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을 30일 출시한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상업 공간별 최적화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활용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갤럭시 워치7’ LTE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지원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현장 관리자는 PC 또는 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데이터와 주변의 온·습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온열 지수 이상, 낙상 발생 등 근무자의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긴급 알림을 전송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관리자가 미리 설정해 둔 위험구역에 근무자가 출입 시 근무자 본인, 주변 근무자, 안전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교보증권(대표이사 박봉권, 이석기)의 신주발행 무효를 구하는 소송이 원고의 항소로 인해 서울고등법원에서 다시 다뤄지게 되었다. 교보증권은 해당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방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교보증권이 2023년 8월 31일에 발행한 액면 5,000원의 보통주식 49,309,665주의 신주발행에 대해 무효 확인을 구하는 사건이다. 신주발행무효 (회사에 관한 소송)소송건으로 ,청구 내용은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해당 신주발행을 무효로 해 달라는 내용이다.1심 결과 제1심인 서울남부지방법원 2024가합102012 사건은 2025년 8월 21일 원고 패소(청구 기각)로 판결이 선고된 바 있다. 원고는 1심 판결에 불복해 2025년 9월 11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으며, 교보증권은 2025년 9월 29일에 법원으로부터 항소장을 송달받았다고 공시했다. 교보증권은 본 소송에 적극 대응 및 방어할 계획임을 밝히며, 향후 관련 법령에 따른 공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카카오가 이용자 불만 폭주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업데이트 이전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으로 복원키로 한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3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특히 격자형 피드로 개편된 친구탭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폭주해왔다. 친구탭이 소셜미디어(SNS) 피드처럼 개편되면서 이용자 피로도가 커지고 메신저라는 카카오톡의 핵심적인 정체성이 흐려졌다는 게 고객들의 주된 불만이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에 대한 비판이 빗발쳤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엔 앱을 원래대로 롤백해달라며 '1점 리뷰'가 폭주했다. 업데이트한 이용자들로부터 혹평이 쏟아지자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끄는 법 등이 인터넷상에 공유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결국 지난 29일 업데이트 이전 기존 친구목록을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 피드형 게시물은 친구탭 내 소식 메뉴로 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이후 격자형 피드 친구탭을 선택 옵션으로 하게 해달라는 이용자 요구가 있었는데 카카오는 결국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생명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고객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고객권익보호위원회’는 교수, 변호사, 의사 등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되어 고객과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심층 논의를 통해 현실성 있는 판단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성과 독립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04년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 중심 경영의 대표 사례다. 고객의 보험 여정을 고려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발굴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패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인 200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어려운 보험 용어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CX 글쓰기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안내 콘텐츠를 개선하고 있다. 2023년에는 ‘CX 글쓰기 가이드북’이 ICT 어워드에서 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이 KMAC가 주관한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 은행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고객만족경영’을 도입한 이후, 시대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대한민국 금융 서비스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보호그룹’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를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은행의 모든 사업을 고객 관점에서 점검·심사하는 소비자 보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자문단과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해 소비자 보호 방향을 설계하고, 신규 상품 출시 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를 론칭했다. 이 플랫폼은 보이스피싱 수법과 소비자 니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고금리 적금상품인 ‘청년도약계좌’의 10월 가입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개천절과 추석 연휴 등 공휴일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매월 취급은행의 앱을 통해 가능하며, 가입요건 확인 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 대상자는 1인 가구의 경우 10월 23일부터 11월 14일, 2인 이상 가구는 11월 3일부터 14일 사이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만기 상품으로,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 적금 금리로 환산하면 연 최대 9.54%의 금리 효과가 있다. 9월 신청 기간에는 9만8000명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누적 가입자는 237만 명에 달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올해 12월 가입신청을 마지막으로 신규 가입이 종료된다. 단, 종료 이전에 가입한 청년은 가입일로부터 5년간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6일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2025 해피무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무브'는 친환경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2008년 시작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1만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윤종수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대학생 단원, 임직원 멘토가 참석했다. 100명의 '2025 해피무브' 단원들은 7월부터 두 달간 ▲울진 산불 피해지역, 진천 미호강 단체 봉사 ▲국내 및 싱가포르·스위스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국제기구 IUCN 등과 연계한 환경 전문가 특강 ▲현대차그룹 신규 CSR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단원들을 격려하고, 참여 단원들의 생생한 활동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대학생 단원들이 5인 1조로 팀을 이뤄 구상한 현대차그룹의 환경 CSR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과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미약품(128940)이 자사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이용해 개발한 경구 흡수 강화제 '엔세퀴다(Encequidar)'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 등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은 길리어드사이언스와 헬스호프파마(Health Hope Pharma (UK) Limited)로부터 계약금 및 마일스톤 기술료 총액 3,45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계약금은 반환 의무가 없는 250만 달러이며, 개발 및 판매 실적 조건 달성 시 최대 3,200만 달러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길리어드사이언스로부터 해당 로열티 기간 동안 순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출된 로열티를 수령할 권리도 확보했다. 계약 지역은 전 세계다. 계약의 핵심은 엔세퀴다에 대한 전 세계(대한민국 제외) 권리를 보유하고 있던 헬스호프파마와 한미약품이 협력 관계를 수정하여,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엔세퀴다의 바이러스학 분야 제품 개발,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한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는 점이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이 제공하는 원료의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자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하여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2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두나무 지분 5.94%를 보유한 주주로서 최근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에 진행되고 있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논의를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계속 보유, 매수청구, 매각 등 여러 가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으나, 현재로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명확히 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한화투자증권이 보유 지분(5.94%) 매각을 위해 복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접촉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1년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염두에 두고 총 583억원을 투자하여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매입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비트코인은 29일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주 대규모 유출 이후 대형 보유자들의 축적 신호가 일부 지지를 제공하면서 수주간 최저치에서 회복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17:20(한국시간)기준으로 2.25% 상승한 $112,300.0을 기록했으며, 지난주에는 3주 만에 최저치인 $109,000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대규모 청산과 매도 압력 속에 지난주 5% 이상 하락했다.