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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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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소상공인 자금이 가족금고로…소진공의 '민낯'

공공기관 내부통제 붕괴…"소상공인 두 번 울리는 제도 악용" 재발 방지 위해 이해충돌 신고·상시 감시체계 전면 강화 시급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직원이 가족 사업체에 1억2000만원의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 개인 이익을 챙긴 사건이 드러나며,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위 수준을 넘어, 국민 세금이 내부 직원의 사익 추구에 악용된 구조적 실패 사례로 평가된다. 직접대출 업무를 담당한 A씨는 2020년부터 3년간 세 차례에 걸쳐 부친 명의의 사업체에 총 1억2000만원을 대출했다. 그는 △사업체 합병 허위서류 제출, △세금계산서 급조를 통한 매출 조작, △스마트설비도입 명목의 자금 유용 등 여러 단계에서 내부심사 절차를 교묘히 통과시켰다. 문제의 핵심은 ‘내부인 거래에 대한 실질적 견제장치가 없었다’는 점이다. 소진공의 사적 이해관계 신고 제도는 존재하지만, 담당자 본인의 신고 의지에만 의존해 사실상 ‘셀프통제’에 머물러 있었다. 또한 대출심사 과정에서 상급자 검증이나 외부 회계 검토 절차가 형식적으로 이뤄져, 한 직원이 서류를 조작해도 걸러내지 못했다. 공공기관 특유의 ‘신뢰 기반 내부 문화’와 ‘성과 중심 행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실적 위주의 대출 집행이 장려되는 분위기 속

실리콘투, 뷰티 브랜드 ‘픽톤’ 1차 매각…130억 차익

토코보' 운영사 픽톤 지분 매각…수익 13배 매각 후에도 지분 절반 가까이 보유…추가 수익 가능성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K-뷰티 유통 업체 실리콘투(257720)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픽톤 주식 40만 주 중 20만 2000주를 매각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약 130억 원으로 실리콘투가 투자한 10억 원 대비 약 13배에 달하는 수익이다. 실리콘투는 2021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더마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를 운영하는 픽톤에 약 1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에 보유 주식 40만 주 중 절반가량인 20만 2000주를 매각하기로 17일 이사회에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약 130억원을 회수한다. 매각 후에도 19만 8000주(지분 14.7%)는 계속 보유할 예정이다. 픽톤은 비건 인증을 받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토코보’를 앞세워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미국·러시아 등 30여 개국에서 상표권을 확보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넓힌 결과, 현재 기업가치는 약 869억 원으로 초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주당 가격 역시 1000원에서 6만 4604원으로 64배 뛰었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토코보는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이번 매

소진공, 연구 논문 공모전 개최…최대 300만원 상금

청년 연구자 대상, 소상공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기회 제공 우수 논문 5편 선정…최대 300만 원 상금 및 장관상 수여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정책 관련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년 소상공인 분야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오는 10월 30일까지 한국정책학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마련되었으며, 소상공인 정책 분야의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차세대 연구자 육성을 통해 향후 정책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 전반으로,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논문은 한국정책학회의 1차 검토를 거친 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독창성, 연구 설계 및 방법의 타당성, 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논문 5편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소진공 이사장상, 한국정책학회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1편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편에는 소진공 이사장상과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2편에는 소진공 이사장상 및 한국정책학회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상금은 각 100만 원이

'2025 관악 S 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 개최

HL홀딩스, 우수 4개사에 총상금 2,000만 원 지급 및 투자 검토, 실질적 사업 제휴 나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관악 S 밸리에서 혁신을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 발굴의 장, '2025 관악 S 밸리 오픈 이노베이션'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스타트업과 신산업 기업의 새로운 성장을 지원하며, 특히 선정된 우수 기업에게는 총 2,000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HL홀딩스의 투자 검토 및 사업 제휴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 등은 10월 15일(수) 16:00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신산업 기업을 발굴하고 대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2025 관악 S 밸리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가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투자 IR 발표, 네트워킹, 그리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까지 아우르며 전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우수 기업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주목할 만하다. 최종 선정된 시상 기업 4개사에게는 각각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상금 외에도, 4개사 선정 시 HL홀딩스의 투자 검토 및 사업 제휴가 진행되는 파격적인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참가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HL홀딩스와의 1:1 밋업 기회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