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당첨될 경우 10억 원 이상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강남`역삼센트럴자이' 아파트 청약 일정이 시작됐다.
12월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서는 '역삼센트럴자이'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8일 2순위 등 청약을 진행한다.
은하수아파트 등을 재건축해 짓는 역삼센트럴 자이는 지하 3층~지상17층, 4개 동, 237가구 규모로 작은 단지다. 다만 전체 가구 수의 3분의 1에 달하는 전용면적 59∼122㎡ 8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8,067만원. 분양가(최고가)를 살펴보면 전용 59㎡ 20억1,200만원, 전용 84㎡ 26억9,700만~28억1,300만원, 전용 122㎡ 37억9,800만원이다.
반면, 인근 '센트럴아이파크'(499가구·2022년 4월 입주) 전용 59㎡는 지난달 1일 32억원에 손바뀜했다. 같은 단지 전용 125㎡는 지난 7월 48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에 비해 역삼센트럴 자이 분양가는 각각 11억~12억원 차이가 있어 10억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마트 역삼점과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같은 대형종합병원도 가깝다.
1순위 청약 대상 서울시에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4개월 지나야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4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8년 8월로 예정돼 있다. 투기과열지구이자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돼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며, 전매제한은 3년이다. 거주의무기간은 2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