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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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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조 투자해도 모자라" 구리 700만톤 증발 경고

톤당 1.3만 달러 돌파… UBS "광산 투자 효율성 붕괴" 1월이 고점인가 더 오르나? 골드만·씨티 "거품 주의보"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최근 구리 가격이 한 달 새 22% 폭등하며 톤당 1만 3,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월가 대형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UBS는 광산 투자의 비효율성을 근거로 '구조적 공급 붕괴'를 경고한 반면, 골드만삭스와 씨티은행은 미국 관세 우려에 따른 '일시적 사재기'라며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 "돈 써도 구리가 안 나온다"... UBS, 심각한 '구리 부족' 사태 경고 UBS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구리 시장이 심각한 '자본 효율성 저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광산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고는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실질 자본지출(Capex)은 2013년 고점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본 집약도(Capital Intensity)의 급증이다. UBS 분석에 따르면, 과거 10억 달러를 투자하면 약 6만 톤의 구리를 생산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같은 돈으로 4만 톤밖에 생산하지 못한다. 이는 단순한 투자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광산 개발의 물리적 난이도와 비용이 구조적으로 상승했음을 시사한다. ■ 2035년까지 700만 톤 부족... 메우려면 '230조 원' 필요 UB

샌디스크 폭등에도 '침묵'…파두 주주들 박탈감 폭발

엔비디아 훈풍에 소외된 파두, 거래정지에 시장 재평가 기회 상실 경영진 기소에 발 묶인 소액주주들 "기계적 절차에 재산권 침해"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지만, 코스닥 상장사 파두(Fadu)의 소액주주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엔비디아발(發) 훈풍으로 파두의 핵심 파트너사 주가가 폭등했음에도, 정작 파두는 거래정지에 묶여 시장의 재평가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젠슨 황 한마디에 샌디스크 급등… 파두 주주들은 '박탈감' 1월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샌디스크의 주가는 하루 만에 27% 넘게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CES에서 "스토리지는 아직 완전히 미개척된(unserved) 시장"이라며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와 스토리지 수요 폭발을 예고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이 소식은 파두 주주들에게 희망보다는 뼈아픈 박탈감을 안겼다. 파두는 샌디스크에 기업용 SSD 컨트롤러와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다. 정상적인 거래 상황이었다면 샌디스크의 급등세가 파두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파두는 현재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라 이러한 '반도체 랠리'에서 철저히 고립돼 있다. ■ "경영진 과실과 주주 재산권은 별개" 파두 소액주주들은 한

"목표치 대체 왜 이래" HD현대일렉트릭, 7%대 급락

2026년 가이던스 시장 기대 하회…보수적 수치에 매물 쏟아져 유안타증권 "환율 가정 따른 착시 효과, 질적 개선은 진행 중"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2026년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6일 오전10시 현재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전 거래일보다 7.37%(6만 4000원) 하락한 80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은 공시를 통해 2026년 매출 목표를 4조 35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당초 시장 컨센서스였던 4조 7800억 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주가 급락은 회사가 제시한 2026년 매출 목표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 손현정 연구원은 "금일 전력기기 섹터 주가 급락은 HD현대일렉트릭의 2026년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하회한 데서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우선 회사의 구조적인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 경향을 짚었다. 그는 "2025년 가이던스 역시 3조 8918억 원으로 제시됐으나, 실제 실적은 당사 및 컨센서스 기준 4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회사가 목표치를 실제 역량보다 낮게 잡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 가정 변경이 수치상 성장률이 둔화해 보이는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9년 만의 베이징 국빈 방문…韓·中 관계 복원 분기점

이재명 대통령 1월4일 訪中,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IT·제조업 협력 논의, 내년 경제 회복 긍정적 영향 기대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방중은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으로, 한중 관계 복원과 실질 협력 확대의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월 4~6일 중국 베이징에 머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6~7일에는 상하이로 이동해 추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도 이번 방문을 공식 확인하며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인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가진 바 있어, 약 두 달 만에 다시 만나는 셈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공급망 협력, 투자, 디지털 경제, 환경, 초국가 범죄 대응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의제가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수출 구조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과 IT·제조업 공급망 연계성을 고려할 때, 실질 성과가 도출될 경우 내년 수출과 인바운드(방한 관광)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신한금융 K-성장 프로젝트...4500억 보증 금융지원

기술·수출·창업 중소·벤처기업 대상, 금리·보증료 부담 완화 국가핵심산업 등에 최대 1%p 금리 우대... 실물경제 활력 제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총 4,500억 원 규모의 보증 기반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 기반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12월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두 기관이 총 4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1월에 발표한 110조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기술·수출·창업 등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자금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금리 및 보증료 등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의 중장기 전략 아래 생산적 금융을 일관되게 공급하기 위해 내부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기조를 반영해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와 국가핵심산업(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한 자체 분류체계를 마련했다. 향후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이를 더욱 정교화 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이니텍, 생성형 AI 자회사 '제노바' 공식 출범

서울대 AIDAS와 MOU…차세대 AI 연구 공동 추진 금융·공공·보안 기반으로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경제타임스 고은정기자 | 이니텍(053350, 대표이사 김철균)이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전문 자회사 ‘제노바(GENOVA)’ 설립을 완료했다고 12월8일 밝혔다. 제노바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분야의 기술 확보를 위해 다양한 학술·연구 커뮤니티와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서울대학교 AIDAS 연구실(전기·정보공학부 도재영 교수)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차세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재영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에서 10년 넘게 빅데이터·AI 리서처로 재직하며 경험과 역량을 고루 갖춘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AIDAS 연구실은 창립 1년만에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뉴립스(NeurIPS) 2025'에서 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니텍은 금융·공공·보안 분야에서의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제노바를 중심에 두고 차세대 AI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역량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학계와의 연구 교류 및 협력 가능성을 확대해 공공·제조·바이오 등 주요

증권사 29곳 중 13곳 'B 이하'…지배구조 취약 '경고등'

신한투자만 A…대부분 제재·관행 문제로 등급 하락 수직계열·겸직 지적 지속…지속가능경영 개선 시급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 29곳 중 13곳이 지배구조 관점에서 취약한 경영체제를 지니고 있어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12월7일 금융투자업계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증권사 29개사 중 지배구조 영역에서 ‘S’나 ‘A+’를 획득한 증권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A’ 등급을 받은 증권사도 신한투자증권 한 곳에 그쳤으며 13곳(44.8%)은 ‘B’ 이하 등급을 받았다. 상위 10대 증권사들의 올해 지배구조 평가결과를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3곳의 등급이 한 단계씩 하락했다. 하나증권은 홀로 ‘B’에서 ‘B+’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ESG기준원은 기업의 ESG 수준을 영역별로 평가해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 등급을 매긴다. 이중 ‘B’ 등급은 ‘다소 취약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상태로 체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LS증권, 부국증권, 상상인증권, 유진증권, 한양증권 등 7개사가 지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