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CEO 정재헌)은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와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월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스팸·피싱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다. 지난해 SKT는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사전 탐지해 차단하는 통화패턴 분석 기반 AI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한 2억 5천만 건, 문자는 22% 증가한 8억 5천만 건을 차단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를 PASS 앱의 ‘미끼문자 알림 서비스’와 에이닷 전화의 ‘AI안심차단’ 기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지인 사칭 등 보이스피싱 및 스팸을 탐지하고 이용자에게 경고 알람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닷 전화는 통화 중에도 위험 징후를 실시간 분석해 팝업과 알림음으로 즉시 안내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SKT는 올해 스팸·피싱 차단 전 과정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악성 앱을 자동 탐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6년 설날을 앞두고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총 70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얼리버드 고객을 위한 사전 예약 행사도 마련해 오는 27일까지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GS25는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양극화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상품을 이원화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설 선물세트 매출 분석 결과, 5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 비중은 2023년 35%에서 지난해 40%로 확대됐고, 2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 비중은 같은 기간 10%에서 35%로 급증했다. 프리미엄 라인업에는 붉은 말 골드바(최대 1010만원), 실버바(636만원) 등 금·은 기획전 18종과 △5대 샤또 2016 빈티지 세트(999만원) △더 닛카 리미티드 위스키(270만원) 등 초고가 주류가 포함됐다. 와인25플러스에서는 △조니워커블루 말띠 에디션 △루체2021&BDM2019 등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주류도 선보인다. 가성비 라인업은 △쌀명당 8개입 세트(4만9900원) △한우·한돈 실속세트(12만8000원) △영광굴비 세트(사전 2+1 적용 시 6만원대) 등 실속형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필코노미(Feelconomy)’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한 2026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오는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필코노미’는 감정(Feel)과 경제(Economy)를 결합한 신조어로, 단순한 가격과 기능을 넘어 상품이 제공하는 행복감과 만족을 소비 기준으로 삼는 흐름을 의미한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가성비보다 확실한 만족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되며 이를 뒷받침한다. 이마트24는 러닝족을 위한 갤럭시 웨어러블 △갤럭시버즈3FE △갤럭시워치8(40mm·44mm)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특히 갤럭시워치8은 맞춤형 러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러닝 코치’ 기능이 강화돼 러닝족 사이에서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일러스트 굿즈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고주연 작가의 프로젝트 ‘서레이드쇼(Charade Show)’ 굿즈 상품은 키치하고 익살스러운 고양이 캐릭터로 구성돼 성수동과 홍대 팝업스토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쿠션키링(13,500원) △인형키링(23,500원) △에코백(35,500원) △시리얼볼(21,500원) △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화 전환을 가속하고,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며 산지 유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의 선별·포장·저장·출하를 담당하는 복합시설로, 산지와 도매·소매를 연결하는 핵심 유통 거점이다. 경북도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383억 원을 투입해 16개 센터의 규모화와 스마트화를 추진했으며, 2026년 국비 공모사업에서는 전국 예산의 44%에 해당하는 16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화의 핵심은 AI 선별기다. 영상·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크기, 색상 등을 자동 판별·등급 분류하는 장비로, 대량 농산물을 신속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유통 비용 감소, 상품성 향상, 생산자 수취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AI 카메라는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미세결함까지 정밀하게 탐지해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 농협중앙회(NH Nonghyup) 산하 연구조직 농협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경북도 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2026년 새해 첫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의 입항을 알리며 글로벌 크루즈 관광 허브 도시를 향한 가속 페달을 밟았다. ■ 독일 선사 '아이다디바'호, 부산항 신규 입항의 의미 부산시는 1월12일 오전8시, 독일 아이다크루즈사의 6만 9천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아이다디바(AIDAdiva)'호가 부산항에 신규 입항했다고 밝혔다. 아이다디바호는 전 세계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대규모 여행 상품인 '월드와이드 크루즈' 선박으로, 올해 부산을 찾은 첫 사례다. 이번 입항은 그간 동북아 노선에 편중되어 있던 부산 크루즈 산업의 노선 다변화를 상징한다. 아이다디바호는 작년 11월20일 독일 함부르크를 출발해 미국, 포르투갈, 일본 등 대륙을 가로지르는 133일간의 대장정을 진행 중이며, 직전 항구인 미국 호놀룰루를 거쳐 부산에 도착했다. ■ 유럽 관광객 2천명, 부산 매력에 빠지다 이번 크루즈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국적의 승객 2천여 명이 탑재되어 있다. 