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T1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을 기념해 T팩토리 성수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SK텔레콤은 12월 15일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T팩토리 성수에서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한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T1이 월즈 통산 6회 우승과 대회 최초 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팬미팅 참가 신청은 T멤버십과 SKT 자급제 전용 서비스 ‘에어(air)’ 앱을 통해 사전 모집되었으며, 약 27만 명이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SKT는 높은 관심을 반영해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T팩토리 공간을 활용한 이원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팬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평소 쉽게 들을 수 없던 선수들의 생각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신규 영입된 ‘페이즈(Peyz)’ 김수환 선수가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T1의 대표 선수인 ‘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AI 기반 업무 혁신과 지역 협력 모델 성과를 인정받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20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월16일 밝혔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직문화 개선과 행정혁신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소진공은 인재혁신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키우는 미래형 공공인재, SEMAS 인공지능(AI) 캠퍼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SEMAS AI 캠퍼스는 AI 전환(AX) 및 디지털 전환(DX)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준진단 △기초교육 △심화교육 △성과발굴 등 4단계 체계로 구성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교육이 실무 성과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진공은 ‘Open API 감사 시스템’을 도입해 승차권 진위 조회 처리 시간을 22일에서 20분으로 단축해 약 99.94% 효율을 높였다. 또 ‘채권서류 엑셀 자동화’ 적용으로 회생·파산 서류 처리 시간을 3시간에서 9분으로 줄이며 약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QR코드 기반 ‘디지털 자선냄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월15일 밝혔다. 전국 직영 매장에서 진행되는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스캔하면 쉽고 빠르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전국 87곳 직영점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향후 LG유플러스는 QR코드 기부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편리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구세군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봉식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 국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시민 참여형 나눔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QR모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혜택을 마련하며 고객 친화적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SKT는 자사의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과 T멤버십을 중심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통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2월15일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SKT의 대표 키즈 브랜드로, 어린이용 스마트폰과 요금제, 그리고 올바른 디지털 습관 형성을 돕는 ZEM 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ZEM 앱은 실시간 위치 확인, 스마트폰 및 앱 이용시간 관리, 유해 콘텐츠 차단 등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교육 콘텐츠까지 더해 누적 다운로드 64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이벤트의 핵심은 ZEM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공연·전시 할인 혜택이다. 고객은 채널을 추가한 뒤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총 6종의 어린이 공연 및 전시를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할인 대상에는 뮤지컬 100층짜리 집, 호두까기인형, 조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이 성황리에 12월12일 막을 내렸다. '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성과가 터져 나오는 '실전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당초 목표치(2,000건)를 훌쩍 뛰어넘는 2,800여 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성사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컴업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번개장터의 성공적인 글로벌 확장 사례와 더불어, 벤처투자 업계의 리더십들은 '실리콘밸리 카피캣'을 넘어 '로컬에서의 압도적 우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성공 방정식으로 제시하며 K-벤처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냈다. ■ 'K-컬처 리커머스'로 국경 넘은 번개장터의 실험 이번 컴업에서 주목받은 사례 중 하나는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다. 번개장터는 K-팝 굿즈 구매를 원하는 해외 팬들이 결제 우회 경로를 찾는다는 실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포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이용자 전용 서비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첨단소재㈜, ㈜디씨티, ㈜두이산업 등 3개 기업과 총 1,484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소재·퀀텀닷(양자점) 소재·모바일·카메라 전자필름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 분야에서 이뤄진 투자로, 266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 미래첨단소재㈜, 1,258억 투자…이차전지 소재 생산 확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업 미래첨단소재㈜는 2030년까지 1,258억 원을 투입해 구미 산동읍 첨단기업1로에 신공장을 신설하고,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구미로 이전한다. AI 확산에 따른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급망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추진 중이며, 캐나다 퀘벡 공장 설립 등 해외 생산기반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구미 투자를 통해 안정적 소재 공급과 신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 디씨티, 퀀텀닷 소재 생산라인 구축…156억 투자 퀀텀닷 원천기술을 보유한 ㈜디씨티는 2026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미술 테크 스타트업 글리밍(Gleamin)이 전통적 미술 감상 방식을 완전히 다른 각도로 재해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리밍은 회화를 필름처럼 교체해 백라이트 액자에 삽입하는 ‘교체형 아트 플랫폼’을 선보이며, 고가 원화(高價 原畵 중심)의 폐쇄적 미술 시장 구조를 대중 친화적 매체로 전환하는 데 도전장을 던졌다. 이 신개념 기술은 업계에서 ‘그림계의 CD 플레이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새로운 감상 경험을 열어젖히고 있다. ■ "왜 미술은 이렇게 비싸고 닿기 어려운가" 창업자 김애린 대표(22)의 출발점은 단순했다. “미술 시장은 왜 이렇게 비싸고 좁은가.” 10대 시절 일상 공간을 전시로 재해석하는 실험을 지속했지만, 그것이 지속 가능한 경험으로 확장되기 어렵다는 한계도 마주했다. 대학 재학 중 조명 기술을 회화 감상과 결합하는 실험이 전환점이 됐다. “빛이 그림을 재생하는 장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한 김 대표는 기술 기반 감상 플랫폼 개발로 방향을 잡았다. ■ MVP로 초도 시장성 입증…누적 매출 1000만원 글리밍은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고, 2024년 신진 작가 작품을 기반으로 MV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환경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25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월1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2만4,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활동,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LG유플러스는 △기후 리스크·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 대응 체계 구축 △자가 태양광 발전 도입 △탄소중립 목표 강화 등 전사적 ESG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CDP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도시 팽창과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동시에 겪는 대한민국에서, 지역 공간의 미래를 기술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코워킹 파라다이스 입주기업 루리스(주)(대표 어정연)는 이러한 공간 혁신 흐름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데이터·디자인·도시전략을 결합한 ‘공간 인텔리전스(Spatial Intelligence)’ 기술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루리스는 도시와 농촌을 분리된 공간이 아닌 상호 연결된 생태계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어정연 대표는 도시공간 설계와 도시계획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한 전문가로, 국토연구원 출신 정책전문가 및 데이터 분석 인력과 함께 다학제 팀을 구성해 기업을 설립했다. 도시계획, 지역개발, 데이터과학, 공공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협업하며 실증 가능한 지역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GIS·정주·산업 데이터 기반 ‘공간 인텔리전스’ 구축 루리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공간 정보와 지역 정책, 산업 구조, 정주환경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기술력에 있다. 이 기업은 GIS 기반 도시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정주·산업·교통 데이터 분석 △도시 마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AI 시대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 글로벌 멘토 양성 프로그램이 또 한 번 결실을 맺었다.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페이스메이커스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최고위과정(GSMP) 5기 수료식이 지난 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업 초기 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성장을 돕는 ‘전문 멘토’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국내 유일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12주간 글로벌 멘토 양성…19명 수료 올해 5기 과정에는 변호사·변리사·세무사·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VC·AC 관계자, 현직 스타트업 대표 등 19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직군의 전문성을 스타트업 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것이 GSMP의 강점이다. 5기 교육생들은 약 12주간 글로벌 스타트업 진단 모델, AI기반 경영 분석, 해외 진출 전략, 투자자 관점 피칭 코칭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하이라이트는 5주간 진행된 조별 멘토링 실습이다. 각 팀은 실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전략을 제시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친환경 반려동물 배변용품 스타트업 ‘소울랩스’를 멘토링한 ‘소울드림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