 지원 등을 실시하며 건강증진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판매 피플팀 김영천 상무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삼성전자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가 KTX-이음 해운대 정차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8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손잡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 8일,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변열차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응원 릴레이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8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손잡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최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는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차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올해 말 중앙선과 동해선에 KTX-이음이 추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서명운동과 주민 및 관광객 참여 응원 릴레이를 통해 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와 관련해 9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와 관련해 9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날 오후 7시16분 KT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즉시 자료 보전을 요구하고, 같은 날 오후 10시50분 서울 우면동 KT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이번 사건의 중대성과 추가 피해 가능성을 고려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이동통신·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본격화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단장을 맡고,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이 부단장을 담당한다. 위원은 과기정통부와 KISA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꾸려지며 규모는 조정 가능하다. 조사단은 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관련 시스템을 중심으로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별도로 구성해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병행한다. 과기정통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위원장 차맹기)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홍보를 강화하기로 하고, 충주시 홍보 캐릭터 ‘충주맨’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8일 밝혔다. 위촉식은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2017년 주민등록법 개정에 따라 설치된 행정안전부 소속 행정기관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보이스피싱, 스토킹 등 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국민이 신청하면 이를 심사·의결한다. 지금까지 총 1만223건의 신청을 처리하며 유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해 왔다. 위원회는 법률 전문가와 학계 인사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위원회가 사실조사 등을 거쳐 최대 90일(중대·시급 사안은 45일) 이내에 심사·의결 결과를 통지한다.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 ‘충주맨’으로 활동하며, 충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최근 통신사와 카드사 등에서 잇따른 해킹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고학수 이번 조치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온라인상에서 불법 거래되며 금융사기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베이스(DB)를 판매·구매하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삭제·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 게시물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털 등을 중점 점검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의 핫라인을 통해 신속히 차단 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상습 매매자를 단속하는 등 공급망 자체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이와 함께 가을철 지역축제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점을 고려해 축제·행사 웹사이트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 점검에도 나선다. 단기간 운영되는 행사 특성상 보안
KT(대표이사 김영섭)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를 공개하고, 도심 속 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를 공개하고, 도심 속 디지털 문화 광장 조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KT 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T는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월을 조성해 도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구현했다. KT 스퀘어는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총면적 1770㎡의 듀얼 미디어월로, 아나몰픽 기법을 이용한 실감형 콘텐츠와 양측 모니터를 오고 가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미디어월 상단에는 한국 전통 건축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조물이 설치돼, 광화문의 역사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KT는 기업 콘텐츠뿐 아니라 공공 콘텐츠, 상업 광고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콘텐츠를 상시 운영하고, AI 기반 ICT 기술을 접목해 시간대·계절·날씨 등의 데이터 기반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2025년형 OLED(SF95) TV가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VDE(Verband der Elektrotechnik)로부터 ‘리얼 블랙(Real Black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설훈 독일 CE Division장과 안스가르 힌즈(Ansgar Hinz) VDE CEO가 지난 5일 독일 베를린 IFA 2025 삼성전자 행사장에서 진행된 리얼 블랙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삼성 OLED TV만의 ‘눈부심 방지(글레어 프리, Glare Free)’ 기술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글레어 프리 기술을 통해 진정한 ‘리얼 블랙’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레어 프리는 햇빛이 강한 낮이나 조명 아래에서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생생한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2025년형 삼성 OLED TV는 글레어 프리 2.0 기술이 적용돼 더욱 개선된 빛 반사 제어가 가능하다. 이번 VDE의 리얼 블랙 인증은 △화면 시청 중 조명 비침으로 인한 시청 방해 수준 △글레어 프리가 적용된 TV 화면 표면 광택도
SK텔레콤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앱(App) 타임트리(TimeTree)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타임트리 앱은 전 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로,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저, SKT는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한다. SKT는 타임트리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일본 AI에이전트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최근 AI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한다. 이는 SKT AI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5년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산업법에 근거해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을 활용해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기정통부 · 국토부,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개최 대회에는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1~5인 이내 팀 단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안심구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과기정통부와 국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8개 데이터안심구역 운영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특별시, 엘지유플러스, 신한카드 등 공공·민간기관이 후원에 나서 AI·데이터 생태계 확산을 지원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제출된 아이디어 제안서를 운영기관별로 평가해 상위 3개 팀씩 총 24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에서는 실제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