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대신증권은 1월16일 한화오션에 대해 미국 방위비 증대에 따른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5% 상향한 180,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화오션의 멀티플 확장 요인은 단연 미국으로부터의 중장기적인 수혜 기대감”이라며 “미국 내 실질적인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함정 사업을 통한 밸류에이션 확장이 무궁무진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8만원으로 상향… ‘미국 방산 프리미엄’ 적용 이번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인 7,555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Target PE) 23.4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 평균 PE인 18배에 방산 사업 부문의 성장성을 고려해 30%의 할증(Premium)을 부여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더욱 가시화되고 있는 미국의 해군력 강화 및 방위비 증대 기조 속에서, 한화오션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가 직접적인 수혜의 통로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한다.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원인은 '성과급' 대신증권은 한화오션의 2025년 4분기 실적을 매출액 3조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화웨이가 202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연간 판매량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연간 기준으로 애플을 앞질러 정상에 올라선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 '기린 칩' 앞세워 美 제재 돌파 1월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5년 중국 본토 시장에서 4,670만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16.4%를 기록했다. 전년(4,760만 대·16.6%) 대비 출하량은 1.9%p 감소했으나, 점유율 16.2%에 그친 애플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연간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는 자체 칩 기술력이 꼽힌다. 화웨이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인 '메이트 80 프로 맥스'에 독자 설계한 '기린(Kirin) 9030'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고성능 스마트폰 수요를 흡수했다. 윌 웡 IDC 수석 리서치 매니저는 "자체 칩 생산 능력의 지속적인 개선이 2025년 화웨이의 출하 흐름을 뒷받침한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 애플·비보와 접전 끝에 1위 수 애플은 지난해 4,620만 대(점유율 16.2%)를 출하하며 화웨이에 0.2%p 차이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아이폰 17 시리즈를 앞세워 지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298040)이 다시 한번 실적으로 그 저력을 증명할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1% 상향한 300만원으로 제시했다. ■ 4Q25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15%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2025년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조 7,301억원, 영업이익은 72.2% 급증한 2,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977억원을 약 15.2% 상회하는 수준으로 4분기 조업 일수 감소라는 계절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 미국 시장 매출 비중 확대... "멈추지 않는 이익률 개선" 이익률 개선의 핵심 동력은 미국향 매출 비중의 증가에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창원 공장의 미국향 물량 생산이 본격화되는 2026년 3분기부터 미국 매출 비중은 30%를 돌파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2027년 미국 매출 비중은 35%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중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 기업 카카오(035720)를 바라보는 여의도 증권가의 시선이 복합미묘하다.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급 영업이익 개선이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카카오의 현주소에는 단기 실적 반등이라는 '호재'와 AI 수익화 지연이라는 '불안 요소'가 공존한다. ■ "이익은 140% 폭증하는데..." 왜 목표가는 떨어졌나 1월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DS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최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했다. 삼성증권은 기존 7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신한투자증권은 8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낮춰 잡았다. 매출액(2.1조원대)은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치겠지만,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9.7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거꾸로 목표가가 낮아진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크게 세 가지 이유를 꼽는다. 첫째는 AI 수익화 가시성 지연이다. 검색과 에이전트 서비스 등 AI 비즈니스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가 시장의 기대보다 더디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산업용 로봇 기업 나우로보틱스(459510)는 1월 15일 공시를 통해 한양로보틱스 주식회사의 주식 605만8658주를 양수한다고 밝혔다. 양수 금액은 74억9725만7082원이며, 양수가 완료되면 나우로보틱스는 한양로보틱스 지분의 93.37%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거래 목적에 대해 “지분 취득을 통한 생산 능력 확충 및 경영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거래는 1월 30일에 예정돼 있으며,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된다. 