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12월29일 새해를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임팩트’ 원년으로 규정하며 “변화를 지켜만 보지 말고 한발 앞서 실행해 성과로 완성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발표한 2026년 신년사에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켜내지 못하면 어떤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며 “주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리스크에 대비한 치밀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이 언급한 ‘AI 비즈니스 임팩트’는 그동안 각 사업 현장에서 진행해 온 AI 활용 시도를 구체적인 사업 혁신과 수익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구성원들이 AI를 도구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고, 그 결과가 점차 현장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축적된 도메인 지식과 피지컬 AI를 결합하고 외부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AI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난해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며 “저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가능성, 에너지·화학 산업을 둘러싼 구조적 변화 역시 단기간에 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 로비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며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KTV 생방송) [경제타임스=김태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에서 2020년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들게서 포용·혁신·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부문에서 “지난해 정부는 일자리에 역대 최대의 예산을 투입했다”며 “일자리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규 취업자가 28만 명 증가해서 역대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고, 청년 고용률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용직이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50만 명 이상 늘고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주는 등 고용의 질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러한 추세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0대와 제조업 고용부진 해소 ▲부부 동시 육아휴직 도입 ▲청년추가고용장
산촌쭈꾸미 공사 현장.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천왕 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산촌쭈꾸미’ 관련 문제 해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김민호 기자)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천왕 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산촌쭈꾸미’ 관련 문제 해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주민들은 자체적 해결이 버거워 구 의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가지고 있는 구로구청에서 ‘뒷짐’을 지면서 해결이 묘연해진 상황이다. “1년 짜리 저희 집 무상제공 합니다. 단, 하루 차량 통행량만 300대 이상으로 출퇴근 시간은 보장 못합니다”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천왕 초등학교 인근 주민의 하소연이다. 천왕초교 인근에는 대형 음식점인 ‘산촌쭈꾸미’가 주변에 들어설 계획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변 주민들은 현수막을 내걸며 반대의 목소리(경제타임스 천왕동 ‘산촌쭈꾸미’ 입점 소식에 지역주민 '반발’ 6월 4일 보도)를 내고 있다. 5일 구로구 현안으로 떠오른 ‘산촌쭈꾸미’ 건설 현장을 찾았다. 천왕역에서 언덕을 넘어 생태 터널을 지나자 어린이집 선생님의 통제하에 이동하는 아이들이 첫 눈에 들어왔다. 공사 현장 근처에 다다르자 ‘탕탕탕’ 건물을 올리기 위해 건설기계가 땅을 다지는 소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새해에도 "우리 경제를 바꾸는 길을 (계속) 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뉴스특보 화면 캡처 (SBS) 문 대통령은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2019년은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한 신년 인사말에서 “2019년은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 해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진국을 따라가는 경제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우는 경제가 아니라 경제성장의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경제라야 발전도 지속가능하고, 오늘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이다"며, "시간이 걸리고,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