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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금)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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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의 그늘…화이트칼라 일자리 감소·전기료 급등

일자리 불평등 심화...배관 용접 등 블루칼라로 몰려 데이터센터 투자붐으로 건설, 발전 일자리만 증가 미국, 안전 대신 AI 개발 속도전 택해... 승자 없는 결말 초래 경고 목소리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인공지능(AI)이 미국의 일자리 지형과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AI로 빠르게 대체하면서 블루칼라 일자리에 구직자가 몰리는 등 일자리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AI는 또 경제 성장을 견인하면서도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새로운 위기를 낳고 있다는 진단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24일 미국의 취업 전선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전국학생정보센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봄 직업훈련학교 입학자는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대졸자의 4% 증가폭을 크게 웃돈 수치로, 배관·용접·전기 등 현장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안정 일자리’로 부상한 영향이다. 시장조사업체 콘조인트리가 올해 Z세대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대학 학위가 있으면 장기적인 고용안정이 보장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16%에 그쳤다. 반면 “자동화되기 어려운 일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는 답변은 77%에 달했다. 일자리에 대한 시각 변화의 배경엔 기업들의 AI 도입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대졸자가 주로 취업하는 사무직 회사원, 관리자, 회계사, 변호사, 교사,

대형주 랠리는 끝났다…중소형 ‘넥스트테크’가 온다

신한운용 ETF, AI·양자·우주·바이오 등 차세대 혁신기업 집중 편입 미국 금리 인하로 성장주 순환매 본격화… 메가트렌드 교체기 진입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글로벌 증시의 무게중심이 ‘대형 빅테크’에서 중소형 차세대 기술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흐름에 맞춰 신한자산운용이 새롭게 선보이는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ETF’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미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AI 인프라, 양자컴퓨팅, SMR(소형모듈원전), 드론·우주방산, 바이오테크 등 차세대 핵심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금리 인하로 시장 유동성이 확대될 경우,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형 테크기업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판단이 깔려 있다. ■ 포트폴리오 핵심은 ‘혁신 DNA’ ETF는 ‘KEDI 미국넥스트테크TOP10’ 지수를 기반으로 하지만, 액티브 구조를 적용해 지수 외 추가 성장주 편입이 가능하다. 상위 비중 종목으로는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아이온큐(12.88%),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오클로(12.17%), △의료 AI 플랫폼 기업 템퍼스AI(11.91%), △군사용 드론 개발사 에어로바이런먼트(9.82%), △민간 발사 서비스 기업 로켓랩(8.71%),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플레어(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