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교보증권은 1월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26 출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봉권·이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 및 부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성장 전략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AI(인공지능)-DX(디지털 전환) 전환 가속화,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진출 등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비즈니스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전략 실행 과제로는 △신사업 추진 역량 고도화 △WM(자산관리) 영업 및 채널 경쟁력 강화 △금융소비자 중심 내부통제 구축 등이 제시됐다. 또한 올해 시장 전망과 본부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부점 시상과 신임 조직장 소개를 통해 임직원들의 성과와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을 ‘성장 가속의 원년’으로 삼고,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축적되고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와 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JP모건이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단순한 완성차 판매 실적을 넘어, 그룹 내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성장 잠재력을 기업 가치에 본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AI 만난 휴머노이드, '꿈'에서 '현실'로 JP모건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한국 완성차 업체(OEM)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며, 현대차와 기아의 SOTP(사업별 가치 합산) 밸류에이션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가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2027년 예상 기업 가치를 20조원에서 최대 121조원 범위로 추산했으며, 이 중 중간값인 70조원(490억 달러)을 적정 가치로 반영했다. 이 같은 밸류에이션은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 생산 체제 구축(현대차그룹 계획) △대당 평균판매단가(ASP) 13만 달러(약 1억8천만원) △글로벌 경쟁사 대비 2030년 예상 주가매출비율(P/S) 5~30배를 근거로 산출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지분 28%)와 기아(지분 17%)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각각 14조 원과 8조 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현재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한화가 인적분할 결정과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시장은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즉각 반응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 인적분할 소식에 주가 '비상'…갤러리아 상한가 1월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25.37%(2만6000원)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3만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적분할에 따른 사업 재편 기대감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분할 신설법인에 포함되는 한화갤러리아(29.97%)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화생명(10.44%), 한화비전(4.82%) 등 관련 계열사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존속법인 사업군인 한화오션(-5.27%)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는 하락 마감했다. ■ '방산·에너지'와 '테크·라이프'로 분리…효율성 극대화 한화는 이날 공시를 통해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 계획에 따르면,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에는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이니텍(053350, 대표이사 김철균)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 이니텍은 1월14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100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 수는 이니텍 전체 발행 주식 수 2,302만 1,065주의 약 4.3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주식을 소각하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자본금의 감소 없이 발행 주식 총수만 줄어들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주당순이익(EPS)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핵심 재무 지표가 개선되고, 시장 내 잠재적인 물량 부담 완화 효과로 기업 가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니텍은 2024년 결산 기준 약 500억 원 이상 규모의 배당가능이익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해당 재원을 활용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니텍 관계자는 "이번 소각은 회사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책임 경영을
경제타임스 AI기자 | 버킷스튜디오(066410)는 1월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정 예고는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의 정정 지연 공시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지연 공시에 따른 것이다. 사유 발생일은 2025년 12월 16일이며, 해당 공시는 같은 해 12월 26일에 이루어졌다. 불성실공시법인 최종 지정 여부는 2026년 2월 5일까지 결정되며, 이와 함께 벌점 및 공시위반제재금 부과 여부도 확정될 예정이다. 1월14일 오전 8시 4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버킷스튜디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1,1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실적을 보면, 버킷스튜디오는 2024년 12월 결산 연결 기준으로 자산총계 1,907억 원, 부채총계 612억 원, 자본총계 1,296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5억 원, 영업손실은 83억 원, 당기순손실은 18억 원이다. 