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일 춘천 기업혁신파크 예정지를 방문하여 민간 주도의 지역 활성화 방안과 지원 계획을 논의하며,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뜻을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 조성될 예정인 `기업혁신파크` 부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 조성될 예정인 ‘기업혁신파크’ 부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기업혁신파크는 민간 기업이 주도해 입지 선정부터 개발계획 수립, 투자 및 운영까지 직접 이끌며, 정부는 이에 필요한 인프라와 세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IT, 바이오, 의료산업을 융합해 조성되며, 지역 거점 대학인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협력하여 관련 산업의 혁신 허브로 발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개발계획은 내년 상반기 중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더존비즈온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토부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현장에서 “기업혁신파크는 민간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계획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SK텔레콤이 2024년 3분기 실적으로 연결 기준 매출 4조5,321억원, 영업이익 5,333억원, 당기순이익 2,80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로밍과 엔터프라이즈 등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사적 AI 도입을 통한 효율화, OI(Operation Improvement;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인한 체질 개선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1% 개선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2,032억원, 영업이익 4,570억원, 당기순이익 2,224억원을 기록했다. SKT는 2021년 11월 인적분할 이후 3년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 왔다. 올해 SKT는 AI 수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사업, AI 데이터센터·AI B2B(기업사업)·AI B2C(개인서비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SKT는 이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국산화된 철도 신호시스템으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민간투자사업자인 서부광역메트로가 발주한 대장홍대선 철도 신호시스템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민간투자사업자인 서부광역메트로가 발주한 대장홍대선 철도 신호시스템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약 20km를 잇는 광역철도로 수도권 서부의 교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한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대장홍대선의 안정적인 무인 운행에 필요한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KTCS-MㆍKorea Train Control System-Metro)’을 공급할 예정이다. KTCS-M은 현대로템이 정부 국책과제로 2014년에 국산화 연구개발(R&D)을 마친 차세대 철도 신호시스템으로 차량 운행 정보를 송수신하는 안테나와 속도 센서, 제어기 등 다양한 장치들로 이뤄져 있다. KTCS-M은 4세대(4G) 무선 통신인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ㆍLong Term Evolution-Railway)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외산 철도 신호시스템은
SK가 11월 4~5일 개최한 ‘SK AI 서밋 2024’가 국내외 AI 전문가 및 일반 관람객 3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SUMMIT)’ 전경 SK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4’를 성대히 개최하며, 국내외 AI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심포지엄으로, AI 생태계 협력과 미래 AI 시대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SK 관계자는 이번 서밋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3만여 명이 넘는 참석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은 행사 첫날 약 50분간 오프닝 세션을 이끌며, AI 기술의 혁신과 SK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가 보유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MS, 엔비디아, TSMC 등의 빅테크 CEO들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SK가 글로벌 AI 혁신을 주도할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최 회장의 연설은 국내외 AI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고, 현장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열띤 관심을 모았다. 서밋에는 SK텔
네이버가 소방청이 주최한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 제2사옥 1784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안전 관리를 선도한 기업에 수여한다. 2022년 완공된 네이버 제2사옥 1784는 스마트 빌딩 중 최초로 최고 부문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민간 오피스 빌딩으로도 첫 사례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네이버가 스마트 빌딩에 최적화된 안전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은 결과로,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로봇·AI·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로봇 친화형 건물의 특수성에 맞춰 지속적으로 안전 체계를 구축해왔다. 실제로 1784의 내부에는 약 100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가 배치되어 있는데, 비상 상황 발생 시 화재 모드로 자동 전환되며 대피 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건물 인프라와 연동된 AI 및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피난을 지원할 수 있다. 예컨대 작년 5월 ‘방재의 날’을 맞아 진행
국토교통부가 롯데쇼핑과 빈블러의 스마트물류센터 2개소를 신규 인증하며, 첨단 물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 국토교통부가 11월 5일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와 빈블러 DDP 물류센터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신규 인증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물류센터의 첨단·자동화 수준을 평가해 효율성, 안전성, 친환경 요소를 갖춘 시설에 부여되며, 이번 인증으로 스마트물류센터는 총 51개소에 달한다. 이번에 1등급 인증을 받은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센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보관, 포장, 배송을 자동화했다. 특히, 격자형 자동창고 설비를 통해 물류센터 내 보관 효율을 기존 대비 2배가량 높였으며, 피킹 및 패킹 로봇을 활용한 배송 속도 역시 2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센터는 최대 3만 3천여 건의 배송을 처리할 수 있다. 빈블러 DDP센터는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의 상인들에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화된 물류센터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GTP 방식의 자동창고 설비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상인들이 직접 상품
안랩(대표 강석균)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85억원, 영업이익 85억원(별도기준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가 안랩 ISF 2024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2023년 3분기) 대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84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 증가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3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 증가했다. 안랩은 이번 3분기에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 및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SOAR 플랫폼 ‘안랩 SOAR’ 등이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기념식을 열고 미래 10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다졌다. 한종희 부회장은 AI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혁신을 선도하고,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11월 1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전영현 DS 부문장 부회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근속상·모범상 시상, 기념사, 기념 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종희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AI 대중화 시대로 접어들며, 단순한 제품 변화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성장동력 발굴 등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고객을 위한 기술과 품질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기술 리더십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변화와 쇄신을 통한 강건한 조직 구축을 강조하며, “상생경영과 준법
현대건설이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H 시리즈’를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하며,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이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H 시리즈`를 입주가 완료된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하며,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에 ‘H 시리즈’를 적용하고, 입주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021년 입주를 완료한 힐스테이트 봉담에 설치한 ‘H 시리즈’는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등 신규 아이템 3건으로,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 실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 내 컬처라운지에 49.5㎡(15평) 규모로 들어선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AI 밀폐형 재배 시스템이 적용되어 오염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다. 힐스테이트 봉담 H 클린팜에 재배되는 채소는 버터헤드, 크리스피아노 등 유러피안 채소들로 입주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단지 내에서 직접 제공받는 것은 물론 여분의 채소는 판매해 수익
산업통상자원부가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및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4회 배터리산업의 날 기념식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업계 관계자 및 학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배터리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과 포상 행사가 진행되었다. 산업부는 2024년 배터리 관련 금융 지원 규모를 5.9조 원으로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에서는 배터리 기술과 시장 개척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되었다. 배터리 산업 발전에 공헌한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 대표가 산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삼성SDI 김태안 그룹장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장동훈 본부장 등이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동명 대표는 배터리 기술과 공정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