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에는 역대 최단기간인 6일 만에 100만 명이 늘어 900만 명대를 웃돌았다. 감염자 급증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속도가 빨라진 것과 함께 경제활동 재재 등으로 외출제한의 완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실시간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월 29일 오전 11시 현재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수는 1024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수도 50만 4천 명을 웃돌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의 감염 확대가 오히려 확산 추세에 들어가 있고, 미국과 브라질에서만 전체 감염자의 1/3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나 남아사이에서의 감염자 증가도 눈에 띄며 특히 인도에서는 제2차 유행을 보여주듯 확산일로에 있다.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이 된지 6개월이 지났으나, 아직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감염자는 지난 4월 초 100만 명에 도달할 때까지 약 3개월 걸렸지만, 그 이후는 12~13일 마다 100만 명씩 증가추세를 보여 오면서, 500만 명을 넘은 이후는 속도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빨라졌다. 지난 6월 22일에는 역대 최단기간인 6일 만에 100만 명이 늘어 900만 명대를 웃돌았다. 감염자 급
그래픽 : 경제타임스미국의 보건 당국자들의 최근 추산에 따르면, 미국에서 적어도 2천만 명의 사람들이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수도 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실제 환자 수가 보고된 수치보다 10배 이상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텍사스 주가 감염과 병원입원이 급증하면서 재개장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26일 오후 2시 현재(한국시간) 감염 확진자가 250만 명을 넘는 2,504,588명, 사망자는 126,78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월드오미터 기준) 일부 남부와 서부 주에서는 최근 며칠 동안 기록적인 수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고되고 있다. 워싱턴 대학은 10월까지 18만 명의 미국인이 사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95%의 미국인이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14만6천 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로버트 레드필드(Robert Redfield) CDC 국장은 기자들에게 “현재 최선의 추정치는 보고된 모든 사건에 대해 실제로 10배의 다른 감염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검사가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만 제한되고 무증상 보균자는 검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4월17일 해당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고 ▲원액 및 제품의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나는 경우 적합한 것으로 허위기재하였으며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여 국가출하승인을 받고 해당 의약품을 시중에 판매했다. 식약처는 제조·품질관리 서류를 허위로 조작한 ㈜메디톡스의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하여▲‘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은 허가 취소 ▲‘이노톡스주’는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1억7460만원)을 처분했다. 또한 법률 위반으로 품목허가가 취소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넘었다. 사진은 부천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관련 지난 달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7명 늘어 누적 1만1776명이라고 밝혔다. 7일 발생한 신규확진자 57명 가운데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국내 발생 53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7명, 경기 19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52명이 새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서울에서는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했고 수도권 개척교회와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행사 업체인 리치웨이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용인시 큰나무교회와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수원 동부교회(쿠팡 물류센터 관련) 등 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들 외에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리치웨이 관련 확진 환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의 경우
최근 이태원 클럽, 주점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계통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소재 한 클럽.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최근 이태원 클럽, 주점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그동안 국내에 퍼져있던 바이러스 종류와는 다른,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한 계통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연구진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들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에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많이 확인되는 G 계통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피터 포스터 유전학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S, V, G 등 3개 계통으로 변형을 일으키면서 우한에서부터 아시아, 북미, 유럽, 호주로 번져나갔다. 3개 계통은 각각 A형, B형, C형으로 부른다.