버킷스튜디오는 2003년 12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모바일 콘텐츠 기반의 전기 통신업체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제약사 MSD의 발표 자료 누락 여파로 어제 하루 10% 넘게 폭락했던 한미약품의 주가가 하루 만에 안정을 되찾으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월14일 오전 11시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2% 상승한 44만1000원에 거래되며 어제의 충격을 씻어내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어제의 급락이 과도했다는 ‘저점 매수’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 "MSD 미래 비전서 안 보인다"…불안감에 장중 43만원 선도 이탈 1월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50,000원(-10.38%) 하락한 43만15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급락의 방아쇠는 현지시간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였다. 당초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이 MSD의 '차세대 핵심 먹거리'임을 공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 곳에서 공개 된 MSD의 발표 자료에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Efinopegdutide)'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나 데이터 공개 일정이 빠지자, 임상 데이터에 대한 자신감이
경제타임스 AI기자 | DKME(015590)는 2026년 1월 13일 공시를 통해 김형기 기타비상무이사 주도로 임시주주총회 소집 결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은 오는 2026년 2월27일 오전 9시, 울산광역시 남구 처용로에 위치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정 안건은 △의장 불신임 및 임시의장 선임 △정관 변경 △이사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 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형기 이사는 소액주주가 제안한 안건을 기반으로 임시주총 소집 결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DKME는 “소집권자 및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백승률 대표이사가 통보했으며, 현재 법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관 변경안은 이사 수를 기존 3인 이상 7인 이내에서 3인 이상 22인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DKME는 해당 안건이 정관에 위반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사 해임 안건에는 사외이사 손교덕, 유영선, 기타비상무이사 최수현, 김형기가 포함됐으며, 신규 선임 대상자로는 김현태, 김만근(사내이사), 정태기, 박영구, 김예리, 김진선, 최용희, 민원기, 정해진, 김재신(사외이사), 박형준, 마성태(기타비상무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DKME는 현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증권이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초고액 자산가’ 고객 수가 업계 최초로 6천 명을 넘어섰다고 1월13일 밝혔다. 지난 6일 기준 초고액 자산가 고객은 6,223명으로, 이는 2024년 말 대비 58.2% 증가한 수치다. 법인을 제외한 해당 고객의 금융자산 규모도 크게 늘어 약 135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말 대비 약 70%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특히 30~40대 ‘신흥 부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0대 초고액 자산가는 2024년 말 대비 77.0% 늘었고, 40대는 79.8% 증가했다. 이는 젊은 세대의 자산 축적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 성향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초고액 자산가들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은 2024년 말 32%에서 지난 6일 기준 44%로 확대됐다. 관심 종목은 반도체와 로봇 분야에 집중됐으며, 지난해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 고객 5천 명 돌파 후 불과 3개월 만에 6천 명을 넘어선 것은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증권의 원칙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
경제타임스 전영진기자 | 현대차증권은 기업 탐방을 기반으로 한 바텀업(Bottom-up) 투자 전략을 적용한 신규 랩어카운트 상품 ‘다정다익 랩어카운트’를 출시했다고 1월13일 밝혔다. ‘다정다익 랩어카운트’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국내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일임형 자산관리 상품이다. 개별 기업의 펀더멘탈과 경쟁력을 심층 분석해 성장성과 가치가 높은 종목을 선별하고, 투자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업 탐방과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전 종목을 상시 점검·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투자 유니버스는 고성장성, 기술적 해자, 모멘텀 콘셉트에 주목해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으면서도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종목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업종 및 종목 순환이 빠르게 전개되는 국내 증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랩어카운트는 고객과 증권사가 투자일임 계약을 체결하고, 전문 운용 인력이 고객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서비스다. 이번 상품은 ‘제31회 한국경제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서 3개월 누적 수익률 51%로 1위를 기록한 현대차증권 ‘다정다익’ 팀의 영업부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운용을 맡는다. ‘다정다익 랩어카운트’는 현대차증권 서울 영업부 및 모바일트레이딩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S그룹의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을 둘러싼 시장의 논란에 대해 LS 측이 적극적인 소명에 나섰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쪼개기 상장' 비판에 대해 LS는 오히려 이번 상장이 해외 우량 자산의 국내 유치를 통한 '밸류업의 정석'임을 강조한다. ■ 17년 전 나스닥서 사온 '세계 1위', 한국 증시에 올린다 LS그룹은 지난 2008년 약 1조원을 투자해 당시 미국 나스닥 상장사였던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공개매수를 통해 자진 상장폐지 시켰던 해외 자산을 한국 자본시장에 소개하고 가치를 재평가받는다는 점에서, 이번 상장은 일반적인 물적분할 후 상장과는 궤를 달리한다. 이는 한국거래소(KRX)가 자본시장 글로벌화를 위해 추진하는 해외 우량 기업 유치 정책과도 일치하는 '인바운드 상장(Relisting)'의 성격을 띤다. 단순한 사업 떼어내기가 아니라 글로벌 자산을 국내 시장으로 편입시키는 전략적 결정이라는 것이 LS 측의 설명이다. ■ 5000억원 투입의 절박함..."지금 아니면 시장 뺏긴다" LS가 상장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인공지능(AI)과 전기차 확산으로 도래한 '전력 슈퍼사이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