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대건설이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이행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북구 탑솔라 본사에서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방식의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에 합의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추진 또는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전력공급 계약을 2028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체결하기로 했다.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공급 예정인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1.5GW(대형원전 1기 발전용량)로, 단일 기업간 직접 전력 거래(PPA)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PPA는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를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기업(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20년)간 고정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요금 인상 리스크가 없는 `RE100'이행 수단이다. 발전사업자는 고정 고객(판매처) 확보로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태양광 발전 시공 국내 1위 기업인 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력 거래뿐 아닌 사업개발·PC·운영관리(O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을 아우르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원전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 가능성이 밸류에이션 확장을 이끌며 주가 상승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4Q25 실적, 노이즈 걷히고 안정적 우상향 진입 1월15일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7.7조 원, 영업이익을 849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시장 컨센서스(984억 원)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다. 실적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별도 주택 매출 감소와 플랜트 부문의 낮은 원가율(GPM 1.5% 추정)에도 불구하고 건축 부문의 매출 증가와 주택 마진 개선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영업이익은 7,000억 원 중반 수준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이며, 2027년에는 매출 회복과 마진 정상화가 본격화되며 이익 증가율이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 "수주가 나올 때보다 파이낸셜이 늘어날 때가 적기" 보고서는 현재 현대건설의 주가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적 추정치 상향이 다소 정체된 상황에서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해 미국 원자력 기업들과 대규모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국내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원전 시공사(건설사)와 기자재 업체들이 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 현대건설 20%대 급등…기자재·설계株까지 '온기' 1월12일 주식시장에서는 메타의 '원전 동맹' 소식이 전해지며 오후 들어 관련주들의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날 오후 3시 22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1만 5300원(20.18%) 오른 9만 11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대형 원전 시공 능력뿐만 아니라 SMR(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의 경쟁력 관련 기대감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원전 계측기 및 핵심 부품 업체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우진은 15.28% 급등한 2만 1050원을 기록했고, 피팅·밸브 기업 태광 역시 14.47% 오른 2만 61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태웅(+8.38%), 성광벤드(+4.95%)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훈풍이 불었다. 전통적인 원전 대장주인 두산에너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THE H'(디에이치) 출시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11월25일 밝혔다. 브랜드북은 'THE'와 'H' 파트로 구성된다. '본질의 추구'를 주제로 한 THE 파트에서는 디에이치 브랜드가 가진 유일성, 대체 불가능성, 정체성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H 파트에서는 '완벽함으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디에이치가 만들어가고 있는 예술적 일상과 하이엔드의 의미, 미래주거의 방향성을 콘텐츠로 풀어냈다. 디에이치 브랜드북은 지난 6월에 발간한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북'과 함께 시중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주거 브랜드를 다룬 브랜드북이 시리즈로 발간되어 실제 유통까지 되는 것은 업계 첫 시도이다. 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한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이라는 주제로 입주민의 건강을 완성하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는 디에이치의 방향성에 공감했다. ‘KUHO’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정구호 디자이너 겸 연출가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이끌어 온 깊이있는 시선으로 디에이치만의 가치를 전달했다. 디에이치 르블랑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2포잠박'(2portzampa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대건설이 주거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에 생활밀착형 서비스 'H 헬퍼'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1월20일 밝혔다. H헬퍼 서비스는 현대건설 전문 인력이 이사부터 가전과 가구 교체 및 수리 등 입주민의 일상에 직접 필요한 기능을 단지 내에서 제공하는, 가구 내 수리 서비스다. 현대건설측은 "H 컬처클럽은 문화예술, 건강, 돌봄 등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주거서비스의 품격을 높여 왔다"며 "여기에 H 헬퍼가 더해지며 일상 속 세밀한 생활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주거서비스 플랫폼으로 한 단계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H 헬퍼는 시스템 및 DIY 가구 조립, 대형가전 설치, 커튼·액자·픽처레일 설치, 대형가구 배치 등 이사 과정 지원은 물론 전등, 환풍기, 수전, 욕조 등 교체, 외부창호 관리 등 가구 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전문 기능 인력이 단지에 상주해 수행함으로써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H 헬퍼는 최근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H 헬퍼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입주민들 사이에서 "현대건설이 직접 제공하니 안심된다",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등 긍정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11월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 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652가구가 일반분양물이다.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규제가 발표된 지난달 15일 이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 청약 자격에서 규제 이전 조건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세대주와 세대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한 다른 규제지역 단지와 달리 부부가 각자의 통장으로 청약해 당첨 확률을 높이거나, 성인 자녀 명의로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약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광명 부동산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의 새 분양 단지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견본주택이 개관 3일 만에 1만5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1월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개관 첫 주말 동안 견본주택에는 청약 상담을 받으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려 긴 줄이 이어졌다. 1층 대형 모형도 주변은 조망과 단지 배치를 확인하려는 방문객으로 북적였고, 2층 유니트 내부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렸다. ■ 광명 핵심 입지, 생활·교통 인프라 ‘완성형’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의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조성된다. 지하 5층~지상 42층, 25개 동, 총 4,291가구 규모 대단지로,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더블역세권에 해당하며, 광명전통시장·철산상권·광명시청·세무서 등 주요 인프라를 모두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안양천과 도덕산이 위치해 ‘숲세권’ 여건도 갖췄다. 교육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명남초가 있으며, 광덕초·경기항공고 등도 도보권이다. 철산역 학원가와 목동 학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이 3일 글로벌 원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인사로 웨스팅하우스 전 부사장 마이클 쿤(Michael Coon)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원전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마이클 쿤은 34년 경력의 원전 전문가로, UAE 바라카 원전 건설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원전 설계 인증 프로젝트를 총괄한 바 있다. 그는 웨스팅하우스를 비롯해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한국 원전 설계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어 국내 산업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다. 현대건설은 최근 웨스팅하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페르미 아메리카의 대형 원전 설계 수주를 확보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2050년까지 원전 발전 용량을 4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원전 산업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확보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이클 쿤은 원전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축적한 지식과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대건설의 해외 원전 사업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의 통찰력은 현대건설이 글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건설은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과 독점 제휴(MOU)를 체결하고,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에 하이엔드 사운드 솔루션을 전면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프로그램 ‘H 컬처클럽’에 이어, 청각적 예술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하려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나 설치를 넘어, 디에이치 단지만을 위한 맞춤형 공간 설계와 사운드 환경 구축을 통해 입주민에게 최상의 청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내년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되며, 단지 전체는 물론 개별 공간의 특성에 맞춘 사운드 디자인이 구현될 예정이다. 뱅앤올룹슨은 1925년 설립된 브랜드로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철학으로 삼아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해왔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제품이 전시되는 등 예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생로랑, 발렌시아가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 역시 디에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현대건설이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Basra) 지역의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프로젝트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라크의 낙후된 정유 인프라를 현대화해 ‘수입 의존형 정제 구조’를 자립형 에너지 체제로 전환하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10월27일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현장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가솔린 첫 생산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운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Mohammed Shia' Al Sudani)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Hayan Abdul Ghani)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2020년 이라크 국영정유회사(NRC, North Refineries Company)로부터 약 2조원 규모의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해 일본 JGC와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이 사업은 아스팔트·중질유(Heavy Oil)를 고부가가치 휘발유·경유 등으로 전환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라크의 정유 현대화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