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며 협업 체계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12월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0회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통신·네트워크·AI 및 ESG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 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협력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동반성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은 시너지 부문 23개사와 파트너십 부문 7개사로 구분해 진행됐다.
시너지 부문은 통신·네트워크·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B2B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파트너십 부문은 ESG 경영 체계 구축과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도를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SK텔레콤은 수상 기업에 무이자 대출과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을 제공하고, 비수상 기업에도 동반성장펀드, 채용·교육 지원, ESG 경영 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의 경영 부담 완화와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본철 소프트웍스 대표는 “6년 연속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협력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지난 20년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