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SNT홀딩스는 자회사인 SNT모티브(주)의 방산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생산 중단은 인명 사고에 따른 자체적인 결정이며,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중단은 SNT모티브(주)의 방산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생산 품목은 방산 물자이다. 생산 중단이 결정된 분야의 매출액은 약 1,652억 원으로, 이는 2024년 연결 매출액 기준 최근 매출액 약 9,688억 원의 17.1%에 해당한다. 생산 재개는 29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사고 수습 경과 및 회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SNT홀딩스 측은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계획입니다. 생산 중단으로 인해 방산 물자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고 자산을 통해 영업 활동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24일 Crypto Wealth Report 2025(Henley & Partners)에 따르면 전 세계 암호화폐 보유 백만장자 수가 241,7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이 중 비트코인 보유 백만장자가 70% 늘어 145,100명에 달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평가액은 지난 6월말 기준 약 3조 3,000억 달러로 1년 새 4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부의 급등은 백만장자 계층에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다. 1억 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센티 밀리어네어(Centimillionaires)'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450명이며, 암호화폐 억만장자 수는 36명으로 29%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기관투자자 유입, 제도적 수용 확대, 비트코인 보유자의 급증 및 시장 가치 폭등 등 복합 요인들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Henley & Partners의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총괄 Dominic Volek은 "암호화폐 자산 급증으로 인해 정부와 자산관리사가 새로운 현실을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 금융은 자산의 위치가 고정돼 있다고 보지만 암호화폐는 다르다"며 "12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코스피가 24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3,472.14포인트로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5.84포인트(0.17%) 상승한 3,492.03으로 출발해 장 초반 3,497.95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 3,494.49도 뛰어넘었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이 줄며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2,48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억 원, 2,124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미국발 악재가 크게 작용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식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나스닥을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현재 증시는 여러 면에서 상당히 고평가된 경향이 강하다”고 발언한 영향도 매도세를 자극했다. 또 다른 연준 인사들의 경기 둔화 경고 또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국내에서도 3차 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일부 기업은 법 개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퍼스텍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566억 4,048만 7,960원 규모의 '폭발물탐지제거로봇 구성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인 2,072억 7,325만 7,566원 대비 27.3%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중증질환 환아 및 환아가정에 1억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쿠키세트와 그래놀라, 견과류, 건강차, 문구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글로벌 비영리법인 RMHC Korea를 통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RMHC 양산하우스'를 이용하는 환아 및 환아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선물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소외 계층 아동에게 학용품과 간식을 후원했으며, 6월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간식을 전달했다. 이어 7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재능을 지원하는 중장기 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을 비롯해, '임직원 주말 봉사활동', 지역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한국투자 꿈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브랜드 QV(큐브)를 ‘N2(엔투)’로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NH투자증권의 닉네임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N2’ 브랜드는 지난해 팝업스토어 ‘N2, NIGHT’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해당 행사는 투자를 통해 자기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이를 계기로 ‘투자를 문화로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도록 하며 ‘N2’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카카오 알림톡 채널과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대회 연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고객 친밀도와 호감도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간결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갖춘 ‘N2’는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자사 ETN 및 온라인 전용 ELS 브랜드에도 ‘N2’ 네이밍을 적용하며 브랜드 일관성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MTS 리뉴얼은 그 연장선으로 고객이 자주 활용하는 투자 플랫폼에서 친밀감을 강화해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증권의 ‘주식 장인(匠人)’을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이 최근 코스피 등 국내외 증시 상승세와 함께 주목 받아 동영상 사이트에서 530만뷰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삼성증권의 광고 캠페인은 주식 투자자들이 국내 및 미국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 ‘미장’이라 줄여 부르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匠人)’이라는 주제로 제작했다.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담은 것이다. 광고 속' 주식 장인'은 실시간 투자정보, 전문가, 30개국 해외 주식투자 등 삼성증권의 핵심 강점을 보여줬다. 또 광고 공개 후 20~40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기 반응 조사에서도 광고 선호도 81%라는 긍정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광고 켄셉트와 연계한 '주식불장' 패키지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증시를 의미하는 ‘장(場)’과 음식을 의미하는 ‘장(醬)’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의 고추장, 일본의 와사비, 중국의 마라장, 미국의 핫소스로 구성된 4종 세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소 딱딱할 수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23일 코스피는 장중 3,494.49(0.74%) 까지 치솟은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지만, 결국 0.51% 오른 3,486.1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3,468.65에서 추가 상승,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해 3,500포인트를 목전에 뒀다. 이날 외국인은 3,034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63억원, 2,451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와 애플의 강세가 시장 상승을 견인하며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57% 상승하며 기술주의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1.44% 상승한 8만4,7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2.85% 올라 36만1,000원에 마감했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랠리가 개인 수급으로 지속되는 흐름이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늘도 신고가 랠리로 견인했지만, 차익 실현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상승흐름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코스피 지수는 22일 전장 대비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3,48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도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재개와 정부 정책 기대감 등으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776억원과 264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개인은 7645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선 삼성전자가 4.77% 급등하며 8만3500원에 종가를 형성한 가운데 삼성전자우(3.89%), 현대차(1.87%), HD현대중공업(0.91%), KB금융(0.34%), 기아(0.30%), 삼성바이오로직스(0.20%)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57%)와 LG에너지솔루션(0.14%)은 소폭 하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루 쉬어갔던 반도체 랠리가 삼성전자의 급등으로 재개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마이크론의 실적이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오는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HD현대일렉트릭(267260,대표 : 조석)은 2,580억 원 규모의 단일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최근 매출액인 3조 3,223억 원의 7.7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24대를 공급하는 건으로, 계약 상대방은 자회사인 HD Hyundai Electric America Corporation이다. 공급 지역은 미국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9월 22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금 또는 선급금이 있으며, 대금은 공급 진행에 따라 청구 및 지급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미국 판매법인인 HD Hyundai Electric America Corporation은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로부터 총 1억 9,933만 4,400달러(약 2,778억 원)에 해당하는 주문을 수주했으며, 이번 계약은 이 발주에 대한 재계약이다. 계약 금액은 1억 8,509만 7,192달러를 계약일(2025년 9월 22일) KEB하나은행 최초고시 매매기준환율(1달러=1,393.60원)로 환산하여 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