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0%가까이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신장한 7조35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3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1분기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 총매출액은 전년비 3.0% 늘어난 3조 930억 원,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0.3% 증가한 8409억 원이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0%가까이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할인점 기존점이 2.4% 신장하며 2020년 3분기 이래로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작년 1분기 7.9%라는 높은 기존점 신장률을 기록한 이후 추가적으로 성취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올 1분기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격리자 급증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졌으나, 이마트는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5월 12일(목)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민간투자연계형’ 과제에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간-정부 연계지원 기술개발(R&D)로 중소기업 스케일업에 박차이번에 선정한 ‘민간투자연계형’ 과제는 최근 3년간 5억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역량이 있는 기업을 선별하여 2년간 최대 6억원까지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미 민간투자를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참여 대상이라는 점에서 다른 기술개발(R&D) 사업과는 차별성이 있다. 선정된 과제의 특징을 살펴보면 민간의 투자가 집중되는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바이오)·의료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지역거점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기술개발(R&D) 자금 지원의 지역편차를 대폭 줄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구체적으로 비수도권 지역 중소기업의 선정 비율이 ‘21년 상반기에 25% 에서 ’22년 상반기에 48%로 대폭 증가하여 수도권 편중 지원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지역 기술유망 중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5월 11일(수)부터 재창업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 활용을 위해 ‘2022년도 재창업기업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 과제를 직접 해결하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참여기업 모집‘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시한 과제를 재창업기업이 해결하는 것으로, 정부는 대·중견기업과 재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대상은 실패 경험을 보유한 예비 또는 7년 이내 재창업기업이며, 이들이 보유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으로 신한은행, 교원그룹,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주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K텔레콤, 한화시스템 참여)’가 함께한다. 과제 유형은 대·중견기업이 해결 과제를 제시하는 ‘공모형(2개)’과, 대‧중견기업이 큰 틀의 과제 분
CJ대한통운이 빠르고 효율적인 당일배송·새벽배송 도입을 위해 네이버와 ‘물류 동맹’을 확대한다. 11일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협력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풀필먼트는 다양한 판매자 상품을 센터에 입점시켜 공동보관, 재고관리, 포장, 배송 등 물류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서비스다. 올해 이 물류업체는 기존 곤지암, 용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남사와 여주에 센터를 새로 열었다. 향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빠르고 효율적인 당일배송 · 새벽배송 도입을 위해 네이버와 `물류 동맹`을 확대한다.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내일도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내일도착` 서비스는 24시까지 주문된 상품을 다음날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양 사 배송 협력 모델이다. 두 회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일도착` 상품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연말 물동량은 전년보다 3.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양 사는 지난 2일부터 육아, 생필품 등 일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당일배송`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부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제품에 한정했던 직접판매(직판)를 모든 제품으로 확대한다. 10일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트룩시마`(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직판도 본격 돌입해 유럽 항암제 시장의 90%까지 직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담당하던 현지 주요 파트너사들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 종료에 합의하면서 유럽 판권을 확보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부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제품에 한정했던 직접판매(직판)를 모든 제품으로 확대한다.직판 전환을 통해 트룩시마와 허쥬마 가격 경쟁력 확보로 시장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 연말에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베바시주맙)이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규제개혁 체감도`는 95.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2.1)에 비해 소폭 상승한 규모다. 규제개혁 체감도는 전년도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해 기업들이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정부의 규제개혁 성과에 대해 대체로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새 정부가 규제에 보다 적극적일 것을 주문했다.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규제개혁 체감도`는 95.9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규제개혁 성과에 불만족한 기업들은 해당분야 규제 신설·강화(25.8%), 해당분야 핵심규제 개선 미흡(24.7%) 등을 불만족의 주요 이유로 지적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규제 해결 미흡’(19.1%), ‘공무원의 규제개혁 의지 부족’(18.0%) 등 순으로 나타났다. 규제개혁에 불만족한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27.3%)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
한화그룹은 유화·에너지 사업부문 사장단 회의를 열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화에 따르면 사장단 회의에 참여한 부문은 한화솔루션 케미칼과 첨단소재, 큐셀, 한화 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등이다. 각 계열사와 부문 CEO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상하이 봉쇄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매출 감소와 같은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화그룹은 유화 · 에너지 사업부문 사장단 회의를 열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그러나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과 물류 대란, 금리 상승 등 위기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유화·에너지 부문 외에도 기계·항공·방산 부문, 금융 부문, 건설·서비스 부문 등 한화그룹 내 타 사업부문도 지난달 말 사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검토와 대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제조업 50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실태조사` 설문결과 경영상 부담이 크다는 응답이 81.3%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사항을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6%로 집계됐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의무사항을 잘 모른다는 비중이 늘어나 50~99인 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60.4%)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35.1%가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법을 준수하고 있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전보건 전문인력이 부족`(55.4%)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 제조업 50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00일 실태조사` 설문결과 경영상 부담이 크다는 응답이 81.3%라고 6일 밝혔다.`안전보건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이 있다`는 응답은 31.9%에 그쳤으며, 다른 업무와 겸직하는 경우가 44.8%, 전문인력이 없는 경우도 23.2%다.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중소기업의 80.6%가 `근로자 부주의 등 지침 미준수`를 골랐으며, 근로자 부주의로 인한 산재사고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벳에쿼티(PE), 이앨비앤티 등 4곳 모두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 후보 4곳에 입찰 안내서를 보내 오는 11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벳에쿼티(PE), 이앨비앤티 등 4곳 모두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이후 매각은 인수제안서에 적힌 인수 금액과 사업 계획 등을 토대로 먼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가리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개입찰에서 기존 인수후보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최종 인수자로 선정될 수 있다. 인수 후보 4곳은 모두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기로 내부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가 감사 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이며 일부 인수 후보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인수 후보 4곳은 모두 인수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4월 28일 건설신기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0회 건설신기술의 날, 유공자 20명 표창 이번 행사에는,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비롯한 송석준 국회의원, 김희국 국회의원, 장경태 국회의원, 건설관련 단체장, 건설신기술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건설신기술은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5만 5천여 건 이상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공사비와 공사기간은 줄이고 품질은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문기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엄격한 심사(신규 및 진보성, 현장 우수성, 경제성 등 평가)를 통해 지정되는 신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제도개선을 추진 해 왔으며, 올해에도 발주청의 신기술 활용을 유도할 수 있는 혜택 도입 등 개선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권혁진 건설정책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신기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