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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화)

LS일렉트릭, ‘빅스포 2025’서 차세대 전력 혁신 선보인다

미래 전력 산업 핵심 초전도·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맞춤형 기술력 눈길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일렉트릭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전력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LS전선과 공동으로 ‘에너지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진행되며, 총 108㎡ 규모의 전시관에서 다양한 혁신 솔루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유일의 전류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사업자로서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강조하며,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한 HVDC 사업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북당진~고덕’ 및 ‘동해안~수도권’ HVDC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함께, 국내 최대 용량인 500MW급 전압형 HVDC 변압기 개발 성과도 공개된다.

 

또한, 재생에너지 100%를 목표로 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위한 에너지 통합 관리 솔루션(FEMS)과 실제 구축 사례도 소개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볼보그룹 코리아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연계한 FEMS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초전도 전력 시스템 ‘하이퍼 그리드 NX’도 주목된다. 이는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LS일렉트릭은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아세안 지역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수주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해 미국 지역 수주액만 8000억 원을 돌파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전기 에너지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효율·친환경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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