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3월 4일 사이에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 160명으로부터 채취한 바이러스의 완전한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중국 우한의 박쥐 등에서 발견된 초기 바이러스 형태는 S 계통이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위해 복권기금 58억 원과 지방비 포함 총 116억 원을 투입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보건복지부가 전국 아동생활시설 대상으로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 생활 아동을 코로나19, 여름철 감염병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복권기금 58억 원과 지방비 포함 총 116억 원을 투입해 기능보강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기능보강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 왔다. 아동의 물리적 안전을 위한 노후시설 개축·개보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1인용 침대, 살균기능 세탁기·빨래 건조기·식기 세척기를 중점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시설 생활아동의 사생활을 보장함과 동시에 아동의 인권 증진, 자립 성장 지원을 목표로 ‘3단계 일상생활 체험 공간’ 조성을 위한 생활공간 개선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실제 자립 생활 환경과 유사한 공간 조성을 위해 생활 공간별로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을 설치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837개 아동복지시설에서 1만 5000여 명의 아동이 보호, 상담, 치료 및 자립 지원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연평균 2,600여 명의 아동들이
[경제타임스=전서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어제(5.12.)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회장 홍순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환)에 코로나19 예방물품 손소독제 2,600개(약 900만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건강보험공단.이 날 지원한 손소독제는 단체를 통하여 회원 장애인들에게 보급 될 예정으로, 생활방역으로 바뀐 이후 가정에서나 기관에서의 손 소독 등에 대한 위생은 매우 중요한 일로 여겨지기 때문에 공단의 손소독제 지원은 회원 장애인들에게 유용하게 상용 될 것으로 생각된다. 건보공단은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수급권 확대를 위해 정례적으로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금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나눔의 손길들이 많이 이어져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믿으며, 그 나눔에 국민건강보험공단도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확진자 674명을 기준으로 감염경로에 따른 특징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7일까지의 확진자 674명을 기준으로 감염경로에 따른 특징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경기도는 총 674명의 확진자를 한명의 인덱스 환자에서 연결된 감염 집단으로 한 그룹씩 나눠 총 242개의 그룹으로 구분했다.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그룹이 총 10개 그룹 325명으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으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그룹은 7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성남 은혜의 강 교회 관련 그룹이었다. 241개 그룹 중 174개 그룹은 추가 접촉자 없이 인덱스 환자로만 전파가 종료됐다. 첫 환자인 인덱스 환자 209명의 감염경로에 따라서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감염경로는 69.9%(146명)를 차지한 해외유입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국내위험지역 방문(8.1%) ▲병의원/요양원(2.4%) ▲직장(1.9%) 순이었으며 ▲경로 미확인은(17.7%) 순으로 확인됐다. 경로 미확인이란 해외유입, 국내위험지역 방문이 없고 병의원, 요양원, 직장 등의
앞으로 일반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약국과 보건소 외에 주민센터 등 폐의약품 수거지가 확대되고 폐의약품 수거주기도 단축되는 등 폐의약품 배출로 인한 국민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민권익위원회(이하·인권위)는 일반 국민들이 폐의약품 배출 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 배출 폐의약품 수거·처리 등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 환경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이나 그 밖의 장소에서 복용기한 경과나 변질, 부패 등으로 인해 복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체계는 지난 2009년 환경부, 보건복지부, 대한약사회 등 7개 기관이 마련한 민·관 협약을 골격으로 한다. 당시 관련법이 마련되지 않아 이들 기관이 자율적으로 협약을 마련해 약국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약국에 폐의약품을 배출하면 이를 보건소로 보내 소각하도록 했다. 이후 환경부는 지난 2017년 폐의약품이 질병이나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폐농약·수은이 함유된 폐기물 등과 함께 폐기물관리법상 ‘생활계 유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생 무당개구리 배아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 시 기관지 점막세포의 단백질성 점액물질인 뮤신 분비가 감소하는 이유를 확인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포유류, 양서류 등 호흡을 하는 동물의 경우 기관지에서 뮤신 분비가 감소하면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 무당개구리 배아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 시 기관지 점막세포의 단백질성 점액물질인 뮤신 분비가 감소하는 이유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울산과학기술원 박태주 교수 연구진은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자생 무당개구리를 이용해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건조 원인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자생 무당개구리 배아에 대형 경유엔진에서 배출하는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를 50~100g/ml 농도로 주입해 배아 점막에서 뮤신을 분비하는 배상세포의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배아 점막에서 뮤신 분비가 대조군 대비 20~40% 줄어들었으며 그 원인은 배아 점막의 배상세포가 뮤신을 세포 밖으로 분비하지 못하고 세포 안에 쌓아놓기 때문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 자생 무당개구리 배아를 사용한 이유는 자생 무당개구리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