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국가 지원을 받고 있는 통신회사들은 거의 동일한 성명을 통해 “규제 요건뿐만 아니라 법과 규정, 시장 규칙도 엄격히 준수했다”고 항변했다.(그래픽 : 경제타임스)중국 통신 대기업 3곳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폐지 결정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BBC방송 21일 보도에 따르면, NYSE는 당초 도널드 트럼프 행정명령에 따라 1월 7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 텔레콤을 상장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데 이어, 중국 3개 회사는 현재 NYSE에 재가입 검토를 요청했다고 BBC는 전했다. 중국에서 국가 지원을 받고 있는 통신회사들은 거의 동일한 성명을 통해 “규제 요건뿐만 아니라 법과 규정, 시장 규칙도 엄격히 준수했다”고 항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미국 정부가 중국 군부와 연계돼 있다고 밝힌 공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시켰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은 중국 기업과 국가 안보와 관련된 많은 사람들을 거론할지는 불분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일부를 이미 뒤집기 시작했다. * 극적인 유턴 ? NYSE는 지난해 12월 31일 3개의 목록을 모두 폐지하기로 동의했지만, 며칠 내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지난해 1월 말부터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한 결과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사진 : 유튜브 캡처). 중국 세관총서는 18일 북한과의 2020년의 무역 총액은 전년대비 80.7%감소한 5억3906만 달러(약 5,937억 7,459만 원)였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지난해 1월 말부터 중국과의 국경을 봉쇄한 결과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무역 총액은 500만 달러(약 55억 750만 원)라는 매우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북중 무역 총액이 공표되기 시작한 1998년 이래 최저였던 11월보다는 증가했지만,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약 98.2% 감소했다. 공식 통계상으로는 여전히 물류가 거의 끊긴 상황이다. 중국의 지난해의 북한으로의 수출은 전년대비 80.9%감소한 4억 9106만 달러(약 5,407억 616만 6,000 원),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은 77.7%감소한 4800만 달러(약 528억 4,320만 원)에 불과했다. 중국의 12월 대북 수출은 338만 달러(약 37억 2,104만 2,000 원),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은 162만 달러(약 17억 8,378만 2,000
지난해 예산 결산과 함께 올해 예산도 편성했다. 2021년도 국가예산지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경제 분야 예산을 0.6% 늘렸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 투자에 집중하고 기간공업과 농업, 경공업 예산을 0.9% 확대했다. 과학기술 부문 예산은 1.6% 늘렸다. 사진은 평양 만수대의사당 최고인민회의대회장(사진 : 유튜브 캡처) 북한은 17일 한국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까지 경제정책 실패에 따라 경제정책을 주도할 내각 구성원을 대폭 교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 14기 제 4차 회의가 1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총리 8명 가운데 박정근, 전형철, 김성룡, 리성학, 박훈, 주철규 등 6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으며, 국가계획위원장에는 김인철 대신 방정근이 임명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덕훈 총리는 지난해까지 경제 5개년 전략에 대해, “내각의 사업에서 결함이 나타났다”면서 “거의 모든 부문에서 목표가 달성되지 못한 것”을 인정했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한국갤럽 조사 결과 '현재 주식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1990년 18%, 2000~2006년 10% 내외, 2014년 15%였고, 2020년 8월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30%에 육박했다. (자료=한국갤럽 제공)'현재 주식 투자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30% 가까이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대 주식 투자자 비율은 5개월 전 12%에서 27%까지 급증했다. 한국갤럽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현재 주식 투자 여부를 물은 결과(펀드 제외), 29%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 1990년 18%, 2000~2006년 10% 내외, 2014년 15%였고, 2020년 8월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30%에 육박했다. 연령별로 30대, 40대가 38%로 가장 높았고 50대 33%, 20대 27%, 60대 이상 17% 순이다. 20대 주식 투자자 비율은 5개월 전 12%에서 27%까지 급증했다. 생활 수준은 높을수록 주식 투자자 비율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6개 보기 순서 로테이션 제시)으로는
AIIB회원국과 지역은 2020년 말 기준, 103 회원국이 됐다 발족 당시에는 57국이었으나 80%나 증가한 상태이다. 회원국 절반이 남미, 아프리카 등 역외이고, 유럽의 주요국도 참가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참가하지 않았다. 한국은 초기부터 참가했다. (사진 : AIIB 홈페이지 캡처)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일본 닛케이가 14일 보도했다. 13일 기자회견을 가진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는 오는 2025년까지 총 투융자의 50%를 환경 관련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을 필두로 세계 각국이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을 실지적으로 제로(zero)로 하는 목표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환경 투융자로 AIIB가 존재감을 높여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AIIB는 지난 2016년 1월에 출범했다. 중국이 최대 30%를 출자했고, 증자 등 중요 안건에서 거부권을 가지고 있다. 진리췬 총재는 창단 당시부터 AIIB를 이끌었고, 2021년 1월부터 5년간의 2기 임기에 들어간다. 지난 5년 동안 투융자는 안건 승인 기준으로 108건, 누계 금액은 220억 달러(약 2