자금 조달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외부 평가기관인 이촌회계법인은 평가 기준일 현재 해당 자산의 지분 가치를 60억7200만원에서 94억7700만원 사이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양수가액인 74억9700만원은 부적정하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양수 대상 기업인 한양로보틱스는 최근 결산 기준 자산총계 193억7400만원, 부채총계 377억8500만원, 자본총계 –184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42억1400만원, 당기순손실은 44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2025년 5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네이버(NAVER,035420)가 2025년 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2026년부터 광고와 커머스 등 주력 사업의 성장세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커머스 수수료 효과 지속 대신증권은 네이버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3조 2,867억 원(전년 대비 13.9% 증가), 영업이익은 6,078억 원(전년 대비 12.1% 증가)으로 추정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이 1조 8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합 광고 매출 성장률은 9.7%로 전 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이는 그간 성장을 견인해온 커머스 광고의 비교 기저가 2024년 4분기부터 높아진 영향이다. 커머스 부문은 수수료 인상 효과에 힘입어 1조 49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35.4%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수수료 인상 효과가 2026년 1분기까지는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 ‘탈쿠팡’ 반사수혜 vs 프로모션 효과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인공지능(AI) 열풍이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매출 순위 지도를 다시 그렸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에 힘입어 인텔을 밀어내고 글로벌 반도체 매출 3위 자리를 꿰찼다. 반면 '반도체 제왕'으로 불리던 인텔은 매출 감소를 겪으며 4위로 내려앉았다. ■ 'HBM 효과' 톡톡…SK하이닉스 37% 급성장 1월13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5년 SK하이닉스의 매출은 606억4천만달러(약 89조4000억원)로 전년 대비 37.2% 급증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 7.6%를 기록하며 전년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SK하이닉스의 약진은 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HBM 수요 폭증과 범용 D램의 가격 상승세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인텔은 상위 10개 기업 중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 인텔의 지난해 매출은 478억8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주력인 PC·서버용 CPU 의존도가 높아 AI 가속기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인텔의 점유율은 2021년 12%에서 지난해 6.0%까지 쪼그라들었다. ■ 엔비디아 '1천억불 클럽' 가입…삼성은 2위 수성 엔비디아는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026년부터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이브(352820)의 실적 눈높이가 대폭 상향되고 있다. 단순한 복귀를 넘어 공연 회차와 모객 수, 티켓 가격 등 모든 지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 ‘스타디움 70회차’ 역대급 스케줄…테일러 스위프트급 위상 1월14일 하이브는 자정 공지를 통해 BTS의 2026~2027년 월드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BTS는 2026년 70회, 2027년 9회차 이상의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과 중동 지역 일정이 추가로 예고되어 있어 최종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베뉴(공연장)의 규모와 구성이다. 현재 공개된 43회차 일정 모두가 ‘스타디움급’으로 편성됐으며, 북미와 유럽 등 주요 도시에서는 동일 베뉴 2회 공연이 기본값으로 책정됐다. 특히 LA 소파이(SoFi) 스타디움의 경우 4회 연속 공연이 확정됐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일 베뉴에서 다회차 공연을 진행할 경우 이동 및 설치 비용이 절감되어 공연 마진율이 크게 개선된다”며 “이는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JP모건이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단순한 완성차 판매 실적을 넘어, 그룹 내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성장 잠재력을 기업 가치에 본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AI 만난 휴머노이드, '꿈'에서 '현실'로 JP모건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한국 완성차 업체(OEM)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며, 현대차와 기아의 SOTP(사업별 가치 합산) 밸류에이션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가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2027년 예상 기업 가치를 20조원에서 최대 121조원 범위로 추산했으며, 이 중 중간값인 70조원(490억 달러)을 적정 가치로 반영했다. 이 같은 밸류에이션은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 생산 체제 구축(현대차그룹 계획) △대당 평균판매단가(ASP) 13만 달러(약 1억8천만원) △글로벌 경쟁사 대비 2030년 예상 주가매출비율(P/S) 5~30배를 근거로 산출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지분 28%)와 기아(지분 17%)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각각 14조 원과 8조 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현재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한화가 인적분할 결정과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시장은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즉각 반응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 인적분할 소식에 주가 '비상'…갤러리아 상한가 1월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25.37%(2만6000원)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3만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적분할에 따른 사업 재편 기대감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분할 신설법인에 포함되는 한화갤러리아(29.97%)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화생명(10.44%), 한화비전(4.82%) 등 관련 계열사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존속법인 사업군인 한화오션(-5.27%)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는 하락 마감했다. ■ '방산·에너지'와 '테크·라이프'로 분리…효율성 극대화 한화는 이날 공시를 통해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 계획에 따르면,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에는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