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5년간 글로벌 경기 침체, 공급망 위기, 전동화 전환 등 불확실성이 거듭된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체질 전환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현대자동차 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단기 성과 중심의 경영을 넘어 장기 비전을 기반으로 한 '혁신 리더십'을 통해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정 회장은 전통 제조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벗어나 미래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동화, 수소 에너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신사업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며 현대차그룹을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시켰다. 정 회장은 또한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글로벌 협업,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내실화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현대차그룹의 실적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9년 5조 6000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26조 9000억원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 역시 163조원에서 282조원으로 73% 증가했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메리츠증권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이 경력직·수시채용이 아닌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채용 부문은 △S&T(세일즈앤트레이딩) △리테일·디지털 △리서치 △IT △경영지원·내부통제 총 5개이며, 선발 인원은 00명이다. 서류접수는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은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역량검사와 실무진 및 임직원 면접 등을 거쳐 채용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26년 1월 중 입사하며, 리서치 부문의 경우 별도 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중 채용한다. 채용관련 정보는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해외주식 잔고 50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40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는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수익이 꼽힌다. 10일 기준 해외주식 잔고 51조8000억원 중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보유 고객들이 투자에서 거둔 평가 수익(세전)은 약 15조원에 이른다. 올해만 해도 8조원 이상의 고객 수익(세전)이 발생하며 성과를 기반으로 한 해외 자산 증대의 선순환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연초부터 확대한 글로벌자산배분전략이 수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기술주가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는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혁신 기업 비중을 확대했고, 이 전략은 중국 기술주 랠리와 맞물려 고객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 홍콩 항셍테크는 연초 이후 44.8% 급등하며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상승률 19.2%를 크게 상회했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올해 가장 많이 매매한 중국(홍콩) 상장 종목은 ‘샤오미, SMIC, 알리바바’등 중국 혁신 기업이며, 이들은 각각 6%, 72%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카드가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함께 ‘번개장터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번개장터 삼성카드'는 카드 혜택을 번개포인트로 제공해 번개장터에서 중고거래에 이용 가능한 혜택을 주는 제휴 카드다. 1 번개포인트는 1원의 가치로 번개장터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 가격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번개장터 삼성카드는 번개장터 이용금액의 최대 3%를 번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를 기본 적립, 번개장터에서 결제 시 추가로 2%를 더해 최대 3%를 적립해준다. 추가 2% 적립 혜택은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번개장터 삼성카드’는 카드 혜택을 ‘번개포인트’로 제공하여 번개장터에서 중고거래에 이용 가능한 혜택을 주는 제휴 카드이다. 1 번개포인트는 1원의 가치로 번개장터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 가격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삼성카드와 번개장터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번개포인트 추가 적립, 무이자할부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번개장터에서 상품 결제시, 2% 추가 프로모션 혜택을 더해 최대 5%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세계 최정상 마라토너이자 팀 갤럭시(Team Galaxy) 소속인 제이콥 키플리모(Jacob Kiplimo) 가 10월 12일(일) 열린 미국 시카고 마라톤에서 갤럭시 워치8을 착용하고 2시간 2분 2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시카고 마라톤 대회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그는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다가 28km 지점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시카고 마라톤은 1977년에 시작된 유서 깊은 대회로, 세계 7대 마라톤(World Marathon Majors) 중 하나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키플리모는 현 하프마라톤 세계신기록(56:42) 보유자이기도 하다. 키플리모는 이번 대회 준비 중 갤럭시 워치8(Galaxy Watch8)을 착용하며 러닝 데이터와 수면을 꾸준히 관리해 경기 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카고 마라톤을 하루 전날 긴장감이 들었는데, 그럴 땐 훈련을 줄이고 수면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은 모든 러너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숙면을 취해야 그동안 쌓아온 노력을 완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8 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은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지난달 말 27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는 지난해 말 21조2000억원에서 지난달 27조1000억원으로 28%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개인연금(DC+IRP+개인연금) 잔고도 23조원으로 34.4% 증가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33%, 30% 증가하며 퇴직연금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금가입 고객 중에서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조9000억원 수준이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지난달 15조3000억원으로 약 40.6% 증가했다. 또 연금의 투자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3%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1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강원도 인제군이 공동 주최하며,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 투어, TCR 아시아 등 세 개의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레이싱 이벤트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동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이번에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가 진행된다. 출전 차량은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의 전용 경주차이며,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TCR 월드 투어 경기가 열린다. TCR은 자동차 제조사가 경주차를 제작해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대회로, FIA TCR 월드 투어는 유럽, 아시아, 이탈리아, 중국 등 각국의 TCR 대회 중 최상위급 대회로 평가받는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경주차를 판매 및 지원하며 FIA TC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금호타이어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자사의 제품 ‘윈터크래프트 WP52+’가 최우수 등급(Exemplary)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51개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금호타이어는 전체 3위를 기록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 특히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력 등 주요 성능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윈터크래프트 WP52+’는 천연 성분을 첨가한 고무 컴파운드를 적용해 눈길 접지력을 강화했으며, 트레드 패턴과 배수 성능을 개선해 수막현상을 줄였다. 또한 EV 전용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내마모 성능을 향상시켰고, 고하중 차량에 대응 가능한 HLC(High Load Capacity) 기술도 탑재됐다. 금호타이어 유럽본부 이강승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유럽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럽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카드는 사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자대출 스텝다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출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에게 최대 3.0%포인트(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서비스는 2024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신한카드에서 사업자대출을 신규로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이 이후 연체 없이 대출금을 상환하면, 6개월마다 0.5%p씩 금리가 자동으로 인하된다. 성실 상환을 3년간 지속할 경우, 총 3.0%p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더라도 연체가 없었다면 할인된 금리가 적용되며, 상환 도중 연체가 발생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는 중단되지만 기존에 인하된 금리는 유지된다. 신한카드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조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성실하게 금융 거래를 이어가는 사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은 13일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공개한 ‘유언대용신탁’ 홍보용 인공지능(AI)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업로드 후 보름여 만에 160만회 이상 재생됐다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의 모든 영상과 주제곡인 ‘You believed in me’까지 AI 기술로 제작됐다. 이 영상은 아버지와 딸의 일생을 서정적인 음악에 담아 ‘유언대용신탁’에 대한 내용을 딱딱하지 않게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이번 영상 외에도 ‘칭기즈 칸’, 삼국지의 ‘도원결의’, 이집트의 ‘파라오’ 등 역사적 사실에서 찾을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의 필요성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낸 3편의 영상도 업로드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실제 엄마와 아들이 주식 차트에 대한 패턴을 분석해보는 ‘맘팝차트’, ‘달나라토끼’ 등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업로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AI 뮤직비디오는 명절을 맞아 가족,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AI라는 첨단 기술로 전달하고자 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삼성증권은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