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4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명식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참여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4일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논의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과 의협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5개 항으로 이뤄진 합의문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참여했다. 양 측은 합의문에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하며,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여 법안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한다”고 명시했다. 논의 중에는 관련 입법 추진을 강행하지 않기로 했다. 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3일 회의를 열고 "의료계 단일안을 도출했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범투위 회의는 1일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 박지현 대전협 회장의 비공개 간담회를 계기로 마련됐다. 다음
그래픽 : 경제타임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가 2600만 명을 돌파한 26,184,488명, 사망자의 수도 85만 명을 웃도는 867,37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2020년 9월 3일 오후 3시 40분 현재, 한국시간 기준) 미국이 여전히 감염 확진자 수 세계 1위로 630만 명에 육박한 6,290,737명이며, 사망자는 189,96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2위는 브라질로 확진자 400만 명을 돌파한 4,001,422명, 사망자 123,899명이며, 3위는 인도로 전일 하루 동안 확진자가 4,438명이 늘어 총 3,853,406명, 사망자는 67,48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은 확진자 순위 전 세계 73위로 전일 하루 195명이 늘어나 확진자 20,644명이며, 사망자는 전일 3명이 늘어나 총 329명이다. 이웃 일본의 경우 확진자는 69,001명, 사망자 1,307명으로 44위를 기록하고 있고, 중국은 38위로 전일 11명이 추가되어 확진자 총 85,077명, 사망자는 4,634명이다. 아래는 확진자 순위 10위까지의 내용이다(확진자---사망자---인구수 : 명) 1. 미국 : 6,290,737---189,9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의사 집단휴진에 대해 ‘비공감’ 응답이 55.2%, ‘공감’ 응답이 38.6%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제공)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의사 단체 파업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비공감’ 응답이 55.2%(전혀 공감하지 않음. 38.7%, 별로 공감하지 않음. 16.5%)로 다수였고, ‘공감’ 응답이 38.6%(매우 공감 25.0%, 대체로 공감 13.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2%다. 의사 집단 휴진에 대해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비공감 62.3% vs. 공감 29.5%)과 경기·인천(55.3% vs. 39.9%), 서울(53.9%vs. 43.2%)에서는 ‘비공감’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도 ‘비공감&rsq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WHO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친(親)중국적이라고 비판해 왔다. 7월부터는 1년 뒤 WHO 탈퇴를 위한 정식 절차를 밟고 있다.(사진 : 인사이더 뉴스 화면 캡처)미국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주도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공급의 국제기구인 코백스(COVAX)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2일 보도했다. COVAX는 유효한 백신을 세계에 보급시키기 위해, 각국이 공동으로 구입하는 구조이다. 지금까지 170개국 이상이 참가를 표명했다. 주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부패한 세계보건기구(WHO)나 중국의 영향 아래 있는 다자 조직의 제약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백신과 치료약의 연구, 개발, 시험이 전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백신 및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워프 스피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 )”이라는 이름의 자체 계획을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위원장이 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대위 출범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등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단체행동을 이어간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전임의비상대책위원회, 대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의대협)등은 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의사 비대위’ 출범식을 진행했다. 대전협 비대위 박지현 위원장은 ”정부의 폭압적인 공권력에 항거하기 위해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들이 하나가 되어 젊은의사 비대위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면서, ”의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청년들로서 모든 청년들과 함께 연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국시를 미뤄달라 주장한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줄곧 정책의 정상화만을 요청했다”며, 국시거부와 동맹휴학의 단체행동은 변화없이 지속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체 응시자 3172명 중 89%인 2839명이 의사 실기시험 응시 취소 신청을 했다. 또, 의대협은 지난달 30일 기준 본과 4학년
리얼미터 조사결과,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 발동에 대해 51%가 ‘적절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여론조사 응답자 중 51%가 집단휴진을 선언한 전공의와 전임의들에 대해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적절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의료계 집단휴진 정부 업무개시 명령 발동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진료 공백 우려 방지 등을 고려한 적절한 결정’이 51.0%, ‘의료계와 충분한 대화 없이 나온 일방적 결정’이 42.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7.0%다.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 발동 공감도에 대해 권역별로 광주·전라(적절한 결정 67.9% vs. 일방적 결정 23.4%)와 대전·세종·충청(53.8% vs. 37.2%), 서울(51.2% vs. 42.3%)에서는 ‘적절한 결정’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38.4% vs. 59.0%)에서는 ‘일방적 결정&rs
인도네시아 정부는 백신 가격은 정부가 구입한 백신 원료비용을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1회당 8달러 (약 116,000 루피아)로 결정되었으나, 2021년에는 1회당 6~7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템포 해당기사 일부 캡처)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의 백신 가격을 이원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영자신문인 템포(Tempo)가 28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일단 건강보험 가입자들에게는 무료접종을 하고, 부유층에게는 백신 가격을 부담하도록 하는 가격 이원화 정책을 내놓았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의 비용에 대한 계산을 했다고 밝혔다. 27일 발표에서 에릭 장관은 초기의 백신 가격인 1인 당 25달러(약 365,000 루피아/2만 9,615 원)에서 30달러(약 438,000루피아/3만 5,538 원)로 결정이 됐으나 현재 바이오 파르마(Bio Farma)는 가격을 다시 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티 바이오 파르마(PT Bio Farma)”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백신 등을
서울의료원 전공의협의회가 27일 봉화산역 2번 출구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문수 기자) 서울의료원 전공의협의회가 27일 병원 정문과 봉화산역에서 의대 정원 확충, 공공 의대 설립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현시점에서 국내의 수급 상황이 핍박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한 후 “유사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일시적으로 입수가 곤란해진 일회용 마스크에 대해 8월 일본 국내 공급량이 10억 장 정도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중 일본 국내 생산분은 50% 정도라고 도쿄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현시점에서 국내의 수급 상황이 핍박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한 후 “유사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도 국내 생산 능력을 높여 가는 것 외에 중국에의 의존도가 높은 수입처의 다양화를 목표로 할 생각도 나타냈다. 한편, 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 전은 일본 국내 유통분의 약 70%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이 차지하고 있다. 8월 26일 오후 3시 현재(한국시간) 일본 국내 감염 확지나 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정부가 의료정책에 대해 반대하며 또다시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들을 대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수도권 수련병원의 수술·분만·투석실, ▲비수도권의 응급·중환자실, ▲비수도권의 수술·분만·투석실 순으로 개별적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개별적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등의 형사처벌, 1년 이하 면허정지, 금고이상 면허취소 등의 행정처분 조치가 가능하다. 2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강남성심병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