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광고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각각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수상자 `변우석`과 `아이유`(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이담엔터테인먼트) 이번 조사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것으로, 광고 실무 최전선에 있는 마케터와 광고인,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실제 광고모델 선정 시 광고주와 브랜드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남성 부문 1위에 오른 변우석은 지난해 신인 부문 수상에 이어 불과 1년 만에 대표 모델로 발돋움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으로 ‘선재 열풍’을 불러일으킨 그는 성실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다양한 브랜드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여성 부문 1위는 2년 연속 아이유가 차지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하며 가수와 배우를 넘나
KBS2 주말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한국갤럽 2025년 6월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에서 5.6%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KBS2 주말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한국갤럽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tvN 주말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3.6%로 2위에 올랐다. 이어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2.6%)가 3위, 〈나 혼자 산다〉(2.5%)가 4위, 넷플릭스 웹드라마 〈폭싹 속았수다〉(2.3%)가 5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빚더미 전통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재건을 둘러싼 가족 드라마로, 시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마광숙’(엄지원)과 과거를 간직한 호텔 사장 ‘한동석’(안재욱)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KBS2 주말 드라마 특유의 가족 중심 서사에 더해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며 60대 이상 시청자층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위에 오른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서울시는 지난해 7월 1일 발생한 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 1주기를 맞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후속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사고 당시 시민 9명이 다친 대형 사고 이후, 시는 신속한 교통안전 시설 정비와 함께 장기적 보행환경 개선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시청역 앞 횡단보도 턱 낮춤 구간 163곳에 차량 진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볼라드. 사고 직후 서울시는 사고 지점에 차량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SB1’ 등급 방호울타리와 역주행 방지 교통시설을 설치했다. 조선호텔 앞에는 노면 유도선, 금지 표지판, 신호기 등 오진입 방지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서울시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세종대로18길과 소공로 일대 보행환경 재편사업을 7월까지 실시설계 완료하고, 차로 축소·보도 확장·횡단보도 신설 등 정비공사를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보행자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급경사·급커브 등 사고 취약 구간 101곳에 ‘SB1’ 등급 방호울타리를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제품 공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하는 여성공무원이 지난 20년 동안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위직 여성 공무원은 같은 기간 약 9배 늘어나며 지방정부 내 성평등 인사가 점차 뿌리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시도별 5급 여성공무원 비율(`24년말 기준, 단위:%) 행정안전부가 30일 발표한 ‘2024년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방여성공무원은 총 16만 1,710명으로 전체의 51.3%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의 6만 4,683명(25.2%)에서 2.5배 늘어난 수치다. 5급 이상 여성 관리자도 1,036명에서 9,283명으로 약 9배 증가했으며, 전체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은 34.7%로, 전년(30.8%)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부산(48.9%), 대구·인천(41.5%) 등 광역시 지역에서 여성 관리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획·예산·인사 등 주요 부서에 근무하는 여성도 2005년 4,873명에서 2024년 2만 6,081명으로 5.4배 늘었고, 해당 부서 내 여성 비율도 전년보다 1.3%포인트 증가한 50.1%로 나타났다. 20
2024년 국내 방송사업 전체 매출이 18조 8,042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0.9%(1,692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주요 수익원별 변화 추이(`20년~`24년) (단위 : 억원) 방송통신위원회가 6월 30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매출 감소는 지상파(-2,001억 원), 종합유선방송(SO, -500억 원), 위성(-178억 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6억 원) 등 대부분의 매체에서 발생했으며,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만 711억 원 증가해 1.4% 상승세를 보였다. 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2,019억 원(8.1%) 감소한 2조 2,9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상파는 9.9%, PP는 7.8%, IPTV는 12.0% 감소했으며, 위성도 4.7% 줄었다. 반면 SO는 4.1% 증가해 1,150억 원, CP(콘텐츠 사업자)는 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은 PP가 54.6%로 지상파(36.4%)를 앞질렀다. 