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업종변경 제한 등 중소기업 기업승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과도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현행법은 기업승계 지원 요건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실제로는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 승계 지원을 위한 상속공제 제도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개선을 하였음에도 정작 기업승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내용들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업종 변경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과도한 기업승계 지원 규제로 인하여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제 및 산업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경영 승계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막대한 상속세 부담에 사업체를 매각하는 등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은 고사하고 경영 노하우가 사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석준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1호 법안으로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기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나치게 엄격한 요건을 완화하고, 특히 업종유지 요건을 개선해 급변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지역 도지사들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쌀 주산지 광역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안의 시급성을 대변하고 있다.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등 8개 지역 도지사들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쌀값 안정 대책 촉구`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민이 이중고를 떠안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수입쌀 포함 80만t인 공공 비축 물량을 순수 국내산 쌀 100만t으로 확대하고, 2022년산 수요 초과생산 물량을 모두 시장 격리할 것도 요청했다.
SK그룹이 국토균형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겨냥해 향후 5년간 비(非)수도권에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SK그룹은 핵심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국내 179조원을 포함해 총 247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비수도권 투자액은 해당 기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37.4%에 달하는 규모다. 향후 5년간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조5000억원, 그린(친환경) 22조6000억원, 디지털 11조2000억원, 바이오·기타 2조8000억원이다. SK그룹이 국토균형발전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겨냥해 향후 5년간 비(非)수도권에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들여다보면 SK하이닉스는 향후 5년간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인 M15X(eXtension)에 모두 1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실트론도 차세대 전력반도체용으로 주목받는 기초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업 의무 휴업 확대를 요구하는 노동·시민사회·진보 정당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통업 의무 휴업 확대를 요구하는 노동 · 시민사회 · 진보 정당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백화점과 복합 쇼핑몰, 온라인 유통업 노동자들이 노동자의 기본 권리인 `휴식권`을 보장받기 위해 국회로 모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유통노동자에게 휴식권은 언제나 심각한 문제였다. 물건을 파는 노동자가 아니라 돈을 더 많이 벌려는 유통자본의 요구가 언제나 우선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은 유통 재벌 독과점에 따른 시장 질서 왜곡을 바로잡고 골목상권뿐 아니라 노동자의 쉴 권리와 건강권을 보호하는 안전장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건을 더 많이 판매하려는 유통자본의 욕심에 남들 쉬는 날이면 유통노동자는 몇 배로 더 일했다. 백화점의 연장영업, 아울렛의 할인 행사 등이 바로 유통노동자를 장시간 노동으로 내보는 주범"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qu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가 운임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지 6개월 만에 사측과 잠정 합의를 하면서 파업을 일단 끝냈다. 하이트진로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수개월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수양물류와 화물차주 간의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진지하게 논의하고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만큼 당사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호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가 운임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지 6개월 만에 사측과 잠정 합의를 하면서 파업을 일단 끝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 53개 노동시민단체들은 지난 8월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자본 편들기와 하이트진로 노조파괴 행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화물연대 소속 화물 노동자들과 사측이 지난 9일 도출한 잠정 합의안에는 사측이 파업 참여 노동자를 상대로 낸 27억원대 손배 소송과 가압류 신청, 업무방해죄 형사고발을 일괄적으로 취하하고 해고 조합원을 복직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손배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 계열사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곳은 SK이노베이션을 위시해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어스온, 환경과학기술원 등이다. 채용 규모는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세 자릿수 수준이다. SK그룹의 공채 폐지 방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을 자체적으로 실시한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자체 채용이다. 지원자들은 오는 25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내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8일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약 두 달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을 통해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 계열사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초 입사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해 필기, 면접 등 모든 전형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하반기부터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을 이끌 연구개발(R&D)·테크(Tech.) 분야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과거 신입 채용 시에는 석사 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윤미향 의원(비례대표)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을 반영해 정부가 수립한 내년도 농업예산을 국회에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윤미향 의원(비례대표)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을 반영해 정부가 수립한 내년도 농업예산을 국회에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비료값·면세유·농자재값·인건비 등 주요 농업생산비가 폭등한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2.4% 증액은 실질적으로 축소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부가 공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농업예산은 17조2785억원으로 올해(16조 8767억원)보다 2.4%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과 이동주 의원은 11개 소상공인단체와 함께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에서 지역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과 이동주 의원은 11개 소상공인단체와 함께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에서 지역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모든 부문에서 국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은 무책임,무능,무대책 3無 정부다운 결정”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자영업자 3명 중 1명이 폐업을 고려한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로 어려운 경제현실이 윤석열 정부에겐 지역상권과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또한 "지역상품권 관련 예산은 내년에는 아예 0원으로 편성됐다”면서 “이렇게 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지자체의 경우 지역상품권 사업 자체의 존폐를 고민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배민·요기요·쿠팡이츠 등 국내 주요 배달 플랫폼 사업자는 앞으로 음식업주에게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요구할 수 없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 3개 배달앱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업체와 체결하는 음식업주 이용약관을 심사해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가 밝힌 이들 3개사의 약관에서 발견된 불공정약관 유형은 ▲부당한 계약해지 및 이용제한 조항(2개사) ▲사업자의 경과실에 대한 부당한 면책 조항(3개사) ▲사업자의 회원 게시물에 대한 부당한 이용 조항(2개사) ▲사업자의 통지 방식이 판매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1개사) 등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 3개 배달앱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업체와 체결하는 음식업주 이용약관을 심사해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배민·쿠팡이츠 약관에는 `고객평가가 현저히 낮다고 회사가 판단하는 경우`나 `민원 빈발` 등의 사유로 별도의 최고 절차 없이 계약해지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입점업체가 가압류·가처분 조치를 받은 경우 즉시 계약해지가
‘여성의 미’를 추구함에 그치지 않고 아름다움과 건강을 아우르는 가치를 실현해 온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7주년을 맞이했다. 2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창립 77주년을 맞아 "고객과 세상, 우리 모두를 진화시키는 아름다움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기념사를 통해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국가와 지역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재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사업을 재조정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그는 또 기념사에서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에 국내외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여성의 미`를 추구함에 그치지 않고 아름다움과 건강을 아우르는 가치를 실현해 온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7주년을 맞이했다.이어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지털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까이에 자리하며, 고객과 세상이 직면한 어려움에 공감하는 `뉴 뷰티(New Beauty)`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