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뻥튀기 상장’ 논란과 경영진의 검찰 기소로 상장폐지 기로에 섰던 팹리스 전문기업 파두(440110)가 증시 복귀 첫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한국거래소의 거래 재개 결정이 내려진 2월 3일, 파두는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강력하게 유입되며 곧장 상한가로 치솟았다. 시장은 과거의 도덕성 논란보다는 최근 파두가 보여준 실질적인 수주 성과와 업황 회복 가능성에 더 큰 점수를 주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파두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경영진의 정보 은폐 의혹에 따른 검찰 기소로 거래가 정지된 지 약 두 달 만이다. 거래소는 파두가 제출한 개선 계획서와 영업 지속성,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상장 유지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파두를 둘러쌌던 최악의 시나리오인 ‘상장 폐지’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거래 재개와 주가 급등의 핵심 배경으로 ‘숫자로 증명된 생존력’을 꼽고 있다. 파두는 거래가 정지된 기간에도 본업에서의 성과를 꾸준히 알리며 시장의 불신을 잠재워왔다. 특히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만 대만 마크니카 갤럭시 등 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DS투자증권은 1월 27일 두산(000150)에 대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발표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 원에서 16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1월 26일) 주가(89만 원) 대비 약 89%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산은 차세대 네트워크 보드 공급 확대와 두산로보틱스 PRS 계약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 그리고 SK실트론 인수 가능성 등으로 실적과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자 BG 부문은 2025년 4분기 매출 5,200억 원, 영업이익 1,350억 원(OPM 2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엔비디아향 공급 확대와 함께 2026년 3분기부터 거래 상대방의 차세대 제품 출시로 매출이 6,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두산로보틱스 PRS 계약으로 약 4,500억 원 규모의 평가이익이 발생해 1년치 순이익에 맞먹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DS투자증권은 “두산은 차세대 제품 공급자 지위를 공고히 하며 전자 BG 가치만 14조 원에 달한다”며 “SK실트론 인수 성사 시 ‘게임 체인저’급 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피지컬 AI(Physical AI)의 실행 로드맵이 공식 발표됐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6 신년하례회'를 열고, 가상 세계의 AI를 물리적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인 주제 발표 세션은 기술 담론을 넘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행 방안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먼저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 회장은 '피지컬 AI 최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피지컬 AI를 개별 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대한민국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끄는 국가 차원의 핵심 인프라로 정의했다. 유 회장은 연구실에 머무는 AI가 아닌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산성을 창출하는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학계 대표로 나선 강남대학교 주해종 교수와 인하대학교 권장우 처장은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주 교수는 피지컬 AI 인재 양성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기술 변화 속도에 맞춘 유연한 교육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권 처장은 현장 중심의 인력 공급과 R&D 협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선순환 구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IM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1월 30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1,000원에서 7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및 AI 응용처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장용 및 메모리 기판 사업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고 연구원은 특히 FC-BGA(패키지 기판) 부문에서 데이터센터용 SSD 컨트롤러와 AI 데이터센터 eSSD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칩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전장용 FC-BGA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대덕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모리 기판 부문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GDDR7 기판 신규 고객 확보로 2025년 500억 원, 2026년 750억 원 규모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MLB(다층기판) 사업 역시 비수기에도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6월 이후 생산능력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될 예정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매출은 3,17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잘 나가던 코스피에 '반도체 정점론'이라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일론 머스크의 공급 과잉 경고와 함께 삼성, SK하이닉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여기에 쪼개기 상장, 자사주 악용 등 고질적인 내부 문제까지 겹쳤다. 