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의 격전지가 언어와 이미지를 넘어 물리적 실체(Physical)로 이동하고 있다. 국내 대표 AI 기업 마음AI가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실제 환경 기반의 데이터 생산 거점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마음AI는 한국피지컬AI협회를 주축으로 대학과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교육-실습-데이터 생산’ 연계 모델을 추진한다고 2월10일 밝혔다. 이는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을 넘어,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실제 구동 가능한 AI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환경 속에서 움직이는 하드웨어에 탑재되는 AI를 의미한다. 기존 생성형 AI가 텍스트나 영상 중심의 학습에 치중했다면, 피지컬 AI는 실제 사물과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행동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마음AI는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주요 교육기관과 연계해 실증 환경에서의 데이터 수집과 교육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모델을 수립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 순환 구조’에 있다. 마음AI는 글로벌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벤처 1세대의 성공 신화이자 한국 인터넷 산업의 기틀을 닦았던 포털 ‘다음(Daum)’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를 새 주인으로 맞이하며 새로운 장(Next Chapter)을 연다. 카카오가 2014년 다음을 합병한 지 12년 만에 내린 이번 결정은 단순한 서비스 매각을 넘어, 플랫폼 업계의 생존 전략이 ‘포털’에서 ‘AI’로 완전히 전환되었음을 시사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포털 다음(Daum)의 주요 M&A 히스토리> 시기 주요 사건 비고 및 의미 1995. 02 다음커뮤니케이션 설립 이재웅 창업자, 국내 1세대 벤처의 탄생 1997. 05 '한메일' 서비스 출시 국내 최초 무료 웹메일, 인터넷 대중화 견인 1999. 05 '다음 카페' 오픈 커뮤니티 중심의 포털 정체성 확립 2014. 10 카카오와 합병 (다음카카오 출범) 모바일 강자 카카오와 포털 강자의 '빅딜' 2015. 09 사명 '카카오'로 변경 그룹 중심축을 포털에서 모바일 메신저로 이동 2023. 05 사내독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2026년이 한중 관계의 '전면 복원'을 알리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월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강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은 2017년 12월 이후 약 8년 만에 성사된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중으로, 당초 예정된 60분을 훌쩍 넘겨 90분간 진행될 만큼 양국 정상 간의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 "관계 복원 넘어 새로운 국면으로"… 경제 협력 '청신호' 이날 오후 4시 47분부터 시작된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2026년을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고 정의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 주석과 함께 관계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주석 역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굳건히 수호하고,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한 궤도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는 양국이 지난 수년간의 소원했던 관계를 청산하고, 실질적인 경제 파트너십을 재가동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이웃이니까 더 자주 보자"…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2월29일 본사에서 경주시와 처분시설 대형 산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불 예방 및 대응 관련 정보 공유 △산불 예방 교육 및 캠페인 공동 추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 협력 △인력·장비 등 자원 지원 및 공동 활용 △산불 대응 훈련 공동 기획 및 참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처분시설과 인근 지역사회의 재난 안전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처분시설 부지 내에 2021년부터 스마트 산불감시탑을 설치해 24시간 산불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 방호 설비인 수관수막타워를 추가로 설치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처분시설 산불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설과 주변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첨단소재㈜, ㈜디씨티, ㈜두이산업 등 3개 기업과 총 1,484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소재·퀀텀닷(양자점) 소재·모바일·카메라 전자필름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 분야에서 이뤄진 투자로, 266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 미래첨단소재㈜, 1,258억 투자…이차전지 소재 생산 확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업 미래첨단소재㈜는 2030년까지 1,258억 원을 투입해 구미 산동읍 첨단기업1로에 신공장을 신설하고,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구미로 이전한다. AI 확산에 따른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급망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추진 중이며, 캐나다 퀘벡 공장 설립 등 해외 생산기반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구미 투자를 통해 안정적 소재 공급과 신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 디씨티, 퀀텀닷 소재 생산라인 구축…156억 투자 퀀텀닷 원천기술을 보유한 ㈜디씨티는 2026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온이 적극적인 독거노인 지원 활동을 통해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SK온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월5일 밝혔다. SK온은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출범 이후 최근 4년간 구성원 8,114명(이하 누적 기준)이 독거노인 14만 7,472명을 도왔다. SK온 구성원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 기기 사용법이나 생활 체육 운동법을 쉽게 설명하는 등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또, 구성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겼다. 지역사회와 함께 독거노인 먹거리 지원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플리마켓에서는 어르신들의 행사 참여를 돕고, 무료 급식소나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에도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SK온은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제17차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로템은 미국 방위 산업 인공지능(AI) 기업 쉴드AI로부터 자율 전투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도입해 차세대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을 개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산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쉴드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는 전장에서 발생하는 비선형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 임무 기술을 현대로템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MUM-T) 지상무기 체계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둔다. 현대로템은 쉴드AI가 공급하는 AI 자율 전투 소프트웨어 플랫폼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를 활용해 무인 체계 자율 전투 임무 수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개발, 이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HME는 인간의 개입 없이 플랫폼 간 협업과 임무 분담이 가능한 자율임무 수행 기술을 개발하는 도구다. 특히 MUM-T 무기 체계 운용 핵심인 전장 상황 인식과 정보 공유, 자율 판단·통제, 협력 타격 임무 등을 구현하는 데 최적화됐다. 미국과 호주에서 진행되는 무인 항공기와 무인 잠수정과 같은 차세대 무인 전략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김천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대(총장 윤옥현)는 교원창업기업 ‘드론아이즈’가 드론 기술을 활용해 물류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인정받아, 한국도로공사의 스마트물류 복합시설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김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K-U시티사업’(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이에 따라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아이즈는 이번 선정을 통해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김천 스마트물류복합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이 센터는 최첨단 기술 테스트베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협력하며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공간이다. 드론아이즈는 이곳에서 ㈜니나노컴퍼니, 경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물류창고 내 재난 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응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드론아이즈 김봉수 대표(김천대 경찰소방학과 교수)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드론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창고 내 재난사고 발생 시 최단 경로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해당 기술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