금융위는 11일 공지를 통해 “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금융위원회가 3월 15일 공매도 금지조치를 종료한다고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동학개미’라고 일컫는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우려하며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위는 11일 공지를 통해 “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며 “금융당국에서는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조성자 제도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지난해 3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전체 상장종목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어 사태가 장기화하자 시장 변동성을 감안해 6개월 추가 연장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선제적으로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사서 갚아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기법이다.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는 중국 기업을 계속 겨냥해 왔다. 그 대책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는 처벌을 받도록 돼 있다(사진 : 유튜브 캡처) 중국은 자국기업을 ‘부정하는 외국 기업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규정으로 미국의 대중 제재에 맞서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개정안은 “중국 법원이 그러한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BBC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되는 중국 기업을 계속 겨냥해 왔다. 그 대책에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는 처벌을 받도록 돼 있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중국의 3대 통신사는 중국 인민해방군(PLA)과의 관계 의혹을 근거로 그들의 주식 상장을 폐지하겠다고 했지만, NYSE측은 그 같은 방침을 전격 처리해 트럼프 행정부와 NYSE사이에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NYSE는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서명한 행정명령을 근거로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홍콩
인도는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바이러스 감염의 본거지이며, 1,040만 명이 넘는 감염자 확진자로 인해 인도 정부는 경제를 완전히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 가장 엄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방법을 구사해온 인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수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에 대한 영향도 크게 해치고 있다. 인도 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과 이에 대한 강력한 억제 조치가 기업과 가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면서, 1952년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국내총생산(GDP)은 2021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마이너스 7.7%가 될 것이라고 인도 통계부가 7일 발표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7.7%역성장은 블룸버그 통신이 경제전문가들과 인도준비은행의 당초 전망치인 -7.5%보다도 거 가파르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전국적인 봉쇄(lockdown)와 동시에 데이터 수집을 중단한 통계청은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에 따른 차질로 추정치가 대폭 수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통화 루피(rupee)는 자료가 발표되기 전인 7일
경제타임스 자료사진6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시작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9시 9분쯤 장중 3027.1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코스피는 지난 2007년 7월 2000선을 돌파한 이후 13년 5개월여 만에 3000선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 돌파는 역시 동학개미들의 공이 컸다. 이날 10시 15분 현재 개인이 59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3000 돌파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70억원과 18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위험 관리에 들어간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은 물량을 쏟아내며 이익 실현에 나섰지만, ‘동학개미’로 대변되는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집중해 이를 모두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의 3개 회사는 중국이동통신(차이나모바일), 중국전신(차이나 텔레콤), 중국롄퉁(차이나유니콤)이다. 당초 1월 7일이나 11일에 거래를 정지할 예정이었다.(사진 :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4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말에 발표한 중국의 통신 대기업 3사에 관한 상장폐지 방침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NYSE는 관계 규제 당국과 협의한 결과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의 3개 회사는 중국이동통신(차이나모바일), 중국전신(차이나 텔레콤), 중국롄퉁(차이나유니콤)이다. 당초 1월 7일이나 11일에 거래를 정지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