코스피 3500 추락을 막기 위한 유일한 해법, '상법 개정' 이슈를 정리해 본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유안타증권은 1월 27일 KB금융(1055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5,000원에서 168,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1월 26일) 주가 대비 약 24%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우도형 연구원은 “KB금융은 업종 내 Top Pick으로, 안정적인 이자이익과 증권 자회사 경쟁력이 두드러져 차별화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31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화대출은 0.5% 증가하고 NIM은 1.7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리 상승과 시장 변동성으로 비이자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외손익에는 ELS 과징금 3,000억원과 배드뱅크 비용 50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배당 정책과 관련해, 2026년에는 배당성향을 25%로 확대해 DPS(주당배당금)가 약 1,2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감액배당을 실시하되 전년 대비 5% 증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총주주환원율은 2025년 54.1%, 2026년 55.2%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우 연구원은 “증권 부문에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 경쟁에서 SOOP을 앞서며 국내 1위 플랫폼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월 26일 소프트콘뷰어십에 따르면 이달 치지직 LCK 채널의 동시 최고 시청자 수는 16만5716명, 평균 시청자 수는 5만1197명으로 집계됐다. 총 뷰어십은 331만7602명에 달했다. 반면 SOOP LCK 채널은 동시 최고 시청자 6만824명, 평균 시청자 1만6897명, 총 뷰어십 125만3787명으로 치지직 대비 약 2.7배 격차가 발생했다. 치지직과 SOOP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LCK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지난 14일 개막한 LCK컵은 두 플랫폼의 경쟁력을 가늠할 첫 무대였다. 치지직은 공식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며 우위를 점했다. SOOP은 스트리머 중계와 LCK팀 제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젠지·T1 등 구단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치지직의 우위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치지직은 e스포츠뿐 아니라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2월), 북중미 월드컵(6월), 세계 최대 e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네덜란드의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이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ASML은 지난해 4분기 매출 97억 2천만 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시장을 놀라게 한 것은 수주액(Net Bookings)이다. 4분기 예약 매출은 131억 6천만 유로로, 당초 시장 예상치였던 68억 5천만 유로를 두 배 가까이 상회했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대비해 글로벌 칩메이커들이 선제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슈퍼 을(乙)’ ASML의 위상과 국내 업계 영향 ASML은 초미세 공정의 필수 장비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사들 사이에서 ‘슈퍼 을’로 불리는 이유이다. ASML의 실적 호조와 수주 잔고 증가는 곧 삼성전자, TSMC 등 주요 고객사들이 차세대 공정 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거나 증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대감이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주가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는 노광 공정의 확대는 전후 공정의 반도체 관련 장비 수요로 직결된다는 인식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연구원은 1월 27일 보고서를 통해 S-Oil(0109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1월 26일) 주가(9만8,300원 기준) 대비 약 32%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S-Oil은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8천억 원, 영업이익 4,24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정유 부문은 정제마진 개선으로 실적을 견인했고, 윤활기유 부문도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로 2천억 원대 이익을 냈다. 화학 부문은 PX 스프레드 개선으로 적자가 줄었다. 올해 1분기에는 정기보수 영향으로 정유 부문 이익이 줄겠지만, 화학 부문은 스프레드 개선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윤활기유 부문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정유 수급은 수요 증가가 공급 증가를 웃돌아 정제마진 하방을 지지하고, 화학 업황도 구조조정 효과로 개선될 것”이라며 “샤힌 프로젝트 기대감과 함께 2026~2028년까지 견조한 업황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OpenAI가 챗GPT에 광고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2월3일(현지시간)공식 발표했다. 단순히 새로운 수익원을 추가하는 차원을 넘어, 지난 20여 년간 구글이 지배해온 검색 광고 제국을 뒤흔들 거대한 지각변동의 시작점으로 평가받는다. ■ ‘광고는 싫다’던 샘 올트먼의 변심…1.4조 달러 인프라가 바꾼 AI의 미래 그동안 샘 올트먼 OpenAI CEO는 "광고 모델은 AI 답변의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2026년 현재 상황은 급변했다. 핵심 원인은 천문학적인 '현금 소진(Cash Burn)'이다. OpenAI는 지난해 매출 200억 달러를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올해에만 최대 140억 달러(약 19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향후 수년간 투입될 인프라 비용이 1.4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8억명에 달하는 무료 이용자들을 수익화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되었다. ■ 충격적인 가격표 "CPM 60달러 vs 38달러" 최근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OpenAI는 챗GPT 광고의 초기 CPM(1,000회 노출당 비용)을 약 60달러(약 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