이들은 부산항에 머무는 동안 범어사, 해동용궁사, 감천문화마을, 자갈치 시장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특별 단속 체제에 돌입한다. ■ 4주간의 고강도 수사…"위생 사각지대 없앤다" 부산시는 오는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4주간을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 기획수사」 기간으로 정하고, 식품 제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불법 행위 예방에 나선다고 1월13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명절 기간 소비가 급증하는 품목에 화력을 집중한다. 구체적인 점검 대상은 △제수용 즉석섭취 식품 및 편의식품 △참기름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소 △한우 및 LA갈비 등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등이다. 시는 특히 과거 위법 이력이 있는 업소나 위생 상태 불량 의심 업소, 원산지 표시 관련 민원이 접수된 업소 등 위험 요인이 높은 곳을 선정해 선제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 4대 중점 수사 분야 선정…현장 확인과 정밀 검사 병행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이번 단속에서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위반 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저가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원산지를 알 수 없게 혼동을 주는 행위 △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의 싱크탱크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The AI Economy Institute)’가 2025년 하반기 전 세계 인공지능(AI) 도입 현황과 디지털 격차 문제를 분석한 ‘AI 확산 보고서: 심화되는 디지털 격차(AI Diffusion Report: A Widening Digital Divide)’를 1월12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가별 생성형 AI 도입률 추정치와 기술 트렌드, 디지털 인프라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로, 해당 기간 동안 근로 연령 인구 중 생성형 AI를 최소 1회 이상 사용한 비율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기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글로벌 AI 채택 흐름과 구조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기준 전 세계 생성형 AI 채택률은 16.3%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근로 연령 인구 6명 중 1명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가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대중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AI 확산의 속도는 지역별로 뚜렷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지난해 기준으로 경기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평)당 2,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북 지역 (구축)아파트의 평당 시세는 2,000만원이어서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 역시 서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상승 중이다. 1월1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86만원 △2022년 1,575만원 △2023년 1,868만원 △2024년 1,982만원 △2025년 2,089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감 가격은 이미 서울 핵심지와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성남시 분당구에서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3.3㎡당 분양가가 최소 7,006만원에서 최대 7,504만원으로 책정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이런 흐름은 분당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광명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의 일반 분양가는 3.3㎡당 4,500만원이다. 광명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분양가를 끌어올린 배경으로는 공사비 부담 확대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롯데건설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미래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차장에서 입주민의 짐을 생활 로봇이 옮겨주는가 하면 진출입시 드라이브 스루 커피 주문 등 첨단 서비스 제공을 선언했다. 롯데건설은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인테그(INTG)와 손잡고 지하 공간 ‘라이브그라운드(LIVEGROUND)’를 연구∙개발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인테그는 브라이튼 한남과 브라이튼 N40 등 설계에 참여한 기업이다. 라이브 그라운드는 통합 승하차 구역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 등 2곳으로 구성된다. 주차장 진입부에 위치한 통합 승하차 구역 ‘웰컴 콩코스(Welcome Concourse)’는 차량 승하차 공간과 로봇 서비스를 결합했다. 입주민이 승하차 지점에 차량을 세우면 생활 로봇이 차량에서 커뮤니티 라운지 내부까지 짐을 옮겨준다. 지하 주차장 출입구에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 ‘파크 앤 라이드(Park and Ride)’는 지상 조경시설과 지하 카페시설을 연결했다. 특히 지하 카페공간은 운전자가 단지 진출입 시 차량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서비스와 연계한다. 롯데건설은 라이브 그라운드를 향후 수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최근 외식업계에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개점과 동시에 매진되는 ‘오픈런’ 현상이 일상화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핵심 원재료인 피스타치오 가격이 폭등하면서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SNS 타고 번진 ‘두쫀쿠’ 신드롬…검색량 25배 폭증 두쫀쿠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에서 파생된 디저트다. 카다이프(중동식 면)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속을 마시멜로로 감싸 만든 형태로, 속은 바삭하면서도 겉은 떡처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유명 연예인의 SNS 인증샷을 기점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현재 인스타그램 관련 게시물만 3만 건을 넘어섰다. 데이터 분석 결과 열풍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배달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첫 주 두쫀쿠 포장 주문 건수는 전월 대비 321% 급증했으며, 검색량은 두 달 전보다 무려 25배나 치솟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하루 1천 개가 순식간에 동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수요 폭발에 원재료 ‘가격 폭등’…피스타치오값 고공행진 두쫀쿠의 인기가 치솟자 주재료인 피스타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