지상파는 전년 대비 0.7%p 감소한 반면, PP는 0.2%p 증가했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조 1,999억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0일 발표한 국가기술자격 재취득자의 재취업 성과 분석 결과, 전기·건설·안전관리 분야 자격증이 재취업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산업기사와 지게차운전기능사, 산업안전기사는 재취업 성공률이 높고 소요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이직 및 전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유리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0일 발표한 국가기술자격 재취득자의 재취업 성과 분석 결과, 전기 · 건설 · 안전관리 분야 자격증이 재취업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61만 명 가운데 이·전직을 목적으로 응시한 응답자는 약 2만4천 명(3.9%)이었으며, 이들 중 41.1%가 재취업에 성공, 평균 소요기간은 78.9일로 집계됐다. 자격 등급별로는 산업기사(44.0%), 기능사(41.8%), 서비스 분야(40.9%)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가장 빠른 재취업 소요기간은 기능장(39.2일)으로 조사됐다. 재취업 성공률이 가장 높은 개별 자격은 전기산업기사(60.8%), 승강기기능사(58.2%), 직업상담사 2급(44.6%) 등이며, 에너지관리기사(42.2일)와
서울시가 반지하·노후 주택 등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의 하반기 지원 대상 350가구를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가 대상이다. 도배장판 수리 ‘희망의 집수리’는 도배, 장판, 창호, 방수, 단열, 안전시설 설치 등 총 18개 공종에 대해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령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실질적 필요를 반영해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설비 설치와 곰팡이 제거, 제습기 설치 등 건강·생활 편의 요소도 포함된다. 올해 전체 목표는 1,000가구이며, 상반기에는 이미 650가구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소득기준을 충족한 신청 가구 중 반지하 거주자,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이 우선 선정된다.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실거주 중이어야 하며, 수선유지급여 대상자나 2022년 이후 동일 사업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서울시는 선정된 가구에 대해 8월 중 심사를 거쳐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완료
인천광역시가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출생아 수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4월 시도별 출생아 수 증가율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출생아 수는 총 5,59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7.7%)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이후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는 매달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이플러스 1억드림’을 비롯한 인천형 저출생 대응 정책들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플러스 1억드림’은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보편적 양육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로, 주거·교통·출산지원 등을 아우르는 실질적 혜택이 핵심이다.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인천) 그래프 이와 함께 ▲청년 주거 지원 ‘집드림’, ▲출산 교통비 지원 ‘차비드림’, ▲청년 만남 지원 ‘이어드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이 주관하는 ‘EPM 콩그레스 2025’가 지난 6월 13일과 17일, 서울 관악캠퍼스와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각각 열렸다. 엔지니어링프로젝트매니지먼트(EPM) 과정(주임교수 박준범)이 주최한 이번 제14회 콩그레스는 인공지능, 국제공동연구, 신산업 비즈니스 등 첨단 주제를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의 메가프로젝트 리더십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이어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EPM 콩그레스 2025 세종` 지난 13일 열린 ‘EPM 콩그레스 2025 서울’은 ‘Megaproject; Above and Beyond’를 대주제로, AI 기반 프로젝트 설계와 차세대 리더십 패러다임을 탐색했다. 서울대 김영오 공과대학장의 축사와 현대자동차 손병천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매직에꼴 최재규 CEO의 ‘AI4PM’ 워크숍과 성창모 K-헬스미래추진단장의 특별강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오후 세션에서는 ▲스마트PMC 컨퍼런스 ▲국가첨단전략신산업 컨퍼런스 ▲EPM 비즈니스 섬밋이 동시에 열려 산학연 전문가들의 활발한 지식 교류가 이뤄졌다. 특
서울 동대문구가 중랑천 하천변을 따라 조성한 ‘중랑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완료하며, 도심과 자연을 잇는 새로운 녹지축 ‘초록사잇길’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중랑천 바람길숲 `초록사잇길` 전경 동대문구는 30일,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아 장평교 일대 약 2,000㎡ 규모의 하천변 공간을 ‘바람길숲’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바람길숲’은 외곽 산림에서 형성된 차가운 공기와 맑은 바람이 도시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유도해, 공기 순환을 돕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자연형 녹지 통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녹지 확장에 그치지 않고, 중랑천의 생태적 가치와 입지를 반영해 사람과 자연, 도시와 바람을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 기능에 중점을 두었다. 구는 이 바람길숲에 ‘초록사잇길(Green Link Way)’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산수유·미선나무(봄), 수국(여름), 억새(가을) 등 계절감을 반영한 식물을 중심으로 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여름철 시원한 색감을 지닌 다양한 수국 품종을 집중 식재해 도심 속 휴식과 볼거리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