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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월)

네이버, 2025년 1분기 매출 2조 7,868억 원…“AI 기반 광고·커머스 성장 견인”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3%·영업이익 15.0% 증가…전 부문 고른 실적 회복
커머스 거래액 10.1%↑, 핀테크 결제액 19.6조 원 기록…광고 기술 고도화 지속
최수연 대표 “AI·데이터 기반 플랫폼 경쟁력 더욱 강화”

네이버가 2025년 1분기에도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커머스와 핀테크, 서치플랫폼의 상승세가 실적을 견인했고, 광고 기술 및 AI 기반 플랫폼 전략이 점진적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9일,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7,868억 원, 영업이익 5,0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5.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18.1%로 집계됐다. 조정 EBITDA는 7,0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7% 상승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 1조 127억 원 ▲커머스 7,879억 원 ▲핀테크 3,927억 원 ▲콘텐츠 4,593억 원 ▲엔터프라이즈 1,342억 원 등으로,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나타냈다.

 

서치플랫폼은 상품 고도화 및 AI 기반 광고 기술이 적용되며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계절적 영향으로 4.9% 감소했다. 네이버는 2분기부터 광고 상품을 전면 개편해 플랫폼 광고 중심으로 통합 공개할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N배송 개편 등 신규 서비스와 회원 혜택 강화가 주효했다. 온플랫폼 거래액은 10.1% 증가했고, 커머스 광고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핀테크 부문은 네이버페이 중심의 결제 생태계 확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9.6조 원으로,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연동 확대가 주효했다. 네이버는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WTS) 등 신규 금융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였고,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이번 분기부터는 클라우드 부문을 포함한 통합 명칭으로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재정의했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만의 콘텐츠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검색, 쇼핑, 플레이스 등을 연결하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고유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 고도화와 광고 기술의 점진적 혁신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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